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인천은 공항과 항만 세계적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도 상당수가 환승이나 경유에 그치면서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인천이 환승 도시를 넘어 체류 도시로 도약할 해법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9일 한국관광공사 데이터
티웨이항공이 여행객들의 유럽 환승 편의 제고에 나섰다.21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국영항공사인 ITA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하고, 연계 운항을 시작했다.인터라인은 여러 항공사가 운항 중인 노선을 하나의 티켓으로 묶어 판매한 후 항공사가 각자의 구간을 운영하는 방식이다.이번 인터라인으로 티웨이항공 인천발 로마행 항공편을 이용한 뒤 ITA항공의 로마발 국내·국제선으로 환승,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인터라인 항공권 소지 승객들은 로마 도착 후 ITA항공을 이용해 △밀라노 △피렌체 △베네치아 △나폴리 등 이탈리아
경기 구리시는 지하철 8호선과 버스 간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자호수공원역 주변 버스정류장 2곳에 복합 기능 쉼터를 추가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12월까지 총 24곳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했다. 이번 2곳을 포함해 현재 26곳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설치는 승차 인원과 도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장자호수공원역 인근 정류장 2곳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총사업비 15억원이 도비 지원으로 투입됐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로 지하철과 버스 연계 환승 체계가 강화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로 가던 SRT 302호 열차가 경주역을 지나가다 외부 물체와 부딪히는 사고로 운행을 중단하고 승객들이 환승했다.18일 SR 등에 따르면 오전 5시 30분쯤 경주역을 지나던 SRT 302호 열차가 외부 물체와 부딪쳐 하부충격음이 발생하자 비상 정차했다.이 사고로 교통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기관차 앞에 설치한 기구인 배장기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SR 측은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해 승객 190명을 다른 열차에 환승 조치했다. 다행히 다친 승객은 없었고, 경부고속선 후속 열차는 한동안
중부뉴스통신 = AI 키오스크가 실시간 교통 상황을 분석해 최적 경로와 환승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수개월 걸리던 문서 분석-점자 번역-출력 과정을 단 5분
서울시가 마을버스의 '통합환승제' 탈퇴는 불가능하다며 강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마을버스 업계는 대중교통 환승 할인에 따른 손실액에 대한 보전이 이뤄지지...
오는 19일부터 부산과 경남 김해, 양산을 잇는 대중교통의 광역환승요금이 전면 무료화된다. 지난 31일 부산시와 경남도 등에 따르면 현재 부산·김해·양산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키오스크가 실시간 교통 상황을 분석해 최적 경로와 환승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수개월 걸리던 문서 분석 등의 과정을 단 5분 만에 가능하게 하는 AI 점자프린터 기술이 경기도에서 실증된다.2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와 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공공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
해마다 수천억원이 투입되는 인천지역 대중교통 운영 사업에 대해 주기적 평가와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민재홍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8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도 교통·건설 분야 시민 참여 예산정책 토론회'에서 “교통카드 자료를 활용해 환승 편의, 거
경기도가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불구하고 도민의 실질적인 철도 이용률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 이용률이 47%에 달하는 반면 철도 및 도시철도는 4.8%에 불과해 환승 기반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경기연구원은 3일 '경기도 철도역 환승주차장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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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 방역 결의와 화합의 장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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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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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국가 행사 일정을 이유로 결혼식 예약 일정을 대거 취소했던 서울 신라호텔이 예약자들에게 "기존 일정대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고 안내한 것으로 확인됐다.29일 호텔신라 등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은 "원래 일정대로 변동된 일정대로 결혼식 진행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앞서 신라호텔은 "11월 초 결혼식을 예약한 일부 고객들은 국가 행사가 예정돼 있어 부득이하게 예약 변경을 안내 드린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신라호텔이 언급했던 '국가행사 일정'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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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권 최대 재건축 사업 중 하나인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따내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에 올랐다.2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 27일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두 차례 입찰에서 단독 응찰해 우선협상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지난 1982년 준공된 신현대 아파트 1924가구를 최고 65층, 2571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조7488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