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이혼했다. 홍진경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6일 “이미 수개월 전에 이혼했지만 자녀 등 문제를 고려해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그가 남편 A씨와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또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 끝에 각자의 삶에 집중하기로 결심했으며, 딸 라엘 양 또한 이혼 결정을 존중하고 지지했다고 전했다.이날 홍진경은 절친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 ‘집나간 정선희’에 출연해 이혼 심경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이런 얘기를 언제 해야 하지
한국 정부가 31일 미국에 3500억달러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그런데 철강, 알루미늄 분야의 언급은 쏙 빠져 의문을 낳고 있다.일본과 EU에 자동차 관세를 15%로 인하하면서도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만큼은 50%선을 그대로 고수한 것처럼 한국도 그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북미 LNG 분야에 1000억 달러 투자와 조선카드 등 마지막 협상의 여지는 아직 남아 있으나 자국 내 철강업계를 살리기 위해서는 일본과 EU처럼 한국도 50% 관세를 그대
한국과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 시한을 하루 남겨두고 극적으로 타결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 “한국과 무역 합의를 타결하기로 했다”며 8월 1일부터 부과할 예정이었던 상호 관세를 25%에서 15%로 10%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트럼프는 전날 오후 백악관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우리 협상단과 만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이같이 밝혔다.한국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 구매를 하는 등 미국에 3500억 달러(약
한미 양국이 7월 31일 극적으로 상호관세 협상을 타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기존 25%의 상호관세를 15%로 낮춘 데 이어, 초미 관심사였던 자동차 관세도 15%로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진다.아울러 대통령실은 국내 농축산계의 이목이 쏠렸던 미국산 쌀, 쇠고기 등 농축산물 추가 개방에 대해선 “국내 시장은 추가 개방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브리핑을 내고 “미국이 한국에 8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예고한 상호관세 25%는 15%로 낮아진다”면서 “주요
대통령실은 31일 미국과의 통상 협상을 통해 양국 간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시장과 관련해서는 쌀과 쇠고기 등 주요 품목의 추가 개방은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한국에 8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예고했던 상호관세 25%는 15%로 낮아진다”며 “우리의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에 대해서도 동일한 15% 관세가 적용된다”고 전했다.이어 “앞으로 부과가 예고된 반도체와 의약품 관세도 다른 국가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점의 적정 임대료 수준을 놓고 법원이 회계법인을 통해 재산정에 나섰다.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4∼5월 각각 인천지방법원에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1·2 여객터미널 면세점 중 화장품·향수·주류·담배 매장 임대료를 40% 내려달라는 내용의 조정신청을 했다.지난 6월 30일 1차 조정에 이어 다음달 14일에도 2차 조정이 예정돼 있다.양사의 법률대리인은 24일 "법원이 조정절차를 통해 당사자 간 적정한 임대료 수준에 대한 합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며 "이를 위해 법원이 지난 14일 삼일회계법인에 면세점 재입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임광현 국세청장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은 무산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당초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일괄 보이콧하겠다던 국민의힘이 대미 관세협상을 앞두고 국익 차원에서 기재·외교·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에 협조하기로 하면서 여야 합의
당정은 15일 국회에서 폭염 대책 간담회를 열고 7~8월 전기 누진제 구간을 완화해 국민의 전기 요금 부담을 낮추기로 결정했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은 이날 간담회가 종료된 뒤 “당정은 전력공급 능력을 충분히 확보해 폭염 상황에 국민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누진제 1구간을 현재 0~200kW/h에서 0~300kW/h까지로 늘리고, 2구간은 200~400kW/h에서 300~450kW/h로 확대하기로 했다.특히, 취약계층에 최대 70만 1300원인 연간 전체 에너지 바우처를
축구고장 영덕 출신의 신태용 감독이 13년 만에 K리그1 감독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위기에 처한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하는 신 감독은 울산이 지금 매우 힘든 시기지만 축구명가 재건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울산현대는 5일 제13대 사령탑으로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김판곤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를 발표하고 4일 만에 새 감독을 선임했다. 최근 K리그1 3연속 우승을 차지한 울산은 팀 재정비와 분위기 쇄신을 위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K리그,
한미 무역협상 타결로 큰 고비를 넘김에 따라 이제는 한미동맹 현안에 관심이 쏠린다.국방비 증액과 미국산 무기 구매 등은 이번 무역협상 과정에서 미측의 구미를 당길 카드로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31일 발표된 통상 합의 사항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미측이 국내총생산 5% 수준의 국방비 증액과 중국 견제를 위한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강화 등을 요구하는 가운데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안보 의제에 대한 양국 간 논의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이날 한미 국방장관 전화통화에선 최근 미측이 중국 견제와 한미동맹 역할 확대 차원에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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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 능동대응 '건강·생산성 모두 지킨다'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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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조선 레버리지 ETF 순자산 1500억 원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7월 15일 상장한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ETF’가 이달 7일까지 상장 3주 만에 약 5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순자산은 1500억 원을 넘어섰으며,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470억 원에 달하는 등 단기간 내 폭발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레버리지 ETF임에도 상장 초기부터 개인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점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동일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SOL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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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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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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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 예술은 어디로 향해가고 있는가. 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창의적 해답을 한국과 캐나다의 예술가들이 함께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