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해 화재진압 임무 수행 중 순직한 故 임성철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가족을 찾아 위문했다.임 소방장은 지난 2023년 12월 1일 새벽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인근 주택에 거주하는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킨 후 화재 진압을 돕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린 창고건물 콘크리트 처마에 맞아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박 본부장은 “도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이번 위문이 유가족 여러분께 작게나마 위로와 힘
K리그1 11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제주SK가 "팬 여러분께 충분한 기쁨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에 모든 것을 걸고 준비하겠다"고 30일 밝혔다.제주SK 구단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 시즌 수많은 순간마다 팬 여러분께 충분한 기쁨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구단은 "그럼에도 변함 없이 우리 곁을 지켜주신 여러분 덕분에 우리 구단은 승강 플레이오프라는 마지막 기회를 붙잡게 되었습니다"라며 "팬 여러분의 목소리, 환호, 응원이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2026년 공연 예정인 제주창작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과 '고래의 아이'의 주·조연 배우를 대상으로 공개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선발은 제주지역 공연예술인의 역량 발굴과 무대 경험 확대를 위해 추진됐으며, 만 19세 이상 제주지역 배우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1차 서류전형은 2025년 11월 27일부터 12월 4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지원서와 최근 6개월 내 촬영한 프로필 사진을 제출해야 하고,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2차 실기 심사는 2025년 12월 12일 오후 2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지난달 소폭 줄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미분양 주택 10채 중 8채 정도가 악성 물량으로, 건설사들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 수는 2542가구로 한 달 전보다 34가구 소폭 감소했다.역대 최대치였던 작년 11월 2851가구에서 1년 사이 겨우 10% 정도 해소된 셈이다.더 큰 문제는 다 지어놓고도 팔리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이다. 준공 후 미분양은 10월
긴 추석 연휴가 있었던 지난달 제주지역의 생산,소비 등 주요 실물경기 지표가 동반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했고, 대형마트 판매 실적도 9개월째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며 경기 회복 기대를 낮췄다.28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10월 제주 산업활동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10.9%, 전월 대비 3.6% 각각 감소했다.의약품, 전자.통신 등의 생산 실적은 호조를 보였으나 음료, 전기가스업(-1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는 28일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민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전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해 도내 청소년, 자활근로 참여자, 금융취약계층 등 다양한 대상에게 체계적인 금융·경제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접근성 확대와 금융문제 예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민 대상 금융·경제 교육의 공동 기획 및 운영 △금융교육 전문 강사 섭외 및 콘텐츠 제공 △
3일 수원삼성과의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만들어낸 제주SK 유리 조나탄이 자신의 페널티킥 궤적에 대해 "골키퍼가 두명이었어도 못막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유리는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후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유리는 "당연히 어려운 게임이었고, 날씨도 그렇고 경기장 바닥도 미끄러웠다"면서도 "그래도 저희가 해야될 거를 당연히 했고, 승리화 함께 마무리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유리의 페널티킥 골로 승리를 거둔 제주다. 유리의 페널티킥 궤적은 일품 중 하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은 3일 계엄에 대해 사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비상계엄을 주도한 세력과 정치적으로 단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발언 직후 약 5초간 90도로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이성권·김용태 의원 등 당내 소장파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을 미리 막지 못하고 국민께 커다란 고통과 혼란을 드렸다”며 “당시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거듭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성명에는 고동진·권영진·김건·김성원·김소희·김용태·김재섭·김형동
경남 창원시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10대 남녀 3명을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뛰어내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청소년 3명 중 2명도 숨졌고, 1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3일 경남경찰청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의 한 4층짜리 모텔에서 10대 여학생 A양이 112에 전화를 걸었다.별다른 내용은 전달되지 않았지만, 수화기 너머에서 “하지 마!”라는 고함이 들려 경찰은 긴급 상황으로 판단, 소방당국에 공조를 요청했다.출동한 소방대는 모텔 3층의 한 객실 화장실 안에서 A
금융당국이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코스닥에 모처럼 매수세가 쏠렸다.코스피 '2군'으로까지 불렸던 코스닥이 정책 기대감을 엎고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71% 오른 912.6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2일 906.51 이후 가장 높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5억원, 60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특히 이날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4거래일 만에 반락해 3,920대로 밀려난 점을 고려하면 코스닥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진다.코스닥의 강세에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 주최·주관 | 경기주택도시공사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 취업/창업접수기간 | 2026.01.12.~2026.01.23.지원자격 | - 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기도 소재 대학 재·휴학생, 경기도에 창업한 초기창업자 * 및 초기창업기업 근로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자 * 초기창업자 : 공고일 기준 사업 개시일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 개인 또는 팀 공모주제 | 산업 전 분야시상내역 | - 시상규모 : 총 30팀 [대상, 최우수상
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3일, 제35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복지과, 행정과, 가족과 소관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참전기념탑 건립 등 보훈 사업의 방향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정책, 공무원 처우 개선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먼저 정동수 위원장은 참전기념탑 건립 예산을 심사하며 “보훈에 대한 예우는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어야 한다”며 “이번 건립 사업이 동해시 보훈 선양의 진정한 거점 공간으로 조성되길 기대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10월 초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네트워크 가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장기적 상승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와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월 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12만6000달러 대비 약 31.4% 하락했다. 이번 하락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메트칼프' 가치 기반 네트워크 가치 이하로 떨어졌다. 메트칼프 가치는 네트워크의 활동도와 사용자 증가를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차이콥스키의 걸작 발레,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2000년 첫 선 이후 매년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은 화려한 무대미술, 정교한 안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표현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의 설렘을 극대화한다.이번 부산 공연 역시 국립발레단의 탄탄한 명성과 완성도 높은 연출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환상적이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
경기 시흥시 대표 축제인 ‘제20회 시흥갯골축제’와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 선정사업으로 추진된 ‘푸드페어링 런페스타’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최한 ‘제19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각각 야간 혁신 프로그램 은상과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 1~2일 이틀간 충남 부여에서 열렸으며, 국내 대표 축제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아시아 지역 축제의 질적 향상과
경기 시흥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국토부 건축행정평가, 경기도 중점시책, 시군 자체계획, 건축행정 처리실태 등 건축행정 전반을 종합 점검하는 제도로, 도내 31개 시군을 그룹별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시는 지난해 하반기 기존 건축과를 건축허가과와 건축관리과로 분리해 건축행정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이를 통해 인허가 처리 속도 향상, 민원 대응 체계 개선 등 시민 편의 중심의 건축행정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