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은 해남배추가 책임진다”배추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배추 산지인 해남군이 배추 생육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김장배추는 정식기 폭염의 여파로 배추 육묘에 어려움을 겪으며 정식 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가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발생했으나 결구가 시작된 현재까지 생육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올해 해남배추 재배면적은 가을배추 2,259ha, 겨울배추 1,998ha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김장용 배추 수확은 11월 15일경부터 본격화할 예정으로, 해남배추 출하
천만 이상의 시민이 애용하는 서울 지하철 지하역사 대부분이 법정 초미세먼지 수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지하철 공기질이 유독 나쁜 것은 오래된 환기설비 탓인데, 이를 개량할 예산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었다. 게다가 서울교통공사에서는 환기설비 개량사업 관련 납품 비리도 잇따랐다.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의원이 환경부와 서울시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지하역사의 초미세먼지 수치는 2021년 34.3㎍/㎥에서 올해 7월 35.1㎍/㎥로 꾸준히 소폭 상승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025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공립 총 98명 모집에 696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7.1대 1로 마감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6.69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공립 일반 91명 모집에 691명이 지원해 평균 7.59대1, 장애 7명 모집에 5명이 지원해 평균 0.71대1을 기록했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과목은 역사 과목으로 2명 모집에 33명이 지원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만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1일 공개한 NBS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27%, 부정평가는 68%로 나타났다.이는 2주 전에 발표된 직전 조사에 비해 8%p 오른 것이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6%p 줄어든 68%였다.특히 노년층과 대구·경북 및 강원·제주,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자 등 전통적인 보수
미국에서 세금 공제가 없어진다면 전기 자동차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19일 블룸버그가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전기차 세금 공제 폐지가 추진될 경우, 전기차 수요가 4분의 1 이상 감소하고 휘발유 소비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022년 인플레이션 억제법의 일부인 7500달러 세액 공제를 없애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특히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조셉 샤피로 교수는 이 법안이 폐지되면 전기차 수요가 27% 감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점수 기준 서울대 의대 합격선이 294점으로 예측됐다. 시험이 지난해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의대를 비롯해 서울 주요 대학 합격선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입시업계 관측이다.종로학원이 지난 15일 공개한 ‘대학별 합격 예상 점수’에 따르면 서울소재 의대 합격선은 수능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합산 기준 285점으로 지난해보다 2점 정도 올랐다. 주요 대학을 살펴보면 서울대 의예과 합격선은 294점으로 분석됐다. 또 연세대 의예과는 292점(지난해
프리미엄뉴스사진 포함사진 제외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년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면서 서울 주요 대학 합격선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종로학원은 15일 2025학년도 정시에서 서울대 의예과는 국어·수학·탐구 영역 원점수 합산 기준 합격선이 작년보다 2점 오른 294점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연세대 의대는 292점, 성균관대 의대 291점, 고려대 의대 290점 등 모두 전년보다 2점 정도씩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된 서울권 의대의 경우 합격선은 285점 이상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안을 합의 처리했다.산업위는 12일 전체회의에서 동해 '대왕고래' 가스전 예산을 약 10% 감축하고 원전 생태계 복원 관련 예산을 소폭 증액한 내년도 산업부 예산안을 합의 처리했다.산업위가 이날 의결한 산업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 원안 대비 1조15억원 증액, 228억원 감액으로 9787억원 순증한 11조5010억원이다.대왕고래 가스전 탐사·시추 사업비는 정부안 556억원 대비 50억원 감액된 506억원으로 처리됐다.당초 야당
백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의미의 이름이 붙을 정도로 심한 기침 증상을 보이는 ‘백일해’가 사상 초유의 유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에만 무려 1651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83배에 이르는 수치다. 방역당국은 당분간 역대급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3주 백일해 발생 환자 수는 16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1558명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로, 백일해는 7월 중순인 29주 337
올 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분양가상한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합리적인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분상제 적용 단지에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 건설공사비지수는 130.45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조사됐다. 올해 건설공사비지수는 1월부터 5월까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7~8월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9월 다시 치솟으며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아파트 분양가 상승세도 가파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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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서 대형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 후 인도를 덮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6일 오전 9시 1분께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투싼 승용차와 15t 윙바디 화물차가 충돌해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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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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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신경과 장윤혁 교수.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건강하던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의식불명과 뇌전증 발작을 일으키는 신생 난치성 뇌전증 지속발작에 대해 최적 면역치료법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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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이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로부터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시각, 제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하여 부여되며,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에 수여된다.인증을 받은 호반건설의 브랜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 매뉴얼 북은 삼화페인트와 공동 연구하여 개발되었다. 이는 색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지하 주차장에서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해 시각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K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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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예산 2조달러 삭감?…머스크 맡은 '정부효율부' 무슨 일 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지명한 가운데, DOGE가 2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DOGE는 머스크가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암호화폐 '도지코인'에서 따온 이름으로, 연방 정부의 공식 부처는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 연방 부처를 설립하기 위해선 의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돼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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