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화요일 19시 48분경, 봉화군 물야면 개단5리 산4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인근 주민들은 물야면 주민복지회관으로 대피하였으며, 다행히 21시경부터 바람이 잦아들면서 인명피해 없이 진화 방어선을 유지할 수 있었다.봉화군 의용소방대, 파출소, 소방서 및 민관이 합동으로 투입되어 26일 4시 30분경 95% 진화에 성공하였고, 9시경에는 완전 진화에 이르렀다. 신라유적축서사와 서벽에 위치한 백두대간의 명소가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었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피해를 최소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