배달음식 섭취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메디컬뉴스투데이는 배달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만성 염증 수치가 높아져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8000여 명을 대상으로 배달음식 섭취량과 심혈관 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배달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염증 수치가 높아지고 HDL 콜레스테롤은 감소하며, 중성지방과 혈당,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다만, 배달음식 자체가 심혈관 질환 사망률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