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의 올해 3분기 화물 물동량이 정유·석유화학 중심의 대형 화물선 입출항이 이어지며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다만 9월 물동량은 추석이 있었던 전년 같은 달보다 줄어 단순한 달력 요인을 넘어 산업 전반의 출하 흐름이 둔화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27일 해양수산부 PORT-MIS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울산항을 이용한 전체 화물 물동량은 4970만7170t으로 집계됐다. 입항 물량은 2646만9908t, 출항 물량은 1742만9090t으로 외항 비중이 88%에 달했다.품목별로는 정유 및 석유화학 부문이 전체의 절
티웨이항공의 대표 유럽 장거리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이 취항 1주년을 맞이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 노선은 지난해 10월3일 첫 취항해 이제 막 돌을 맞이한 상황이며 지난 1년간 총 530편 운항, 10만여명의 누적탑승객을 기록하며
현대자동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미래형 친환경 자율주행 화물 운송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9일 미국 자율주행 상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플러스AI와 협업해 개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시사주간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Best Inven
더 기아 PV5 카고 모델이 최장 거리 주행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다시 썼다. 기아는 '더 기아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 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 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가 미국에서 미래형 친환경 화물 운송의 기준을 제시한 혁신 발명품으로 평가받았다.현대차는 지난 9일 자율주행 상용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플러스AI와 공동 개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타임은 매년 기술, 디자인,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를 이끈 제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리스트에
경북테크노파크는 최근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대표적인 특구기업인 에코브㈜가 미국 호네스타스社와 북미 합작법인 설립 및 향후 5년간 약 1억 달러 규모의 화물용 전기자전거 공급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MOA를 통해 미국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경북 물류특구에서 실증·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美 연방조달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식은 물류특구에 위치한 김천 율곡생활물류
경북테크노파크는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대표적인 특구기업인 에코브㈜가 미국 호네스타스社와 북미 합작법인 설립 및 향후 5년간 약 1억 달러 규모의 화물용 전기자전거 공급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MOA를 통해 미국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경북 물류특구에서 실증·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美 연방조달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식은 물류특구에 위치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울산항의 보안이 강화된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간을 앞두고 울산항이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한시적으로 보안등급이 상향된다고 27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해 울산항을 포함한 영남권 7개 무역항의 보안등급을 기존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시 상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항에서는 △화물·선용품 및 승선자 소지품에 대한 정밀 검색 △제한구역 순찰 강화 △해상 접근
리비안에서 분사한 전기 마이크로모빌리티 스타트업 올소가 모듈형 전기자전거 'TM-B'를 공개했다.22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TM-B의 핵심은 모듈형 프레임으로, 사용자가 단독, 벤치, 화물 적재 등 다양한 형태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크리스 유 올소 사장은 "단순한 자전거가 아닌 마이크로모빌리티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TM-B는 여러 트림으로 출시되며, 성능 모델과 기본 모델로 나뉜다. 성능 모델은 100마일 주행 가능한 배터리
포항시는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나흘간 덕업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버스·택시·화물 등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 1200명을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개최 대비 친절·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인근 도시 포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서비스 마인드 향상 △안전운전 습관 확립 △비상상황 대처요령 △APEC 개최에 따른 운수종사자의 역할 인식 제고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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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범 칼럼] 수능아,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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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형 매핑 솔루션 'NDX 클라우드' 출시한 이에이트…공공 시장 공략 본격화
이에이트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국내 보안 요구를 결합한 보안형 클라우드 맵핑 솔루션 'NDX 클라우드'를 공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온톨로지 기반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전문 기업 이에이트는 "디지털트윈은 단순한 가상 모델링을 넘어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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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 '불금'의 할로윈… 인파 몰렸지만 큰 사고는 없어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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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플라자 디지털전시관 무료 시범운영 돌입
평창군은 지난 10월 17일, 개관한 평창올림픽플라자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평창ICT센터의 디지털전시관이 11월 한 달간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운영은 평창ICT센터 디지털전시관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평창ICT센터에는 평창의 자연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관과 야외 미디어 파사드가 조성되었으며 그밖에 기념광장과 기념공원에는 올림픽 성공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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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LTE 네트워크 취약점 발견…미인증 메시지로 통신 마비
국내 연구진이 LTE 핵심 네트워크의 보안 취약점을 규명하고 이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KAIST는 김용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LTE 코어 네트워크'에서 인증되지 않은 공격자가 원격으로 다른 사용자 내부 상태 정보를 조작할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연구팀은 코어 네트워크에서 '컨텍스트 무결성 침해'라는 새로운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탐지하는 도구인 'CITesting'도 공개했다.기존에 수행한 보안 연구들은 주로 '네트워크가 단말기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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