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3분기 실적에서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마진 가이던스는 예상 수준에 그쳤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고,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4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AMD 주가는 전일 대비 3.70% 내린 250.05달러로 마감했다. 이후 실적발표 영향으로 시간외거래에서 한때 2.10% 추가 하락한 244.81달러를 기록했다.AMD는 인공지능 서버용 칩 수요 급증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으나,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
10월 전국 소비자물가가 전년 같은 달보다 2.4% 오르며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울산 역시 예외가 아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상승률은 2.5%로 전국 평균을 소폭 웃돌았다. 수치상으로는 미미해 보이지만, 교육비·보험료·석유류 등 고정지출 항목의 인상 폭을 감안하면 시민들의 체감은 훨씬 크다.사립대학등록금이 5.5% 오르고 보험서비스료는 무려 16.3%나 뛰었다. 경유 가격도 8.4% 상승했다. 자녀를 둔 가정, 자가용을 쓰는 직장인, 운송업 종사자 모두에게 부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상승, 서비스 물가 오름세가 맞물리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로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올해 들어 월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2.2%, 2월 2.0%, 3월 2.1%, 4월 2.1%로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5월 1.9%로 소폭 둔화한 이후 6월 2.2%, 7월
IBK기업은행은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 말 대비 13.1조원 증가한 260.3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누적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조2,597억원을 기록했으며, 별도기준 순이익은 0.1% 증가한 1조9,973억원으로 집계됐다.IBK기업은행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마진 감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비용 관리와 비이자이익 개선을 통해 순익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건전성 지표는 소폭 변동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35%, 1.00%로 전년 동기
코스피가 31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 초반 4090대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9.72포인트 오른 4,096.61이다.지수는 전장보다 3.64포인트 내린 4083.25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다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4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220억원 순매도하며 증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117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
코스피가 30일 사상 첫 4,100선을 돌파한 후 한미 관세협상 결과와 미중 정상회담 등 빅이벤트를 한꺼번에 소화하면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소폭 오른 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74포인트 오른 4,086.89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24.80포인트 오른 4,105.95로 출발해 역대 처음으로 4,100선을 돌파한 뒤 장 초반 4,146.72까지 역대 최고치를 높였다. 그러나 상승폭을 줄여 한때 하락 전환한 뒤 다시 오르는 등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4년 만의 연간 턴어라운드를 눈앞에 두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31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실적은 OLED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3분기 매출은 6조957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었고, 순이익도 12억47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8조6092억원, 영업이익 3485억원을 달성해 연간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LCD TV
관광객 증가 등에 힙입어 제주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이달들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여전히 비관적 심리에 다소 기울어있지만 기업심리 지표는 2년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소비자들의 경제 심리 지표도 두 달 연속 소폭 하락세지만, 5개월 연속 낙관적 기류를 이어갔다.30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10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99.1로 전월 대비 6.1포인트 상승했다. 지수 수준은 2022년12월 이후 최고치다.기업 심리지표인 CBSI는 과거(2013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3.75~4.0%로 조정한다.2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인용한 연준의 정책 성명에 따르면, 연준은 현 상황에 대해 "올해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고,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연초 대비 물가가 상승하며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니었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금리 동결을 주장했고, 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는 0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51.5%를 기록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2025년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차 정기여론조사 결과다.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7.9%포인트 상승한 51.5%였고, 부정 평가는 0.2%포인트 하락한 43.6%였다. 이는 최근 3차례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세로 돌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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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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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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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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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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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자회사 MG신용정보, 제4차 투자설명회 성료
MG신용정보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경·공매·NPL 영남권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개인·기관 투자자 150여 명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행사는 1부 '부동산경매와 NPL 구조 실무'와 2부 '영남권역 경·공매 물건 소개 및 실전 대응 전략'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이 최신 경매 시장 동향과 최근 부동산 정책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고, NPL 투자 개념 및 특징, 장·단점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최신 경매 사례를 예시로 활용해 경매 초보자도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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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제주지역본부, 건설현장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비 재난 대응 훈련 실시
LH제주지역본부는 12일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초기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2025년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LH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내 제주화북 A22BL 건설공사 현장에서 지하밀폐 공간의 근로자 재해사고를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훈련에는 화북119센터와 제주시청 안전총괄과, LH제주본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약 30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장비가 투입됐다.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 LH제주지역 사고수습본부와 재해현장을 실시간으로 통합 연계해 진행됐다. LH에서는 △상황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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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안군장학재단, 하반기 장학생 531명 선발 확정
신안군장학재단은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2025년 하반기 장학생 531명을 최종 확정하고, 총 7억 9,41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당초 계획 대비 4억 8,270만 원 증가한 규모다.재단은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9개 분야에 걸쳐 장학생 신청을 받은 결과 총 597명이 지원했다. 서류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531명을 선발했다.특히 대학생 생활비 지원 분야는 C학점 이상 취득자를 전원 선발하는 방식으로 360명에게 7억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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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객, 내년 3월까지 성장세 지속될 것"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1월부터 내년 1분기까지 관광객 수가 전년동기 대비 월 평균 13만명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제주지역 동계 항공편 및 크루즈 운항 일정을 반영해 내놓은 단기 전망치다. 1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동계 항공편 일정을 보면 제주공항 도착 국내선 및 국제선은 전년동기 대비 월평균 각각 435편, 138편 늘 전망이다.국내선은 양양-제주노선 등 신규 취항과 김포-제주 노선 증편으로 확대됐고, 국제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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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2026년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비 8억원 확보
해남군은 2026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위해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사업을 통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구간의 도로선형을 개선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 환경을 확보하게 된다.대상지는 ▲옥천 용동 구간 선형개량 ▲송지 어란 구간 선형개량 ▲마산 노하 구간 선형개량 등이다.이 구간은 도로가 굴곡지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도로 선형을 개선함으로써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더욱 쾌적한 통행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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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문화예술교육 정책 연구회」 연구활동 최종마무리… 정책반영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구 문화예술교육 정책 연구회」가 11일 제3차 정기회의 및 최종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진행한 정책 연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서구 문화예술교육 정책 연구회」는 김미연 의원을 비롯한 김원진 의원, 심우창 의원, 한승일 의원이 참여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8명의 자문위원이 함께해 연구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수행된 ‘지역주민의 정서함양과 치유를 위한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연구’는 사회적 고립 해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