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30일 경제를 핵심 화두로 내세우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 좁히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에서 김 후보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재명을 막아야 한다”며 “경제는 살려본 사람이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
정부가 내수 회복 지연과 미국의 통상 압력 여파로 우리 경제의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진단을 5개월 연속 내놨다.기획재정부는 16일 발표한 ‘최근 경제 동향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등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어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 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과 교역·성장 둔화가 우려된다”고 했다.3월 산업활동 주요 지표를 보
지난 3월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19년째 북한을 식량지원이 필요한 국가라고 규정했다. 1990년대 동구권이 몰락하면서 북한은 좀처럼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1차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독일, 1918년 국왕 빌헬름 2세가 해외로 망명하고 다양한 정파가 모여 바이마르 민주공화국을 수립한다. 경제가 부흥하고, 학문과 예술이 발전한다. 그런데 1929년 대공황이 발생해 독일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는다. 미국 자본이 철수하면서 생산력이 4년 만에
세계 2인자의 나라가 되겠다는 호기롭게 시작한 중국 시진핑 정부의 경제가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일대일로의 허구를 깨달은 세계 각국의 다잡는 정신에 미 관세정책으로 중국 경제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거기에 덩달아 중국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은 탄핑족이 늘고 있다. 그들은
올해 1분기 인천 경제는 소비지표가 반등하며 회복 신호를 보였지만, 광공업 생산과 건설수주는 동반 감소했다. 수출도 증가 흐름을 멈추고 마이너스로 전환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인천의 소매판매는 전년 동분기 대비 2.8
세계 경제는 또다시 분기점에 서 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며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다시 전면에 등장했고, 국제 공급망은 물론 주요국 간 통상질서 전반의 재편이 예고되고 있다. 글로벌 고금리와 고환율 기조도 지속되며 국내 수출 여건은 한층 악화하고 있다.인천경제 역
2025년 상반기 한국 경제가 0%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반기 반등을 해도 올해 전체 경제성장률은 1% 이하인 0.8%에 머물 것이라는 분석이다.한국개발연구원은 14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했다.김지연 KDI 경제전망실 전망총괄은 “1분기 국내총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으며, 계절조정 전기대비로도 4분기 연속 0% 내외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정체되는 모습”이라며 “한국 경제는 2025년에 건설업 부진과 통상 여건 악화로 0.8% 성장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울산을 포함한 7곳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함에 따라, 전국 지자체 간 치열한 유치경쟁이 시작됐다. 분산에너지 특구는 단순히 전력 공급을 넘어서, 규제 특례와 에너지 신사업의 허용, 전력 직접 거래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울산은 화학 등 중후장대형 주력산업이 60년간의 고도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경제는 침체를 겪으며 ‘잃어버린 10년’을 보내게 됐다.
올 1분기 울산 경제는 수출과 산업 생산이 나란히 위축된 반면, 소매판매와 고용 지표에서는 회복 흐름을 보이며 상반된 국면을 드러냈다. 제조업 기반 수출 도시로서의 구조적 특성이 뚜렷한 울산은 대외 변수에 취약한 반면 소비 기반 내수는 방어력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은 13일 ‘2025년 1분기 동남권 지역경제동향’을 발표했다. 울산의 1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212억5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 경유, 석유정제품 등 주력 수출 품목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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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반납하고 친환경 가방 받아가세요
오는 11월까지 울산 약국 10곳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받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해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울산을 포함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한다.울산은 다정·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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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지난 21일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6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산업현장 내 자주적인 개선활동으로 서비스 품질향상에 기여한 분임조를 발굴하고 포상해 우수사례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산업통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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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가스복합발전소 2곳에 주기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두 프로젝트를 합한 계약 금액은 약 3400억원 규모다.두산에너빌리티는 EPC 합작사와 가즐란 2 확장 발전소, 지난 4월에는 같은 발주처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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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만지다
봄을 만지다 벚꽃이 만개한 나무 아래서바람에 날리는 꽃잎을 잡았어요. 금낭화 고운 꽃이 오종종 피어나면손으로 만지기 아까워 눈으로 만지고요. 민들레 노란 향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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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대구 찾은 김문수… "사전투표 꼭 하자" 독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구를 찾아 시민들에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28일 대구 동성로를 찾은 김문수 후보는 사전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정선거라고 해서 기권하면 결국 손해보는 건 우리”라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이날 거리 유세에서 “지금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느냐, 아니면 독재로 기울 것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대통령 후보 김문수가 부족해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한 표가 대통령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과거 선거 패배 경험을 회고하며 “예전에 수성구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해 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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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와와버스 전 차량 집중 정비 '교통안전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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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군민과 정선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공영버스 차량 집중 점검을 오는 6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정선공영버스터미널과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 내 정비소에서 공영버스 전체 35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여름철을 앞두고 주요 안전 요소에 대한 선제 점검을 통해 차량 사고 및 고장을 예방하고, 운행 중단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점검 항목은 전기버스의 전기 배선 등 고전압 부품 점검을 비롯해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검사 ▲각종 오일 누유 여부 확인 ▲차량 하부 부식 여부 등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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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 남극루, 고요한 시간 속으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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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한창 구슬땀! 남해 가천 다랑이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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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의 대표적 관광지아자 명승 경관 중 하나인 남면 다랭이마을 다랑이논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다.전통 농업 유산을 지켜내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영농 활동과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가천 다랑이논은 남해를 대표하는 농촌문화경관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지형에 계단식 논이 자리 잡고 있다.봄이면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모내기를 앞두고 물을 댄 논에는 5월의 푸른 하늘이 내려앉는다. 여름이면 연녹색 모가 청량하게 물결치며, 가을이면 황금빛 벼가 마을을 감싼다.하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