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법사위, 법무부·대법원 등 종합감사 종료… 검찰개혁·사법개편·헌법소원제도 등 핵심 쟁점 부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025년도 국정감사를 마무리하면서, 법무부와 대법원을 포함한 6개 주요 사법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를 30일 실시했다.

이날 감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법제처, 감사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헌법재판소까지 포함하여 핵심 국가기관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뤄졌다.

이번 국정감사 종합회의에서는 ▲검찰제도개혁TF 운영의 적절성 ▲사법제도의 국민참여 확대 필요성 ▲대통령 관련 재판의 독립성 보장 문제 ▲헌법소원제도의 입법화 검토 등 사법제도 전반에 대한 중점 질의가 이어...
윤석열 정부의 대규모 연구개발 예산 삭감으로 인해 최근 2년간 약 3,560억 원 규모의 혈세가 매몰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규모가 전 부처를 아우르는 전수조사 결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31일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4~2025년 정부 각 부처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가 R&D 예산 삭감으로 발생한 매몰비용이 총 3,560억 4,1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윤 정부가 2024년부터 ‘비효율 개선’을 명분으로 R&D
수협중앙회가 ‘지역사랑 체크카드’ 발급 가능 지역을 전남 강진, 무안, 장흥까지 확대하며 총 13개 지역으로 확장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어업인과 지역 주민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사랑상품권 유통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30일 수협중앙회는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앱 ‘chak’과 연계해 전남 강진군, 무안군, 장흥군에서 신규 발급이 가능하도록 ‘지역사랑 체크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존 여수, 완도, 진도, 해남에 더해 전남 내 발급 가능 지
한미 양국은 29일 경주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고조되었던 관세 협상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번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월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하며 한국을 압박한 지 5개월여 만에 타결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APEC 정상회담에 앞서 아시아 순방길에서 "타결에 매우 가깝다"고 언급하며 막판 협상 압박을 가했으며, 이는 한국 정부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협상 과정에서 한국은 막대한 대미 금융 투자 요구에 직면했습니다. 미국은 당초 2,000억 달러 규모의 현금성 직접 투자를 매년 2
NHN KCP가 서울 구로구청과 구로구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30일 서울시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진행됐으며, NHN KCP 김량남 상무와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의 핵심은 NHN KCP가 운영 중인 소상공인 창업 지원 플랫폼 ‘비벗’을 기반으로 구로구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공동 추진한다는 것이다. 비벗은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사업 아이템 기획부터 매장
정부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불법하도급 단속을 벌인 결과, 총 262건의 불법하도급이 적발됐으며, 9억 9천만 원 규모의 임금체불과 산업안전 위반도 대거 드러났다.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2025년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50일간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전국 1,8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 단속 결과를 10월 31일 공개했다.이번 단속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무회의 지시에 따라 진행됐으며, 전체 단속 현장 중 95개 현장에서 106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5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하여 ‘기능연속성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10월 30일 목요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공단 본부에서 진행되었으며, 강한 지진 발생으로 인한 인명 및 시설 피해를 가정한 재난 상황 속에서 기관의 핵심 기능을 어떻게 유지·복구할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소진공은 2019년부터 기능연속성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훈련에는 박성효 이사장을 비롯해 실장급 이상 주요 보직자가 참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오는 8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NH농협은행 제주본부가 후원하는 기념경주를 개최한다.‘NH농협은행 제주본부와 함께 하는 농심천심! 희망제주 기념 경주’는 감귤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이 협업해 개최하는 경주다.당일 열리는 제주 경마 마권을 현장에서 구매하는 고객 총 400명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제주 감귤 꾸러미도 증정한다.한국마사회 박승완 제주본부장은 “이번 기념경주를 계기로 앞으로도 양 기관이 제주지역 농업 발전 및 도민 레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
'하스스톤'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위대한 영웅들이 총출동한다. 신규 키워드인 '설화'와 함께 총 145종의 다양한 신규 카드들을 만나
대한교사협회와 에듀프레스는 교육현장의 밝고 긍정적인, 그러면서도 함께 고민할 부분을 찾아 대안을 모색해 보는 기획 시리즈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번 회는 배혜빈
김만식 기자 = 인천 동구는 5일 중장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제5회 동구 취업특강’ 배관세척관리사 직무체험 과정을 진행했다고
농촌진흥청이 민간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친환경 미생물제 ‘메소나’가 현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최근 경북 영천의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메소나 적용 농장을 점검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과실의 수량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청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사과 농가와 산업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요즘은 아침 식사 대신 사과 한 알로 하루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다”며 “국민의 일상 속 작은 행복이 농업인들의 땀과 노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지난 4일 국회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불참한 것을 두고 "선을 넘었다"며 "결국 사라지는 길로 접어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한민수 국회의원은 5일 오전 CBS 라디오 에서 "기본적으로 야당이 항의는 할 수 있지만 이번에 국민의힘이 선을 넘었다"며 "항의를 표시하는 여러 모양새나 행태가 국민들에게 불쾌감과 모욕감을 줬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한 의원은 "지금 전 세계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단하다고 하고 있다. 그런 분에 대해 꺼지라는 게 말이 되나"
1시간전
제주지역 주민등록 인구가 30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제주가 머지않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로의 이주 행렬이 이어졌던 예전 분위기와는 달리 최근 경제·생활여건 부담으로 되려 인구 유출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도 주민등록 인구는 66만5276명으로 전월보다 334명 줄었다. 제주시가 190명, 서귀포시가 144명 감소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순유출된 도민은 총 5092명에 달했다.연령대별 감소는 청년층에서 가장 뚜렷하다. 19~34세 청년 인
