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세계인을 매료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담양, 초록에 물들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생태,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해외 인플루언서와 유학생들이 개막식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거 참여해 지역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죽녹원과 축제장 일대, 관방제림에는 ‘대나무 소망등’ 등 야간 경관이 조성되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매
울산시립미술관이 이달 1일부터 7월27일까지 세계적인 길거리그림 예술가 존원의 개인전 ‘Liberte 자유’를 열고 있다. 지하 2층 제2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현대 도시문화 속 예술의 자율성과 확장 가능성을 조망하고자 마련됐다. 존원의 회화, 영상, 입체작품 등 약 50여 점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형식과 감정의 흐름 속에서 ‘자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존원은 지난 1963년 미국 뉴욕 할렘에서 태어나 1980년대 지하철과 거리의 벽을 무대로 그래피티 작업을 시작했다. ‘존’이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본소득 정책이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본격적인 논의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는 ‘대전환의 시대, 기본소득의 의미와 방향’을 주제로 국회기본소득연구포럼과 사단법인 기본사회,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등 기본소득 운동 진영이 공동주최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아동기본소득, 에너지기본소득, 농어민기본소득 등을 포괄하는 다양한 형태의 기본소득 정책 도입 가능성을 제시하고, 차기 정부가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치적·제도적 기반을
테슬라가 세미 전기트럭을 위한 공공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2027년까지 46개 메가차저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30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는 테슬라의 세미 프로그램 책임자 댄 프리슬리가 ACT 엑스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프리슬리는 현재 테슬라 세미 트럭이 누적 1270만km를 주행했으며, 26대 이상이 각각 16만km 이상을 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발표된 1200만km보다 증가한 수치로, 세미 트럭의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테슬라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온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이 시장의 과열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크립토퀀트의 온체인 분석가 다크포스트는 비트코인 보유자의 85% 이상이 수익을 기록하면서 시장이 '유포리아 존'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유포리아 존은 투자 수익을 거둠으로서 극도의 행복감, 다행감, 쾌락을 누릴 수 있는 영역을 말한다. 비트코인의 '공급 이익률'이란 보유자가 매입가 대비 수익을 내고
한국동서발전이 세계적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CDP가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동서발전은 에너지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수상했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비영리 환경정보 공시기구로, 매년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등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한다. 지난해
애플 iOS의 '알림' 관련 개발자용 API인 '다윈 노티피케이션 API'에서 취약점이 발견됐다.2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이 API가 악용되면 단 1줄의 코드로 아이폰을 강제로 재부팅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안 연구원 길레르미 램보는 이 API를 악용한 서비스 거부 공격 가능성을 조사하던 중, 연결된 컴퓨터에서 트리거된 알림을 위조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 그는 테스트 앱을 만들어 강제 재부팅을 유도하는 과정을 입증했다.
강진군 성전면 월남사가 소장하고 있는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 권 제16’이 2025년 4월24일자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에따라 강진군은 귀중한 고려시대 불교유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성전면 월남사지 일대의 문화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번에 지정된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 권 제16’은 고려 중기인 12~13세기, 당시 지방관이었던 김강정이 발원해 백지에 직접 필사한 불교 경전이다. 보현사 주지 활원이 이를 교정했다는 사실이 권말에 기록돼 있다. 이는 고려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테마 및 액티브 상장지수펀드 책임자인 제이 제이콥스는 중국 등 전 세계 중앙은행이 미국 국채 대신 금과 비트코인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제기했다.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이콥스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 세계 중앙은행이 다각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특히 금과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전통적 자산에서 벗어나 금이나 암호화폐 등으로 다각화하는 일은 아마도 3~4년 전부터 시작됐을 것"이라고 설
엘살바도르가 국제통화기금 반대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을 계속 매입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는 27일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간 7BTC를 추가로 매입했다.엘살바도르가 2024년 IMF와 14억달러 대출 협정을 체결하며 비트코 법정화폐 지위를 포기하고 추가 매입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블록체인 전문가 앤디 리안은 IMF 협정이 비공공 부문을 통한 비트코인 매입을 허용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엘살바도르 전략은 금융 혁신과 전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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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 고성양묘사업소, 고령근로자 맞춤형 비상대응훈련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6일, 고성군 소재 고성양묘사업소에서 ‘고령근로자 맞춤형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고성양묘사업소 18명의 고령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고성소방서와 협업하여 근로자 쉼터에서 화재발생을 가정하여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비상대응훈련은 '중대재해처벌법'등 관련법에 따라 화재 및 안전사고 대해 소방관과 함께 근로자 대피와 초기 화재진압을 고령자의 눈높이에서 신속하게 대응조치 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먼저 고령근로자 특성상 신체·인지능력 저하에 따라 반복 실습위주의 소방안전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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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천지 의혹?…野 "김문수 빅텐트, 내란·극우·사이비종교 결합체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캠프에 "극우·이단·사이비" 세력이 집결하고 있다며 김 후보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황정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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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사양관리의 끝판왕(깔고, 먹이고, 퇴비 활용 3중 효과)
