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침내 끝났다. 울산에서는 6개 선거구에 16명이 출마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막말과 저질공세, 실현 불가능한 공약 등이 난무했지만 승부는 승부인만큼 당선인들에게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 또 힘겨운 싸움 끝에 낙선한 후보자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이번 선거는 야당의 ‘윤석열 정권 심판론’과 여당의 ‘이재명·조국 심판론’이 충돌하면서 처음부터 정책선거와는 거리가 먼 쪽으로 달려나갔다. 정책·비전은 뒷전으로 밀렸고, 상대 정당을 향한 네거티브는 최고조에 달했다. 선거운동은 시종 막말과 증오, 선동, 꼼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