아세아시멘트 적십자 봉사회는 지난 3일 제천시 송학면 일대에서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에는 아세아시멘트 적십자 봉사회 회원과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6개 가정에 연탄 2200여 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아세아시멘트는 2012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사랑의 집수리’, ‘연탄 나눔 봉사’, ‘이동 세탁봉사’, 복지시설 방문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아세아시멘트 적십자봉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스트라제네카·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가 수술 전후 보조요법에서 긍정적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며 HER2 유방암 치료 패러다임이 조기
창원 성주사역 주변 도로에서 염산 유출 사고가 일어났다.4일 오후 3시 27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성주사역 인근 도로에 염산이 유출됐다. 유출량은 30ℓ다.이 사고는 염산을 싣고 주행하던 화물차에서 위험 물질을 담은 용기 한 통이 떨어지면서 빚어졌다. 염산이 밖으로 새어 나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산 화훼용 비닐하우스에 불··· 인명피해 없어
경기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광덕초등학교 인근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29일 오후 5시4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이불은 2시간 여 만인 오후 7시 39분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불로 비닐하우스 2개 동이 모두 불에타는 등 재산 피해를 냈다.신고를 접한 안산소방서는 현장에 장비 15대와 인력 37명을 투입해 진압에 나섰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와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신영철 기자 [email protected]
Generic placeholder image
감으로 매매하던 시대 끝났다…챗GPT의 '암호화폐 투자 파일럿 10단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Generic placeholder image
美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 3.75~4.00%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소방의 날 기념 감사엽서 및 다과 꾸러미 제작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임직원들과 함께 ‘온기나눔 부산진구 Day’의 일환으로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엽서와 물품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작성과 물품 키트 포장으로 진행되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오는 31일 부산진소방서를 통해 350명의 소방관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한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 한 임직원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미숙 의원 "한미 소공인들, 글로벌 시장서도 성장하는 장 열리길 기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를 방문한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을 만나 경기도 내 소공인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신미숙 의원은 경제사절단을 직접 접견하고 동탄전자부품소공인복합지원센터 및 소공인 기업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경기도 소공인의 우수제품 사례를 공유했다.신 의원은 “이번 방문은 지난해 경기도 소공인박람회에서 소개된 제품이 조지아주로 수출되며, 우리 소공인들의 기술력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이루어진 뜻깊은 만남”이라며 사절단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낌없이 주는 나무
거리마다 떨어진 낙엽 밟는 소리가 가을이 잠깐 왔다감을 알려준다. 짧은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면 먼나무의 빨간 열매와 초록잎 위에 하얗게 쌓인 눈이 삭막한 거리에서도 성탄절의 정취를 느끼게 해줄 것이다. 봄이 되면 동네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명소를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추억을 남기고, 볕이 뜨거운 여름날 그늘을 찾아서 걷다보면 머리 위로는 항상 가로수가 있다. 가로수의 생애와 더불어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고, 그 시간의 흐름 속에는 언제나 가로수가 함께 한다.가로수는 도심의 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폭염 속 쉼터가 되어주며, 관광 명
Generic placeholder image
CJ CGV 폐점도 버겁다 … 인천 연수점 손배소 220억으로 불어
CJ CGV가 인천 CGV연수점 임대차계약 해지와 관련한 소송의 손해배상 청구액이 220억원대로 늘어났다. CJ CGV는 전날인 4일 공시를 통해 "해당 소송의 손해배상액 청구액이 기존 211억7000만원에서 220억8000만원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는 원고인 IBK기업은행이 소송 청구 취지 및 청구 원인을 변경함에 따라 소가가 조정된 결과다. CJ CGV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원고의 청구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분쟁은 CJ CGV가 올해 2
Generic placeholder image
겨울철 안전한 일상을 위한 방재단의 제설 활동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겨울은 많은 이들에게 설렘과 함께 걱정도 안겨주는 계절이다. 특히 갑작스러운 폭설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교통, 안전,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때 겨울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재단이 앞장서 제설 활동을 하고 있다.방재단은 평소에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를 담당하다가, 겨울철에는 주로 제설작업을 수행한다. 새벽이나 밤, 눈이 쌓이기 시작하는 시간부터 교통 혼잡이 일어나기 전에 신속하게 투입되어 주요 도로 및 이면도로, 골목, 버스정류장, 학교 앞 등 주요 거점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겨울철의 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라면 종주국도 반했다···신라면 툼바, 日 히트상품 선정
농심의 ‘신라면 툼바’가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가 발표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선정됐다. 한국 라면이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닛케이 트렌디 측은 “인스턴트 라면 강국 일본에서도 신라면 툼바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은 제품”이라며 “매콤한 크림 맛과 쫄깃한 식감이 식사 만족도를 높였고 전자레인지 조리라는 새로운 방식이 흥미를 더했다”고 평가했다.농심은 지난 4월 일본 최대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에서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선보였다.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100만 개가 완판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한규 의원, 국회 예산소위 위원 선임...이재명정부 첫 예산안 심사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예결위원인 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소위 위원으로 선임되면서, 실질적인 예산 조정을 담당하게 됐다.국회 예산소위는 예결위 위원 52명 중 여야의원 15명 내외로 구성된다.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제주와 경기북부 관련 예산을 담당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김 의원이 예산소위에 합류하면서, 내년도 정부 예산에 제주도 관련 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