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고교생들이 느끼는 충북교육정책 만족도가 평균 65점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충북도교육청은 지난 8월12일부터 23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84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 인터뷰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충북 교육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65점 이상으로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충북교육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부문별로 보면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복지가 67.0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학교 64.95점,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63.7점, 삶의 품격을 높이는 감성교육 62.8점 순이다.학생들
대구대 경영학부 경영학전공 학생들이 최근 경남대 창조관에서 열린 한국정보시스템학회 주관 ‘대학생 ICT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전공의 송우용, 배미우, 이찬구 학생은 지역농산물 폐기 최소화 위한 중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경산소재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과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지역농산물 폐기에 따른 손실액을 추정했다. 이후 손실액을 최소화하길 원하는 시장상인과 농산물 재고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려는 지역소비자 간의 매
“저출생 극복을 위해 총 509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청년 일자리, 주거지원 정책부터 출산 장려 지원, 돌봄 강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합 지원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1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저출생 상황은 결혼과 출산을 필수로 보지 않는 청년들의 가치관 변화,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비싼 집값 같은 고질적인 문제가 반영된 종합 지표인 만큼 단편적인 정책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양육자를 비롯해 청년, 신혼부부, 난임부부 등 예비 양육자에게도 출산·육아·돌봄, 주거, 일·생활 균형
“넷마블은 경쟁력있는 IP를 PC와 콘솔 등 멀티 플랫폼으로 다변화해 모든 플랫폼에서 유연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해 게임 이용자들의 저변을 한층 더 넓혀갈 것입니다. 또 지속성을 위해 하나의 이야기나 세계관이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연결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이 1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현장에 깜짝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게임이 PC와 콘솔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멀티 플랫폼 시대로 변화하고 있고, 지속성을 위해 ‘트랜
지역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울산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정식 출범한지도 어느덧 3년이 지났다. 팬데믹을 겪기 이전, 제조업 도시 울산에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취합하고 대변할 법정단체가 없었다. 현재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하고 있는 74개 업종의 각 단체 종사자들이 연합회를 구성하고 각각 활동을 해왔지만 전 업종을 아우를 수 있는 단체가 없어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 진행이 협회 간 이권 다툼으로 번지거나 힘을 얻지 못하고 공중분해 돼 버리기 일쑤였다. 그러나 지난 2020
“개인택시는 특장점이 많지만,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는 개선돼야 합니다.” ‘일반 직장인이 정년퇴직하면 개인택시 기사로 전향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개인택시의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울산 개인택시 운전자 평균 나이도 65세를 웃돈다. 택시 급발진 등 상당수 사고의 가해 운전자가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고령 택시 기사에 대한 불신은 시간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전까지는 보기 힘들었던 2030 청년, 특히 여성들이 울산 택시 업계에 뛰어들고 있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력 2년 차를
울산 북구 연암초등학교에서 약 4년간 근무하고 있는 배상아 교사는 함께 재직 중인 옆 학급 선생님이 경상일보를 활용해 NIE를 하는 것을 보고 경상일보를 읽게 됐다. 교사인 그에게 신문은 좋은 교육자료이자 정보원이다. 신문을 읽기 시작한 이후로 그는 수업 시간마다 신문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배 교사에게 신문은 활용도가 높은 교육자원 중 하나다. 그날 지역에서 크게 쟁점이 된 사건 중 의견이 갈리는 주제에 관해 토론하며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나누는 신문 수업시간을 학생들은 즐거워한다.
