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일산해변 일원을 ‘풍류문화놀이터’로 재편하기 위한 3년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해온 명소화 사업이 실시설계 최종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지적돼온 해변 접근성과 보행 편의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동구는 올해 안에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의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해변산책로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동구는 올해 23억원을 투입해 주진입로 중앙광장을 정비했으며 이 공간은 현재 청년광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어 이달 중으로 일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에서 별빛광장까지 약
울산동구가족센터가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에서 지역 가족 17가정과 함께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초등돌봄교실 이용가정뿐 아니라 7~9세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추억을 만드는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행사가 열린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화정동 가족센터 3층에 자리하며 방과후 초등돌봄교실, 돌봄품앗이,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돌봄공간이다. 1호점은 남목 서부경로당 2층에 위치해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이날 행사는 돌봄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여천천 문예대전이 시민과 학생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천포럼은 생태와 문학을 잇는 지역 대표 문화행사를 통해 여천천의 가치를 재조명했다.이번 문예대전에는 지난 10월 1일부터 45일간 약 3,010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11월 16일부터 7일간 진행됐으며, 총 18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관장상 32명, 대회장상 13명, 우수상·특선 135명이 포함됐다.울산광역시장상은 일반부 산문 부문에서 윤순희 씨, 안정현 씨(산문 ‘우리의
울주군가족센터가 더불스 온산커피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드립백을 기부받으며 지역 기반 나눔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기부는 온산읍에서 성장한 로컬 브랜드가 지역에 받은 응원을 다시 주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울주군가족센터는 기부받은 드립백을 지역주민 대상 행사와 온가족보듬사업 사례관리 가정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는 기부 물품이 주민에게 직접 전달돼 지역 복지 체감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더불스 온산커피 최재식 대표는 “로컬에서 시작한 지역 기반 상품으로 다양한
울산 노동자종합복지회관에서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은 기념행사가 열렸다. 여성긴급전화1366 울산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폭력 없는 일상과 존중의 사회를 강조하며 시민 참여 확대에 초점을 뒀다.행사는 성악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유공자 표창과 축사가 진행됐고 샌드아트 공연과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피해자 지원기관 등이 참석해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대응 의지를 다졌다.여성폭력추방주간 동안 센터는 초등학교 3곳에서 찾아가는 샌드아트 공연을 열어 아동 대상 폭력예방 인식을 높였다. 기념식에 앞선 릴레이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주민 인식개선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서울주의 찾아봄·만나봄·함께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가 고독사를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교육은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울주군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의 저자인 부산 영도경찰서 권종호 경위가 맡았다. 권 경위는 현장에서 마주한 사례를 바탕으로 고독사가 개인 선택이 아니라 사회적 단절이 불러오는 구조적 문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대전시가 올해 마지막 청년 소통·공감 행사인 '청춘엔진ON'을 e스포츠라는 신선한 매개체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청년 세대와의 소통 레벨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지난 4일, 유성구 대전드림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존 캠핑, 풋살 등에서 벗어나 MZ세대의 취미 트렌드를 적극 반영, e스포츠 게임을 중심으로 주거, 건강, 만남 등 청년들의 고민 전반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e스포츠 레이싱 대전이었다. 청년들은 1·2라운드 리그전을 통해 숨겨온 실력을 겨뤘고, 각 라운드 상위
제주특별자치도는 연말을 맞아 도내 사회복지시설 생활인 4,577명에게 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144개소다. 갈치와 고등어, 옥돔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10만 원 또는 5만 원 상당으로 총 1,015개가 준비됐다. 8일부터 10일까지 각 시설에 순차 전달된다.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 1억 원으로 진행된다. 취약계층의 수산물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상필 제주
글로벌 전자 기업 삼성전자의 이진영 상무가 12월 4일 공시를 통해 주식 소유 상황을 보고했다. 이진영 상무는 삼성전자에서 비등기임원으로 2025년 11월 25일 신규 선임됐다. 이번 보고에 따르면, 이진영 상무는 삼성전자의 보통주 149주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주식 보유는 신규 선임에 따른 것으로, 이진영 상무의 주식이 이번에 처음 보고됐다. 11월 27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보통주 149주가 신규로 보고됐다.삼성전자의 주가는 12월 4일 15시 41분 한국거래소 기
더불어민주당 화성을지역위원회는 오는 6일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당원 교육 및 송년 연수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연자로 초청돼 ‘민주당의 역사’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특별 강연과 송년 모임으로 구성되며, 교육 프로그램
서울 강서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창작뮤지컬 을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해 초연했던 작품을 독립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시 무대 위에 올리는 것이다.뮤지컬 은 1919년 2월 8일 도쿄 YMCA에서 실제 벌어진 2.8 독립선언을 배경으로 상산 김도연 선생을 중심으로 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재구성했다.공연은 2.8 독립운동 당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이 겪은 시대의 아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대학교 사라캠퍼스 미래창조관 전시실에서 '2025 제주국제장애인문화예술·스포츠 모드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의 장애인 문화예술스포츠 접근성 확대는 물론, 국제적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2개년 연속 프로젝트다.올해 첫 번째 행사인 사진전은 7개국 지적·발달 및 심리·사회적 장애 학생 사진 40여 점이 전시되며, 국제 사진예술 비평가기관 루시 재단 초대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제주DPI는 이번 페스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 '뉴 라이프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주식회사 앱코가 'AP87W 3모드 유무선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의 롯데하이마트 단독 출시 소식을 전했다.AP87W는 아이보리, 블루, 베이지의 차분한 컬러 조합으로 감각적인 비주얼을 완성시키는 87키 레이아웃의 기계식 키보드로 디자인, 타건감, 편의성을 두루 갖춘 제품이다.이번 키보드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BSUN Taegeuk 스위치'는 기존 기계식 스위치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
달성군은 겨울철을 맞아 세천지역 달서중·고등학교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전반적인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착공한 달서중·고 이전 신축 현장은 건물 외부 주요 옹벽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중·고등학교 건물 골조 공사에 한창이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골조 공사를 내년 4월까지 마무리한 뒤 12월까지 내외부 마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설명이다.다만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중앙·대아·대구·인천·익산·안동 등 6곳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 조직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된 총 45건의 사례를 심사해 9개 우수사례를 확정했다.최우수상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안산농산물㈜ 등이 수상했다.우수상
국세청은 11월 14일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1월 18일에는 단양관광공사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올 상반기 서울 소재 박물관・아이스링크, 제주도 관광지・호텔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제부도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과 역사적 전설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이용하면 화성 팔경 중 하나인 모세의 기적 제부도와 서해의 낙조를 아름다운 하늘길을 통
군위군과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군위소방서 건립을 위한 첫 공식 협력에 나섰다.이번 협약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지역 안전인프라 구축의 출발점으로, 군위의 재난대응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대구 군위군은 4일 군위군청에서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대구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용 체제가 기존 시설 조성에서 실질적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 가운데 경북도가 기금총액 중 15%에 해당하는 규모의 재원을 확보했다.4일 경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총 1518억 원을 배분받았다. 이는
“시설 하나까지 다 메모했습니다. 이제 돌아가서 농가에 적용해볼 생각입니다.”지난 3일 새벽, 농촌지도자영주시연합회 회원들은 버스에 오르며 이렇게 말했다.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방향을 찾기 위한 현장 교육의 첫걸음이었다.농촌지도자영주시연합회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함안·부산·군
구미소방서 원평119안전센터와 원평의용소방대는 3일 원평119안전센터에서 MG도량새마을금고와 함께 지역 내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물품 기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일 MG도량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해 최대수 원평119안전센터장, 이경원 원평남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