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청년들은 제대로 된 식사는 물론 간단한 바깥출입도 하지 않다 보니 건강이 나빠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고립‧은둔 청년의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을 둘다 챙기기 위해 서울시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손을 잡았다.우선, 고립‧은둔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심폐기능 등 69개 항목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해 질병치료와 예방을 돕는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 참여기회도 제공해 빠른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나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깔렸다.2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는 최근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2.3%로 상향 조정했다.아울러 씨티는 2.0%에서 2.2%로, HSBC는 1.9%에서 2.0%로 각각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이중 UBS는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는 점을 근거로 향
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모든 기업의 필수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로, 디지털 기술 사용으로 산업,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문화, 시스템 등 사회 전반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이에 경남도는 대한민국 제조산업을 견인해 온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산업구조를 첨단기술형으로 재편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노력해 왔다.제조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필수적이다. 그동안 경남도는 중기부의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2014~2023년까지 전체 4205개사
국민의힘은 오는 6월 말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가닥을 잡았다. 시기는 이르면 6월 초·중순 늦어도 6월 말에는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7일 당 상임고문단과의 간담회에서 고문들에게 “6월 전당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오는 22일 열리는 당선자 총회에서 윤재옥 권한대행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의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되고 이후 전당대회를 바로 준비할 경우, 6월 초·중순에도 전당대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그러
국민의힘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를 열고 1시간 동안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를 대체할 새로운 비대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비대위는 관리형으로 전당대회를 개최, 새로운 지도부 구성 작업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당권주자들을 중심으로 조기 전대 개최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당헌·당규를 근거로 수습에 나서기로 가닥을 잡았다. 관리형 비대위의 위원장 구성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당헌·당규에선 비대위원장이 사퇴하면 원내대표, 최다선 의원 순
경남도는 11일 도청에서 ‘2025년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를 열고 내년 신규 국비사업을 발굴했다.올해 정부 예산에서 경남도가 확보한 국비는 9조4079억원이다.경남도는 올해보다 6.3% 증가한 10조원을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으로 잡았다.국비 계속사업 1025건과 함께 경남도는 내년에 국비를 지원받아 새로 추진할 사업 162건을 발굴했다.방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센터 건립, 창원국가산단 복합문화충전소 신축, 부산항 신항 항만 근로자 기숙사·복지관 건립, 남부권 보훈휴양원 조성, 한아세안국가정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양평 용문산 관광단지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Let’s GO 양평 산나물!”이라는 주제로 친환경을 기본 콘셉트로 잡았다.축제장 먹거리 부스 내 다회용 식기 사용, 친환경 교육·체험 및 업사이클링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문화 확산을 꾀한다.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올해 경기관광축제 우수 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첫날 26일, 개막식으로 문을 여는 산나물축제는 팝페라, 퓨전국악 공연과 함께 개막 선포 후 양평의 화합을 상징하는
이자카야 문화는 우리 사회에서 익숙한 음주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변화를 거듭해왔다. 초기에는 고급 음주 문화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대중적인 주점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여전히 이자카야의 메뉴는 높은 가격과 많은 양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이러한 한계가 더욱 부각되었다. 이에 대응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캐주얼 이자카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자카야 브랜드인 '마요네즈'는 이러한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친 캐주얼 이자카야로, 2024년부터 프
칠곡군 지천면은 지난 7일 송정리 수정교 일원에서 지천·동명면 청년협의회 회원, 마을주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3go! 우리 마을 가꾸기 운동’을 실시했다.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한 도심 외곽의 도로변과 하천 등 청소 취약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손을 잡았다.지천면은 평균 연령이 60세를 상회하는 고령화 마을이 많으므로 지역 봉사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 박정권 지천청년협의회장은“지역 청년들이 앞장서 주민들과 마을 가꾸기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초문화재단과 주민자치단체가 손을 잡았다. 인천 남동문화재단은 최근 남동구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자치회와 ‘남동구 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복지 증진과 지역 문화 발전을 꾀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와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 시 상호 지원으로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문화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해 지역사회 문화를 활성화한다. 또한 문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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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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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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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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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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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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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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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획사 고운은 4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 위치한 부암아트 ‘갤러리 포인트 파이브’에서 '예술 속에 숨겨진 투자의 가치'를 주제로 올해 주목하고자 하는 7명의 작가들의 작품 80여 점을 선보이는 대규모 개관 기획전 《최고운의 아트테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미술 작품에 투자하는 것은 문화적 유산을 지키고,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예술적 환경을 남기는 일이라는 관점에서 기획되었다.전시 참여 작가 7인은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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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장 취임
고영선 제20대 한국교육개발원 신임 원장은 29일 오후 3시 원내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핵심적인 문제에 대해,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부가가치 높은 연구를 통해 정책연구의 수월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영선 원장은 “선험적 믿음과 주관적 판단이 아닌 실증적 근거에 따라 정책이 수립되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데이터 기반 연구를 바탕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논의 과정을 거쳐, 정책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되도록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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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2024 서울하프마라톤에 참가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10km 코스를 완주했다.오 시장은 작년보다 작년보다 1분 이상 기록이 단축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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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름, 분노한 교사들이 뜨거운 광장에서 함께 모여 외쳤던 메시지는 ‘교육의 회복’이었습니다.악성 민원으로부터의 보호, 교사 개인이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공동체의 문제에 대한 책임을 독박 쓰지 않는 시스템, 과도한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 교실의 어려움을 함께 돕는 다각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공동체 구성원의 인권이 존중되는 교육 가능한 학교를 만들자는 것이 주된 요구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요구에 대한 응답인 양 충청남도 의회는 2024년 4월 24일 열린 본회의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의결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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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경기북부경찰청, 늘봄학교 구축 업무협약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북부경찰청이 서로의 안전과 교육 인프라를 공유해 안전한 늘봄 환경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양 기관은 29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늘봄학교 안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김도형 청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