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 종합건설본부와 5개 구·군을 대상으로 주요 제설도로와 제설 자원, 한파 보호시설 등을 점검하는 겨울철 안전감찰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겨울철 대설·한파로 인한 안전사고 및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를 맞아 사전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의 안전대책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감찰은 지난 11월24일부터 시작됐으며, 시 안전정책관 안전감찰팀 3명과 구·군 담당팀장 5명 등 총 8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설·한파 사전 대비와 재난상황 전파 체
울산 동구가 일산해변 일원을 ‘풍류문화놀이터’로 재편하기 위한 3년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해온 명소화 사업이 실시설계 최종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지적돼온 해변 접근성과 보행 편의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동구는 올해 안에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의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해변산책로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동구는 올해 23억원을 투입해 주진입로 중앙광장을 정비했으며 이 공간은 현재 청년광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어 이달 중으로 일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에서 별빛광장까지 약
울산문화예술회관이 12월1일부터 15일까지 회관 쉼터에서 ‘울산작가 작은그림 상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회관 내 쉼터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예술 향유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한 공간으로서의 문화예술회관 기능을 강화하고 총 28점을 벽면과 기둥 등 공간 특성에 맞춰 배치해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상설전은 시민들이 예술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회관 운영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쉼터 공간이
청량중학교 총동문회가 롯데시네마에서 ‘2025 청량중학교 동문 문화의 밤’을 열어 다양한 기수 동문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와 개회식, 내빈소개, 인사말,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손기락 총동문회장은 “동문들이 마음을 모아 서로의 정을 나누고 모교와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준비를 맡은 최인호 사무처장은 “세대가 달라도 마음은 하나임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교류 확대 의지를 밝혔다.또한 행사에는 여러 동문들의 후원이 이어졌으며, 특히 화신환경 대표 정연태 동문이 적
경남 양산시가 내년에 AI전담부서 ‘AI스마트시티과’ 신설을 골자로 하는 행정기구개편을 단행한다. 양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산시 행정기구 설치·지방공무원 정원’ 일부개정조례안을 마련, 양산시의회 제208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의회 심의·승인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는 미래혁신국 내에 ‘AI스마트시티과’를 신설한다. 시의 의도는 AI전담부서를 신설해 데이터 기반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AI를 활용한 예측행정, 정책효과 분석, 반복업무 자동화를 통해 행정의 정확
문경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가 거주민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큰 피해 없이 진압됐다. 평소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던 거주민의 침착한 대응이 ‘골든타임’을 확보하며 주택 전체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위험을 막은 것이다.문경소방서는 지난달 15일 오후 1
코오롱인더스트리 울산1공장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울산1공장은 12월 5일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8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137박스를 후원했다. 이 김장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017년부터 임직원이 참여하는 김장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오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우동표 공장장은 "추운 겨울일수록 더 어려움을 느끼는 이웃들이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격분해 전 연인 50대 여성을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4세 남성 김영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충청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충청북도경찰청은 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를 2025년 12월 4일∼2026년 1월 5일 충청북도경찰청
협경제지주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생들과 함께한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라이스모닝챌린지, 쌀 기부 행사, 아침밥 먹기 SNS 캠페인 등 다양한 성과가 공유됐다.5일 농협경제지주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을 열고, 지난 6개월간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보고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서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학생 서포터즈 50명이 참석했으며, ▲성과 보고 및 활동 영상 시청 ▲우수활동자 시상 ▲수료증 수
포스코그룹이 5일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예년보다 이르게 이뤄진 것으로, 안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해외투자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포스코그룹은 안전 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 조직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는 안전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안전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하고, 포스코에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인천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K리그1 11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제주SK가 "팬 여러분께 충분한 기쁨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에 모든 것을 걸고 준비하겠다"고 30일 밝혔다.제주SK 구단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 시즌 수많은 순간마다 팬 여러분께 충분한 기쁨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구단은 "그럼에도 변함 없이 우리 곁을 지켜주신 여러분 덕분에 우리 구단은 승강 플레이오프라는 마지막 기회를 붙잡게 되었습니다"라며 "팬 여러분의 목소리, 환호, 응원이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여천천 문예대전이 시민과 학생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천포럼은 생태와 문학을 잇는 지역 대표 문화행사를 통해 여천천의 가치를 재조명했다.이번 문예대전에는 지난 10월 1일부터 45일간 약 3,010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11월 16일부터 7일간 진행됐으며, 총 18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관장상 32명, 대회장상 13명, 우수상·특선 135명이 포함됐다.울산광역시장상은 일반부 산문 부문에서 윤순희 씨, 안정현 씨(산문 ‘우리의
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영화배우 조진웅이 과거 10대 시절 범죄 의혹이 온라인 상에서 일파만파 퍼지는 가운데 조진웅 측이 의혹을 인정했다.조진웅의 소속사는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진 과거 범행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5일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한 행동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반면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관련이 없다”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소속사는 “30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 당시의 경위를 완전히 특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하며, “성폭행과 연관된 행위는 일절
양양군은 공백 없는 산림재해 대응태세 구축을 위해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2026년 산림재해대응단 선발대 30명을 모집한다.산림재해대응단은 기존에 시기별로 각각 운영하던 단기 현장 대응인력을 통합하여 고용 안정성을 높인 조직이다. 선발대와 후발대로 구분해 시기별로 총 계획인원의 절반씩 채용하여 운영할 예정이다.이번에 모집하는 선발대는 30명으로 2026년 1월부터 10월까지 근무하며,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 방지활동, 산불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 기타 산림사업 업무보조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5일, 문화체육과, 교육가족지원과, 도시개발과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했다.정인교 위원장은 문화체육과 심의에서 2025년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된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북부권 숙원사업이자 속초시민 전체의 관심 대상임을 언급하며, 특히 계획지에 포함된 ‘화랑도 체험장’은 개발 전 정식 승마장으로 정상화하는 등 하루빨리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환원되어야 함을 강조했다.이명애 위원은 도시개발과 심의에서 주차장 부족으로
이더리움이 두 번째 대형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인 푸사카를 성공적으로 활성화하며 독보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과거 펙트라 업그레이드 당시 랠리가 재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12월 1일 이후 약 13% 상승했다. 이는 시장 회복과 네트워크의 거래 처리 효율성을 개선하는 푸사카 업그레이드 기대감이 겹친 결과다.이더리움은 지난 한 달 동안 약 17% 이상 하락했지만, 최근 반등세와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