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캐나다에 진출한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등 포항지역 배터리업체들이 직격탄을 맞게됐다.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외에 이곳에 생산기지를 보유한 국내 배터리 업계는 대응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캐나다 생산기지가 합작법인 형태여서 우회 수출 등을 결정하기도 쉽지 않다.관세 폭탄에 따른 배터리 가격 인상은 전기차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전기차 캐즘이 더 길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들 배터리업체가 소재한 포항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
에코프로비엠가 경영실적 부진을 이유로 코스피 이전 상장을 전격 철회했다. 지난 1월 실적 발표때만해도 이전 상장에 문제가 없다고 했던 터라 주가가 폭락하는 등 충격파가 크다.에코프로비엠은 “여러 제반 여건을 고려해 이전상장 신청의 건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코스피 이전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이날 코스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11.19% 하락한 11만9000원에 마감했다. 시총순위는 3위로 한단계 내려앉았다.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13조1054억원에서 11조6384억원으로 1조5000억원 가량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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