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멸 위기와 2026년 의미 지역소멸. 이 말을 들으면 마음이 어떻습니까.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모멸감이 들지 않나요. 그래서 혹자는 ‘소멸’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소멸위기를 인정해야 합니다. 모든 자원이 말라가는 현실을 표현할만한 적확한 단어를 찾기 어렵
동해안의 새해는 언제나 호미곶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올해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익숙한 풍경을 반복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해를 ‘보는’ 행위에서 벗어나, 사람·시간·공간이 함께 완성하는 하나의 문화적 경험으로 해맞이를 재구성한다.포항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축전의 슬로건은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인 살모넬라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를 기존보다 훨씬 빠르게 검출할 수 있는 신속 분석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산물 생산단계부터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분석방법은 정
2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마을 바닷가에는 지붕 얹은 바지선으로 가득했다. 12월께 진동항에 정박한 바지선에서는 대부분 미더덕 작업을 한다. 그러나 바지선은 대부분 텅 빈 채 조용했다.육상 미더덕 작업장 한 곳에서 겨우 작업자 2명을 만났다. 작업장에는 굴만 가득했다. 냉동창
한국 외교·안보 논의에서 '자주파'와 '동맹파'라는 구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경계가 흐려진 군사분계선 조사 문제, DMZ 출입 통제 논란, 유엔군사령부의 권한 행사 등 민감한 현안이 불거질 때마다 언론과 일부 정치권은 두 진영을 대비시키며 갈등을 부각한다. 그러나 이 구도는 현
바람과 햇빛은 누구의 소유도 아니다. 그렇기에 그 이익은 더 공정하게 나누어져야 한다. 그러나 바람과 햇빛이 ‘발전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돈이 되는 순간, 이익은 외부로 빠져나가고 주민들은 소음과 경관 훼손, 입지 갈등을 떠안는 경우가 적지 않다.이런 방식으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전환도
경남은 기계, 자동차, 조선, 항공 등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들 주력산업은 제조원가 상승과 설비 노후화로 산업기반·경쟁력이 갈수록 약화하고 있다. 숙련인력 고령화와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력난에도 직면해 있다. 이들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제조 현장의 첨
흑백 텔레비전 시절에 보았던 만화 영화가 떠오른다. 닭들이 모여 사는 작은 마을이 있었다. 병아리 떼가 어미 닭을 종종종 따라다니며 먹이를 쪼아대는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그러나 평화는 겉모습뿐이었다. 야심한 밤중에 살쾡이가 출몰해 병아리와 어미 닭을 낚아채 갔기 때문이다. 이때 늑대가
다사다난하지 않은 해는 없다지만, 2025년 을사년 초입은 혼란과 충격 속에서 시작되었다. 계엄 종료 이후 탄핵정국, 그리고 이어진 일련의 사태-한덕수, 최상목 대행 체제-들은 한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파고를 시민들의 민주주의가 지켜내어 오늘 우
대구·경북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전역 공항 경제권’ 구상이 제시됐다. 여객 1420만 명, 항공 물류 100만t, 생산 유발 209조 원이라는 전망은 지역민의 기대를 자극한다. 그러나 지방 대형 개발 구상은 엄청난 숫자와 괴리되는 결과를 흔히 보여 왔다. 문제는 목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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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CES 2026 현장서 미래 교통기술 점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 참석해 미래 국토교통 산업과 연계 가능한 신기술 동향을 점검했다.김 장관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국내외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살폈다.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14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다.최근에는 가전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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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휴먼 에러'라는 정청래 진단 아쉬워…'시스템 에러'도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1억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해 "심각하다"며 "제도적 개선을 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조 대표는 특히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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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뮤직장애인페스티벌, 이천문화재단과 손잡고 콩쿠르를 넘어 페스티벌로
장애 음악인의 가능성을 무대와 직업으로 확장해 온 사회적기업 툴뮤직이 이천문화재단과 함께 ‘제1회 툴뮤직장애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1월 13일과 14일 이천아트홀에서 이틀간 열리며, 전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툴뮤직장애인페스티벌은 2016년 시작된 툴뮤직장애인음악콩쿠르를 통해 성장해 온 장애 음악인들이 실제 관객과 만나는 확장형 무대다. 지난 9년간 500명 이상의 장애 음악인을 발굴해 온 툴뮤직은 경연 이후에도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무대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콩쿠르를 넘어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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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재정정책, 공공기관 투자·정책금융 공급 대폭 확대 등으로 경제성장률 2% 달성