톱밥·왕겨와 혼합…습도 조절·냄새 저감·발효력 향상 미생물과 혼합 발효 시 가축 건강 증진·면역력 강화 축사 바닥재는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좋은 바닥재는 냄새 흡수가 잘되고 미끄럼 방지로 가축의 부상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대부분 농가에서 콘크리트 바닥 위에 톱밥이나 왕겨 같은 깔짚을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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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팬클럼 '홍사모' 등 이재명 지지선언…"이재명 당선 위해 노력하겠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후보의 지지자 모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홍사모', '홍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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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탄학교, 제2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인 '놀탄학교'가 제2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경기도 환경보전기금지원사업이다. 놀탄학교는 ‘놀면서 탄소중립’의 기치를 내건 놀탄의 창립취지에 걸맞는 환경 활동가 양성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미래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놀탄학교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놀탄학교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은 환경교육 또는 먹거리교육에 관심있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모집인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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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선대위 ‘커피원가 120원’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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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이 중반전에 돌입한 19일 거대 양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선대위가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두고 격한 공방을 펼치며 고소·고발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의 발단은 이재명 후보가 지난 16일 전북 군산 유세에서 경기도지사 시절 계곡에서 불법영업을 하던 상인들을 설득했던 일을 거론하며 “5만원 주고 땀 뻘뻘 흘리며 닭죽 한 시간 고아서 팔아봤자 3만원밖에 안 남지 않냐. 그런데 커피 한잔 팔면 8000원에서 1만원 받을 수 있는데 원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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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보건소, 연기 없는 '친환경 야간 연무소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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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달 19일부터 오는 9월까지, ‘방역 차량을 이용한 친환경 야간 이동 소독’을 진행한다.읍·면 지역 환경과 효과성을 고려해 5개 방역소독반을 구성하고 주1~2회 일몰 직후에 시가지와 주거 밀집 지역, 하천변 위주로 소독을 실시한다.소독 방식 또한 살충제를 기름이 아닌 물에 희석하는 연무소독으로 연기, 냄새, 유해물질이 발생되지 않아 대기오염이 적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다. 연무소독은 소리만 날 뿐 연기를 볼 수 없지만, 미세한 입자가 공중에 오래 머물러 살충 효과가 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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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청춘의 에너지’ 담은 무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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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24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46회 정기연주회 ‘전원’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금길동 지휘자의 지휘로 고전주의 대표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서곡과 교향곡 등을 들려준다. 특히, 청소년교향악단 단원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김나현, 박성진의 협연 무대가 마련돼 청소년 연주자들의 역량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으로 무대를 연다. 이어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가장조 작품219’이 바이올리니스트 김나현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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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고향 남해에서 봄바람 따라 떠나는 독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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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2026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남해 독일마을에서 오는 24일, 독일 전통 봄맞이 축제인 ‘2025 독일마을 마이페스트’가 개최된다.마이페스트는 독일에서 매년 봄의 도래를 축하하고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며 열리는 전통 축제로, 마을 광장에 ‘마이바움’을 세우고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행사다. 남해군은 이러한 독일 전통문화를 지역의 특성과 접목하여, 독일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색적인 봄 축제를 2022년부터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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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트로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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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07회 미국프로골프협회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셰플러는 1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낸 셰플러는 공동 2위 선수들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PGA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주는 워너메이커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이로써 셰플러는 2022년과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