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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내와 다툰 뒤 집에 불 내려한 50대 구속

제주에서 아내와 다툰 뒤 집에 불을 내려한 50대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50대 남성 ㄱ씨를 방화 미수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6일 새벽 1시 40분쯤 제주시 일도동에 위치한 자신의 주택에서 식용유로 거실에 있는 수건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불은 수건만 태우고 꺼진 것으로 전해졌다.

집 밖에서 화재 경보음을 들은 ㄱ씨의 아들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ㄱ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ㄱ씨는 "술에 취해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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