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일 국민의힘에 민주당과 5월 임시국회 본회의 개최 일정에 합의하라고 촉구했다.21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인 이달 채상병 특별검사법, 이태원참사특별법 재의 투표 등의 표결을 밀어붙이려는 야당은 이들 법안을 상정할 거라면 본회의 소집에 응할 수 없다는 국민의힘을 향해 “무책임한 여당”이라고 공세를 퍼부었다.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본회의를 거부하는 것은 총선 민의를 거부하고 계속해서 `윤심'을 좇겠다는 다짐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비판했다.황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은 국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특별법'을 일부 수정해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년 반 만이다.이양수 국민의힘 수석부대표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는 1일 국회에서 이 같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핵심 쟁점이었던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은 당초 11명에서 의장 1명, 여야 각각 동수로 추천하는 위원 8명 등 9명으로 수정하기로 했다.활동 기간은 원안대로 1년 이내로 하고 3개월 이내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국민의힘이 '독소 조항'이라고 반대했던 △특조위의 영장청구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의회 독재, 의회 폭거 시즌2를 예고하고 나섰다면서 "민주당은 21대 국회의 재연 드라마를 기획하는 것인가"라며 날선 비판을 했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28일 "민주당은 여야 합의 없이 5월 2일 본회의를 열어 신속처리안건에 붙여진 채상병 특검법과 야당이 단독 직회부했던 전세사기특별법 등을 표결하겠다는 의사를 비쳤다. 또다시 의회 협치를 파괴하고 의회 독재를 예고하고 나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총선 승리에 도취하여 ‘민생부터 챙기라’는 준엄한 국민 목소리를 왜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열기로 했다.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은 26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이같이 각각 발표했다.회담은 오찬이 아닌 차를 마시면서 대화하는 형식으로 결정됐으며,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홍 수석은 브리핑에서 “이 대표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과 의제 합의 여부와 관계 없이 신속히 만나겠다는 이 대표의 뜻에 따라 차담 회동
국민의힘은 24일 "민주당은 의회 폭거를 멈추고 시급한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협치의 자세를 보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생'은 없고 '입법 폭주’만 난무했던 21대 국회가 거대 야당의 독주로 ‘정쟁 국회’라는 오명을 얻은 채 막을 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정 대변인은 "총선이 끝나자마자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탈환을 선포하며 대여 강경 투쟁을 예고하더니, 여야의 이견이 큰 법안을 합의 없이 밀어붙이는 독단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박찬대 의원의 합의 추대로 흘러가고 있다.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둔 24일까지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의원은 박찬대 의원 뿐이다. 출마를 검토했던 다른 의원들이 ‘명심’을 의식해 출마를 포기하면서 교통정리가 이뤄지는 모양새다.박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출마를 위해 최고위원직을 내려놨다.박찬대 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 더 무거워진 책임감으로 22대 국회를 개혁국회, 민생국회로 만들고 행동하는 민주당, 당원 중심 민주당을 만드는 길에
4년째 답보상태인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이 올 하반기 내에 진척을 보일지 관심이다.21일 청주시에 따르면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 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는 최근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시에 전달했다.충북개발공사는 산업단지 면적을 당초보다 43% 줄이는 대신 단지 내 도로 개설 사업비를 공사측이 부담하고 난개발 방지 대책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는 개발계획을 제시했다.청주시가 이를 수용하기로 입장을 선회했다. 마침내 사업에 물꼬를 트게 됐다.청주시 관계자는 “사업이 더 늦어지면 양측에 실익이 없고 토지주들의 피해도 늘어날
만취 상태에서 사고를 내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 유연수 선수를 크게 다치게 한 30대 남성에 대한 재판이 한 번 더 진행된다.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ㄱ씨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당초 재판부는 이날 재판을 결심 공판으로 해 재판을 마무리하려고 했다. ㄱ씨는 2차 공판 이후 강제추행 피해자와는 합의를 마쳤고, 유연수 선수 측과 합의를 원한다고 밝혔다.이에 재판부가 유연수 선수 측에 합의 의사를 물었다. 이날 직접 재판정
가수 보아가 최근 자신에게 쏟아진 악성 댓글 등에 고통을 호소하며 대규모 고소를 예고했다.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 동영상 플랫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 인신공격, 모욕, 비방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법무법인 세종을 비롯해 추가로 외부 법률 자문기관과도 공조해 국내외로 대규모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SM은 "당사는 이미 다수의 게시물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수집하고, 사이버 렉카 등 특정 사례에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영수회담이 29일 오후 2시 열린다.홍철호 정무수석은 26일 오후 3차 영수회담 실무 회동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뜻과 의제 합의 여부와 상관 없이 신속히 만나겠다는 이재명 당 대표의 뜻에 따라 29일 오후 2시 대통령실에서 차담 회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오늘 홍 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대표비서실장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 회동을 위한 세 번째 실무접촉을 가진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배석 인원은 각 3인으로 하되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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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의 메카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2여만 명을 앞두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그간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올해 4월 알루미늄 재질 미국산 최고급 레저선박을 수입했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cm, 선체 7m65m, 폭 2m60cm, 2.8t 규모로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 시원한 개방감을 가진 신규 선박으로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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