울산 울주군에는 온산공단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울주군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8496명인데, 이 중 온산읍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3457명으로 군의 40%, 시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동구가 현재 몸살을 앓고 있는 쓰레기 무단 투기나 주민 불안 등의 문제를 온산은 이미 겪었는데, 지금은 지역 축제에 외국인 단체가 참가할 정도로 외국인이 아닌 주민의 일부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다누리협의회’가 수 년간의 노력 끝에 맺은 결실이다. 이들은 정부 예산을 받는 국가나 지자체 소속이 아닌 회원들의
지난 22일 NC 다이노스 4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호준 감독의 취임식이 31일 열린다.취임식은 이날 오후 2시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관공연장에서 열리며 이호준 감독을 비롯해 이진만 대표이사, 임선남 단장, 선수 및 코칭스태프 프런트 직원 등이 참석한다.취임식은 감독 소개, 유니폼 착복식, 대표이사 환영사, 감독 취임사, 선수단 상견례, 미디어 인터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지난 24일 창원NC파크를 찾은 이호준 감독은 유망주 육성과 내부 경쟁을 강조하며 “올해 한국시리즈에 오른 삼성은 하루아침에 된 것이 아니고 계속 육성하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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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축제 'AGF 2024' 게임업체 경연 예고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2024’가 12월 7~8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AGF 2024’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종합 행사다.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인 국내 게임업체들도 ‘AGF 2024’에 잇달아 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방침이다.스마일게이트는 ‘AGF 2024’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현장에 부스를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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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0일부터 무비자 입국기간 15→30일 연장…日도 비자면제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0일부터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새로 더해진 ‘교류 방문’은 중국에서 기존에 발급해온 비자 중 ‘F 비자’의 방문 목적에 해당한다.학술·문화·종교·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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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스트(PC사랑) 모닝 픽] 미 법무부, ‘독점 기업’ 구글 크롬 매각 진행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내년 가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 17 에어’가 기존 전망대로 두께 6mm 출시될 전망입니다. IT 매체 맥루머스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홍콩 투자은행 제프 푸 분석가는 “아이폰 17 슬림 모델의 두께는 6mm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망대로라면 기존 7.8mm이었던 아이폰 15, 16 시리즈와 비교해 ‘아이폰 17 에어’는 확실히 얇고 가벼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MS가 19일 시카고에서 연례행사 ‘이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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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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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력산업 발전 공로 산자부 장관 표창
효성중공업은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 낙단보(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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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2024 노인일자리 참여자 혹한기 방한물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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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동절기 방한장갑과 핫팩 등 방한물품을 지급한다.동절기 방한물품 지급과 함께 혹한기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철원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군 직접사업인 공익활동형 980명, 대한노인회 철원군지회 1,150명, 철원군 사회복지협의회 150명 등 총 2,280명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분야의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노인일자리에 참여해 주시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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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거제 노자산골프장 개발, 멈춰야 한다
"이곳에 골프장이라니…." 울창한 숲, 바위로 이뤄진 노자산을 본 사람마다 비상식적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대규모 산림훼손, 수려한 산지경관 훼손이 크고, 경사도 25도 이상이 43.7%, 한려해상국립공원 능선에 바로 인접, 개발보다 보전 필요성 높은 지역, 상당한 자연훼손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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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감 이야기
주로 '감' 하면 단감, 홍시, 곶감 등을 쉽게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과일 중의 하나다.우선 감의 학문적 이름인 '디오스피로스'는 '신의 과일'이란 의미로 불린다. 효능·효과를 살펴보니 좋다는 성분이 다 들어 있다. 비타민 A·C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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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살기좋은 경북 (47) 상주시 외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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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외남면은 동쪽으로 남원동과 청리면, 남쪽은 공성면, 서쪽과 북쪽은 내서면과 접하고 있다. 북부·서부·남부는 해발고도 500m 내외의 산지로 이뤄지고 하천은 저지인 동부로 흘러서 남천으로 유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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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문복환위 예산안 예비심사, 장애인시설 위탁기관 공정한 심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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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지난 22일 제25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시의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복지보훈여성국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발달장애인 행복일자리사업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울산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원안 가결하고, 복지보훈여성국 소관 2024년도 제3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예비 심사를 이어갔다.홍유준 위원장은 국비 매칭사업이 많은 복지보훈여성국의 경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