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민선 6기 가장 큰 군정 변화로 ‘함께하는 행복돌봄’을 꼽았다.다음달 1일 취임 3주년을 맞는 이재영 증평군수는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이란 비전 아래 그동안 복지, 행정, 산업, 문화, 농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성과를 축적했다.최대 성과는 돌봄 분야다.전국 최초로 군 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행복돌봄나눔터’는 상표권 등록까지 마쳐 증평의 고유 돌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야간·주말 긴급돌봄, AI 돌봄로봇과 비대면 상담서비스 도입 등 스마트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아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포항스틸러스 원정에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빗속 혈투 끝에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제주는 2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포항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제주는 김동준 키퍼를 필두로 정운, 송주훈, 장민규, 임창우, 이탈로, 김륜성, 김건웅, 최병욱, 박동진, 김준하가 선발로 나섰다.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탓인지, 양팀은 전반 초반부터 탐색전을 벌였다. 홈팀 포항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제주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조르지가 제주 문전을 침
대구 한 호텔에서 일가족 4명이 수십 마리의 진드기로 인해 극심한 피부 발진과 가려움증에 고통을 받았지만 호텔 측은 보상을 미루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19일 TBC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외지에서 놀러온 A씨 가족 4명은 놀이공원에서 가까운 한 호텔을 숙소로 잡았다. 그러나 모두가 잠들자 몸 위로 무언가 기어다니는 느낌을 받아 잠에서 깼다.A씨는 "처음에는 모기에 물린 줄 알았다"며 "뭔가 계속 기어다니기에 얼굴을 만져보니 동글동글한 먼지 같은 게 잡혔다. 100마리는 훨씬 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A씨가 휴대폰 손전등
비대면 소비가 일상이 된 시대, 신선식품의 유통 방식도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특히 새벽배송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선식품 구매 채널로 자리 잡았다. SSG닷컴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새벽배송 신규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우유였다. 오아시스마켓 등 온라인 유통업체에서도 우유는 꾸준히 인기 검색어로 상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최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상온 보관이 가능한 수입산 멸균우유다. 보관과 배송이 쉬워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이유로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품질에 대한
경북 최초 소상공인 전담기관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가 개소 1년 만에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 등 실질적 성과를 내며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이 센터는, 개소 이후 지역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성장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2024년 한 해 동안 센터는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통해 총 86개 업체에 맞춤형 홍보·마케팅 지원을 제공했다. 사업 공고가 일주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수요를 보였으며, 대표 사례로 ‘이티당충전소’는 전년 대비 매출이 33
충북 진천의 한 차고지에 정차돼 있던 시내버스를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진천경찰서는 절도, 특수공무집행방해, 무면허 운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쯤 진천군 진천종합터미널에서 출발 대기 중인 시내버스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경찰이 확보한 범행 당시 영상을 보면 A씨는 터미널에 문이 열린 채 세워져 있던 버스에 올라 능숙하게 운전대를 잡았다. 주변에 있던 기사 등이 버스 꽁무니를 두드리며 멈출 것을 요구했지만 유유히 터미널을 빠져나간
6·3 대선 패배로 자중지란이 증폭된 국민의힘이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지도부를 9월 이전 선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8일 취재진과 만나 “많은 의원이 조기 전대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해줬다. 실무적으로 최대한 빨리할 수 있는 날짜가 언제가 되는지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늦어도 정기국회가 시작하는 9월 전에는 전대를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이 8월2일 전대를 개최한다는 점도 당 내부에서는 주시하고 있다. 차기 당권 주자군으로는 지난 대선 후보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김문수
경북 안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5분 만에 꺼졌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0분쯤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소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45명과 장비 17대가 현장에 투입 같은 날 오전 11시 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집진설비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작업 중이던 집진기 천공작업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해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세 번째 라이브 투구도 순조롭게 마쳤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차분하게 오타니의 투수 복귀 일정을 잡겠다면서도 전반기 복귀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오타니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앞두고 타자를 타석에 세워두고 진행하는 라이브 투구를 소화했다.투구 수는 올해 가장 많은 44개였고, 11명의 타자를 상대해 안타성 타구 1개를 맞고 삼진 6개를 잡았다.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투구가 끝난 뒤 현
퇴근길에 음주 운전자를 붙잡아 경찰에 넘긴 천안시청 소속 공무원이 표창장을 받았다.충남 천안시는 시 소속 스마트도시추진단 A 팀장이 지난달 1일 오후 10시 30분께 천안 서북구 불당동 천안시청 인근 인도에서 음주운전 의심차량 운전자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10일 밝혔다.퇴근 후 귀가하던 A 팀장은 방향 감각을 상실한 듯 인도 위를 주행하던 차량을 목격했다.A 팀장은 혹시 모를 인명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음주운전 의심 차량 앞을 가로막아 주행을 막고 경찰에 신고했다. 운전자가 도주하지 않도록 설득해 출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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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귀농·귀촌 체험 대상자 14명 모집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양양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14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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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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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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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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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NC백화점 자리에 도심 하이엔드 ‘서면 써밋 더뉴’ 8월 분양
대우건설이 오는 8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 ‘서면 써밋 더뉴’를 분양한다.단지는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다. 전용면적 84~147㎡의 아파트 919세대와 지하 1층~지상 3층에 조성되는 2만 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구성됐다.아파트 전용면적별 구성은 ▲84㎡A 165세대 ▲84㎡B 142세대 ▲122㎡ 142세대 ▲131㎡A 136세대 ▲131㎡A-T 8세대 ▲131㎡B 43세대 ▲131㎡B-T 8세대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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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대구·경북 낮 최고 35도 '무더위'.. 일부 지역 시원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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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월요일 대구와 경북 날씨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대구와 경북 남서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는 오후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5~20㎜로 예상된다.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해 외출 시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0~26℃, 낮 최고기온은 30~36℃로 매우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0도, 영양 22도, 안동·영천·울진 23도, 김천·구미·경주 24도, 대구·경산·영덕 25도, 포항·영천 26도가 되겠다.낮 최고기온은 경주 36도, 대구·구미 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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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담] 서울이 좋아서 vs 창원이 싫어서
2023년 기준 창원 전체 인구 중 청년이 차지하는 비중은 23.9%다. 5년 전 27.5%에 비해 많이 쪼그라들었다. 청년층 성별 비중은 남자 54.9%, 여자 45.1%다. 남성이 여성보다 거의 10%포인트나 많다. 전국 평균과 크게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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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함안청소년수련관 교류 활성화 협약
거창·함안청소년수련관이 26일 거창군청소년 수련관에서 청소년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교류 활동 활성화,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등 내용이다. /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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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작은 손길이 만든 큰 울림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 우리는 종종 묻는다.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기술은 더 정교하고, 더 빠르며, 더 정확해지지만, 여전히 어떤 일은 사람의 손과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지난 6월, 창원시에서 열린 두 건의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우리는 그 답을 다시 한번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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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오늘 수도권 중심 소나기, 내일 전국 비나 소나기, 2025년 장마기간 끝?
월요일인 6월 30일 오전 5시 3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부터 모레까지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