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HD FC가 포항 스틸러스와 185번째 동해안더비를 치른다.울산은 오는 13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4위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지금까지 28경기를 치른 울산은 9승 7무 12패 승점 34점으로 8위에 그치고 있다.최근 3연패 늪에 빠진 울산은 이번 동해안더비 승리를 통해 반등하겠다는 목표다.울산은 신태용 감독 지휘 아래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속초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미니 전지훈련을 진행했다.이번 시즌 울산은 K리그를 포함해 아시아축구연
프로축구 울산HD FC가 2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홈경기에서 FC안양과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울산은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하위권 탈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울산은 승점 36으로 9위를 유지했고, 안양은 승점 37로 8위에 머물렀다. 울산은 신태용 감독이 3-4-3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조현우, 트로야크, 김영권, 정승현, 루빅손, 고승범, 이진현, 강상우, 백인우, 에릭, 허율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부터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하며 안
프로축구 울산HD FC의 신태용 감독이 13년 만에 아시아 무대 지휘봉을 잡는다. 울산은 1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중국 청두 룽청과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2024시즌 K리그1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동아시아 지역 12개 팀에 속해 있으며, 이 가운데 8팀과 맞붙는다. 지난달 15일 열린 조 추첨 결과 울산은 부리람 유나이티드, 멜버른 시티, 산프로체 히로시마, 청두 룽청을 상대
조선·자동차로 산업화를 이끌었던 울산은 지금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에너지 전환의 길목에 접어들었다. 각종 규제와 투자 불확실성 등의 난제를 돌파한다면, 울산은 세계 최대 풍력단지를 보유한 지역을 넘어 미래 청정에너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 국내 해상풍력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지만, 울산은 이미 바다 위 6.2GW 규모의 거대한 풍차를 세우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수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 선점울산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와 분산에너지 활
제조업 등 남성 중심의 일자리가 많은 울산은 매년 성평등지수가 하락하고 있어 여성의 일자리 확대 및 지원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성평등주간인 1일 여성가족부의 ‘2024년 지역성평등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의 지역성평등지수는 하위권으로 분류됐다. 울산은 2021년 중상위권, 2022년 중하위권, 2023년 하위권으로 매년 한 단계씩 하락하고 있다. 이는 울산이 의사결정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전년 대비 점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양성평등의식 영역에서 점수와 순위가 크게 떨어
울산시가 연말까지 미래 먹거리인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는 전략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도시 울산이 이제는 하늘길까지 장악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다.울산은 총사업비 1007억원 규모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사업’과 사업비 43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국가연구개발 실증사업’이라는 두 개의 대형 국책 과제를 유치했다. 울산은 이들 과제를 디딤돌로 삼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AAM(고도화 항공모
21세기는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다. 탄소중립과 RE100, 수소경제, 2차전지, 분산에너지, AI데이터센터까지 새로운 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에너지 공급 방식은 중앙집중형에서 분산형으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전력망은 단순히 전기를 흘려보내는 통로가 아니라 지능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복합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울산은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 서 있다. 전통적으로 조선·자동차·석유화학이라는 3대 산업으로 성장해온 울산은 이제 2차전지 특화단지, 수소산업 거점, 분산에너지 특구 최종 후보지로 지정되며
‘마스가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울산지역 조선업 활황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9월 울산의 분양전망지수가 급상승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9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를 발표했다. 이달 울산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월대비 33.8p 오른 107.1을 기록했다.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지역별로 지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울산은 전달대비 30p 넘게 오르며 분양시장 기대감을 높였다. 울산은 수도권을 포
울산시가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1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기념식을 시작으로 울산 최초의 여성일자리박람회와 토론회, 세미나도 잇따라 진행한다. 고착화된 남성 중심의 산업과 일자리 구조에서 탈피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시의 강력한 정책의지를 보여주는 행사다. 구조적으로 낮은 울산의 여성 고용률을 개선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울산은 여성의 경제·사회적 참여율이 낮아 성평등 수준도 전국 하위권에 머문다. 여성가족부 ‘2024년 지역성평등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은 20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울산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달보다 다소 개선됐다. 특히 울산은 지난 7월 기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시장 분위기도 살아나는 모양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6일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25년 9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9월 울산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달보다 5.7p 오른 85.7을 나타냈다. 울산은 최근 선호도가 높은 도심 핵심 입지에서의 청약 경쟁률이 크게 오르는 등 신규주택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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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Switchew’ 최초 공개...비타푸드 아시아 2025서 글로벌 이목 집중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식품기업 ㈜노바렉스는 지난 17~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5’에 참가했다.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원료·제형·완제품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다.노바렉스는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1등 개별인정형 원료 △최신 생산 인프라와 다양한 포장 샘플 △밀리·스테블릿·스위츄 등 혁신 제형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원료 세미나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함께 대표 원료 4종을 소개하며 글로벌 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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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공급 충격 불가피 "절대 팔지 마…JP모건·블랙록도 쓸어담는다"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공동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가 XRP 공급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보유 자산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자라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XRP 보유 물량을 절대 팔지 말라고 경고하며, JP모건과 블랙록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조용히 XRP를 축적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이러한 추측은 앞서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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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마무리…추경·조례안 등 39건 의결
