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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시락 배달..."의식 잃은 노인 구했다"

의식을 잃은 90대 노인이 제주가치돌봄 제도 덕분에 생명을 구했다.

18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가치돌봄 사업 일환으로 도시락을 배달하던 A씨는 B씨가 평소와 달리 문 앞에 나오지 않자, 집안으로 도시락을 넣는 과정에서 B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즉시 119와 보호자에 연락했고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뇌출혈 진단을 받은 B씨는 현재 의식을 회복해 치료받고 있다.

지난 5월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호흡 곤란을 겪던 어르신이 제주가치돌봄 도시락 배달원에게 발견돼 신속히 치료받았다.

제주시는 제...
제주특별자치도가 24일 제주시 우도 천진항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와 관련, 피해자와 유족 지원에 나섰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후 우도 천진항 사고 현장을 찾아 부상자 치료 현황과 이송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 부서에 피해자 가족 지원과 신속한 사고 수습을 당부했다.오 지사는 자치경찰단이 구급차량을 에스코트함으로써 이번 사고 부상자들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되도록 지시했고, 렌터카 업체에는 안전 점검을 강화하도록 주문했다.오 지사는 “우도를 찾은 관광객과 보행자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해 심려가 크다”며 “최선의 지원을 위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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