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7일 군청 앞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뿐 아니라 군청·교육지원청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피를 나누는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현재 일선 의료 현장에서는 수혈용 혈액이 부족한 상황이다. /김태섭 기자
의성에서 발화한 산불이 25일 청송으로 번지면서 가장 많은 피를 입은 마을 중 한 곳인 파천면 내관리에는 17가구가 살던 마을이 텅 비어버렸다. 이 동네에서 화마를 피한 주택은 단 3곳뿐이지만 그나마 평소에 사람이 상시로 기거하던 집은 단 한 곳뿐이다. 주택이 온전하게 보전된 주민 A
칠곡군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이 남성의 60대 어머니는 아파트 건물 7층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11일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1분쯤 칠곡군 북삼읍 한 아파트 1층 화단에 20대 A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
"대한민국에 군사 쿠데타가 불가능하도록 군 및 제도 개혁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5·18민주영령과 국민들에게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굳게 약속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와 예비역 장성 30여 명이 6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군사쿠데타 방지를 위한 군 개혁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황인권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
대동맥은 심장의 좌심실에서 나와 온몸에 피를 보내는 동맥의 본줄기로 산소와 영양소를 조직세포에 전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받아오는 역할을 맡은 혈액을 운반하는 관로다. 신체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백혈구도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면서 해로운 이물질을 잡아먹거나 항체를 형성해 신체를 보호한다.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려면 염증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 내부가 좁아지면 심장과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거나 혈관이 아예 막히면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대동맥’은 교통에 있어 중요한
프랑스혁명과 함께 절대왕정은 무너지고 입헌군주제가 성립됐다. 왕권은 유지하되 그 권한은 더 이상 절대적이 아니게 됐다. 왕 또한 법은 준수하도록 권한을 축소시킨 것이다.그리고 1년이 지났다. 상황은 더 급진적으로 변했다. 왕의 존재 자체가 부정됐다. 왕정이 폐지되고 공화정이 수립됐다. 구체제 앙시앙 레짐이 비로소 무너진 것이다. 인구의 98%를 점하는 제3신분은 이제야 국가의 주인 행세를 할 수 있었다. 바스티유 습격으로 혁명이 촉발된 지 3년을 넘긴 1792년 9월의 일이다.이 모든 과정은 정치 클럽 자코뱅파가 주도했다. 기존 체
술의 기원은 옛날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된 것으로 탈무드에서 보면 이 세상 최초의 인간이 포도나무를 심었을 때 악마가 찾아와서 물어보자 인간이 ‘아주 달고 맛있는 열매가 달린 나무로 끓인 국물을 마시면 아주 행복해진다’고 하자 악마는 자기도 동업자로 꼭 넣어달라고 하면서 양과 사자와 원숭이와 돼지를 끌고 와서 그것들을 죽여 그 피를 거름으로 부었다고 하여 포도주가 생겨난 것이라도 한다.그리하여 술을 처음 마시기 시작할 때는 양처럼 온순하고 조금 더 마시면 사자처럼 광폭해지고 거기에 조금 더 마시면 돼지처럼 지저분하고 도를 넘어서 마시
최근 세종시의 한 풋살장에서 11세 초등학생이 쓰러진 골대에 깔려 숨지는 등 풋살장 골대가 넘어져 아이들이 숨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골대가 전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골대 뒤쪽에 무게추를 두는 등 적절한 안정 장치를 설치해야된다는 한국풋살연맹의 경기 규칙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풋살장에서 골대 전복을 막기 위한 안정 장치가 미비돼 당국의 안전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 55분쯤 세종시 고운동 솔뜰근린공원 풋살장에서 A군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A군은 출동한 119 구급
도심 근린공원 풋살장 축구 골대에서 놀던 11살 초등학생이 넘어지는 골대에 머리를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세종시의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초등학생이 넘어진 축구 골대에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츰 세종시 고운동 한 근린공원내 풋살장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어린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A군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경찰은 A군이 골대 그물망에 매달리며 놀다가 골대가 앞으로 쓰러지며 머리를 부딪힌
경북 칠곡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2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A씨의 어머니도 아파트 7층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11일 칠곡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41분쯤 칠곡군 북삼읍 한 아파트 1층 화단에 20대 A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 등에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당시 119구급대는 아파트 7층에 있는 A씨 집에서도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60대 여성 B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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