포항시의회는 지난 19일 제32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9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15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지었다.이날 본회의에서 최광열·김상백·이상범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밝혔으며, 박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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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통영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광견병은 집에서 기르는 개나 야생 육식동물 등 온혈동물은 모두 걸릴 수 있고, 동물들 사이에 퍼져서 전염되며 발병 시 치사율이 높다. 또한 사람에게도 옮겨질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백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며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이번 접종은 통영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된 3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들에게 공수의사가 접종한다. 단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이 없는 지역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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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무임승차 5년간 6만건 적발··· 추석부턴 벌금 2배 낸다
명절 귀성·귀경길 철도 이용객의 무임승차 사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경부선의 경우 무임승차 적발 건수가 3만건을 넘어섰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한국철도공사와 SR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철도 무임승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설·추석 명절 연휴 기간 총 6만5319건의 무임승차가 적발됐다. 철도 운영사별로 코레일에서 4만6854건, SR에서 1만8465건이 적발됐으며, 명절 연휴 41일 동안 하루 평균 1593건이 적발됐다. 명절 연휴 기간을 제외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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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내년부터 전 부서에 종이 없는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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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은 이달 9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전 부서에 전자계약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약 체결부터 지출, 보관까지 모든 절차를 종이문서 없이 처리하는 방식으로, 행정 효율성과 친환경 행정 실현을 목표로 한다.그동안 계약관련 품의서류, 착수계, 준공계 등을 출력해 제출·보관했으나, 앞으로는 이호조시스템에 전자문서로 업로드해 관리한다. 또한 계약 일반조건, 청렴서약서 등 10종의 서류를 ‘계약 이행 통합서약서’ 1종으로 간소화해 불필요한 절차를 대폭 줄일 예정이다.전자계약 도입으로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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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대 인천경찰청장에 한창훈 생활안전교통국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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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25일 제42대 인천지방경찰청장으로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을 임명했다.한 신임 청장은 전남 무안군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그는 1997년 간부후보 45기로 경찰에 첫 발을 내딛고 전남청 영광경찰서장, 서울청 교통관리과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등을 역임했다.한 청장은 오는 29일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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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찾았더니 불법영업··· 경기도, 농촌체험마을 불법행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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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관할 시군으로부터 농어촌 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마을들이 영업신고 없이 숙박업과 음식점 영업을 벌이고 하천 놀이시설을 무단으로 설치하는 등 불법을 자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도는 8월 1~29일 동안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불법행위를 집중수사해 4개 업소에서 미신고 숙박업 등 총 1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농어촌 체험·휴양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자연환경, 전통문화, 유휴 공용자산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숙박시설, 휴양공간, 체험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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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대부’ 전유성, 폐기흉으로 별세…창의와 자유의 아이콘이 남긴 유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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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의 대부' 전유성 코미디언이 25일 오후 9시 5분, 폐기흉 악화로 향년 76세에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고인의 유언에 따라 ‘희극인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고인이 병상에서 직접 희극인장으로의 장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전유성의 부고는 단순한 유명인의 죽음이 아닌, 한 시대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대표했던 ‘개그 아이콘’의 퇴장이자, 코미디의 철학적 깊이를 열어준 인물의 종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는 직접 무대에 서기보다 아이디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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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총 3억5000만 원 들여 노후경유차 친환경차 전환 추진
경기도가 배출가스 4~5등급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전기·수소 승용차 또는 화물차를 구매하는 도민에 도비 보조금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며 대상차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경기도는 올해 총 예산 3억5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의 친환경차전환을 유도하고 있다.경기도에서는 상반기 약 1만1793대의 4~5등급 노후경유차가 폐차됐다. 도는 올해 노후경유차 350대의 친환경차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보조금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가까운 전기·수소차 제작사나 수입사 대리점을 방문해 차량을 구매한 뒤,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