적극적 재정정책과 공공기관 투자·정책금융 공급을 대폭 늘리는 것 등으로 올해 경제성장률 2%를 달성한다. 정부는 9일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경제성장전략’ 브리핑을 해 “총지출 8.1% 확대, 공공기관 투자와 정책금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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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이기겠다”던 이민성호… 레바논에 4-2 드라마급 역전승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레바논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6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향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은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레바논을 4-2로 꺾었다.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란과 비겼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1승 1무, 승점 4를 기록했다. 아직 2차전을 치르지 않은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을 앞서며 조 선두로 올라섰고, 레바논은 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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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비염 달고 사는 아이, 겨울철 면역력 저하 원인은?
겨울이면 감기, 비염, 중이염을 달고 사는 아이들이 있다. 병치레를 반복적으로 하다 보니 부모의 걱정도 커진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소아 면역력은 단순히 병을 막는 기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외부 자극에 맞서 균형을 유지하고, 병이 생겨도 스스로 회복해 나가는 인체의 기본 생명력, 즉 ‘정기’의 상태로 설명한다. 정기가 충실하면 환경 변화에도 쉽게 아프지 않고, 병이 생겨도 회복이 빠르다. 반대로 정기가 약해지면 감기가 잦아지고 증상이 오래 지속되기 쉽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소아과 방미란 교수와 한의치료를 통한 소아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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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찰관 손가락 물어 절단시킨 20대 구속
제주에서 경찰관의 손가락을 물어뜯어 절단시킨 20대가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ㄱ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12일 새벽 2시 4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ㄱ씨는 경찰관 ㄴ씨의 손가락을 물어뜯어 1.5cm 가량 절단시킨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ㄴ씨는 손가락 봉합 수술을 받는 등 전치 4개월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법원은 ㄱ씨가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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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도입 기업, 홀리데이 매출 성장률 높아”
AI CRM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일즈포스는 2025년 홀리데이 쇼핑 시즌 동안 전 세계 89개국, 약 15억 명의 소비자 쇼핑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세일즈포스는 지난 홀리데이 시즌 글로벌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7% 성장한 1조29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균 판매 가격이 글로벌 및 미국 시장 모두에서 전년 대비 7% 상승했음에도, 주문량은 글로벌 3%, 미국 1% 증가해 시즌 전반에 걸쳐 소비 추이는 견고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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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도시공사, 2026년 신입 직원 공개경쟁채용 
구미도시공사는 ‘누구나 편하게 미래를 그리는 구미도시공사’라는 미션을 함께 실현할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26년 신입 직원 공개경쟁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 규모는 총 36명으로 일반직 행정 12명, 기술 24명을 선발하며 분야별로 일반경쟁과 제한경쟁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채용 필기시험은 NCS 기반으로 실시되며, 응시자의 직무 적합성과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서류전형과 면접 등 전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운영되어 학력, 출신지 등 불필요한 요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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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축산농가 보조사업 신청하세요
예천군은 2026년도 축산 7개 분야 66여 개의 보조사업에 대해 2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자는 관내 축산업 허가나 등록을 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읍면을 통해 접수한 보조사업 신청자에 대해 사업별 대상자 요건과 최근 5년간 받은 보조사업 수혜 내역 등 종합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대상자는 2월 중 예천군 보조금 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보조 사업자는 교부 결정 후 사업별 지침과 절차에 따라 사업 추진 후 보조금을 정산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