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울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공공기관 조직문화 이해를 위해 ‘직무체험형 직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시교육청과 UPA를 포함한 지역 내 10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고교 오픈스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UPA는 항만 산업의 주요 직무 소개와 현장 체험 등이 결합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준비해 공공기관 및 해운·물류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울산마이스터고, 울산에너지고, 현대공업고 등 특성화고 재학생 15명이
국내 대표 산업지원항만인 울산항의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세가 심상찮다.지난 6월 한달 물동량만 놓고 보면 울산항 전체 물동량은 전년동월 대비 16.7% 늘어난 반면, 컨테이너는 11.7% 줄었다. 울산지역 수출기업 상당수가 물류비 부담 등을 안고서도 울산항이 아닌 타 항만으로 빠져나가는 상황도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동량 유치를 위한 보다 강력한 포트세일즈는 물론 수출입 환경 개선 등 항만 인프라 맞춤식 지원책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29일 해양수산부 항만운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
울산항이 올해 상반기 9895만t의 화물을 처리하며 연간 2억t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석유화학 중심 항만 특성상 원유와 석유정제품 물동이 줄었음에도 가스·철강·자동차 물동이 늘어나면서 전체 물동량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 특히 액화석유가스와 액화천연가스 등 가스류와 철강, 자동차가 물동 감소를 방어하는 버팀목 역할을 했다. 28일 해양수산부 항만운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6월 울산항에서 처리된 화물은 총 9895만1638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했다.
관세청이 총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 공항만 34개 세관에서 특별단속에 나선다.이는 최근 발생한 ‘사제총기 사건’으로 인해 국민 불안이 확산되고 사회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가된데 따른 것이다.이번 단속은 여행자 휴대품, 수입화물, 특송화물·우편물, 항만 출입자 및 선원 등 4가지 주요 밀반입 경로를 대상으로 감시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여행자 휴대품의 경우 밀리미터파 검색기와 문형금속탐지기를 활용해 신체에 은닉한 총기·도검류의 반입을 차단하고, 위탁수하물 전량에 대해 X-ray 검사로 수하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은 ‘북극항로 개발 및 거점항만 지정·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잦은 국제 분쟁으로 기존 해상 항로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고 기후변화 가속으로 북극해 해빙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북극항로를 활용한 새로운 해운 공급망의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하여 북극항로 해상물류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희용 의원은 북극항로 개발 및 유기적인 항만 네트워크 구축
4주전
인천항만공사는 23일 폭염 속 건설현장 근로자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를 비롯한 항만 건설현장 9곳을 방문해 근로자 위문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폭염 5대 기본수칙의 이행여부 ▲온열질환 예방조치 준수 여부 등 온열 질환 예방 관련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미흡한 현장은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아울러, 현장에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근로자가 이상증세 등 건강상 이유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등 구도심권에서 관광객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안전한 제주 관광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자치경찰단은 최근 공·항만 내에서 발생하는 관광객 및 치매환자 길 잃음 사고, 분실사고, 환자 발생 등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지난 6월 24일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에서 중국인 가족 관광객이 2대의 택시로 나눠 이동하던 중 연락이 두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도움을 요청받은 자치경찰들은 번역 앱을 활용해 중국 관광객과 대화하면서 인상착의를 확
울산항만공사는 17~18일 양일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선원 등 항만 종사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울산항의 재난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울산항 일원, 선사 및 대리점 등을 직접 방문해 9백만 원 상당의 냉감마스크 1,600여 개와 갱웨이* 및 도선사 사다리 사용방법 등이 담겨 있는 선박 승·하선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며 각별한 안전을 당부했다.*갱웨이: 선박과 부두를 연결
2시간전
울산항만공사는 자회사 및 협력사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노사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UPA 勞랑使랑 소통카페’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변재영 UPA 사장과 강덕호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간부는 항만 현장과 울산항 경비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과일 등의 격려품을 직접 전달하며 근로자들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변재영 사장과 강덕호 위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다과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노사 공동 조직 활성화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경북도는 지난 13일 동부청사에서 포항영일만항, 북극항로 대응 항만·물류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포항영일만항의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율성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서현교 극지연구소 박사, 최수범 북극항로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경북연구원, 포스텍과 한동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사업 추진이 본격화함에 따라, 관련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포항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관문항 역할로 주도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포항영일만항의 북극항로 경쟁력 강화 방안,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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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한들초 통학로 안전대책’ 발로 뛰며 해결 나서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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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흰색 넥타이' 국민임명식…"국민만 믿고 나아가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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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당정협력 강화하겠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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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려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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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모터밤, 엄마는 캠핑밤, 아이는 워터밤… 칠곡보야외물놀이장 여름축제 개막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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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파트 매매·전세가 2주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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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2주 연속 동반 상승하며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8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은 0.01%였다. 수도권과 서울은 상승폭이 전주보다 줄었고, 5대 광역시 전체는 -0.03%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울산은 5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남구가 무거·신정동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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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찜통더위 이번주 내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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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울산에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에는 강한 햇볕이,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들의 일상에 불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기상청은 “울산에 이미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 안팎까지 오르고 체감온도는 35℃에 달하겠다”고 예보했다. 18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24℃, 낮 최고기온은 33℃로 평년보다 1~3℃ 이상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4℃, 낮 최고기온은 33℃로 비슷하며 20일도 낮 기온이 33℃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폭염이 꺾이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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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제9회 거리갤러리 미술제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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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는 제9회 거리갤러리 미술제 공모전을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중구, 문화의 거리. 예술과 함께 걷다’라는 주제 속에 중구문화원 인근과 조선키네마주식회사 설립지, 구. 중부경찰서 인근 지역 등 총 3군데 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조성된 벽화를 따라 문화가 있는 중구 골목길 곳곳을 둘러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공모 기간 접수된 작품 중 1차 심사를 통해 10팀을 선발하고, 역대 미술제 수상작가 중 2팀을 초대하여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현장대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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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지속 가능한 섬 발전 연구회, 울릉군, 울진군 선진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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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속 가능한 섬 발전 연구회’는 지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울릉군과 울진군을 방문해, 섬 고유의 자연 및 해양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관광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거제시 여건에 맞는 적용 방안을 검토했다.지속 가능한 섬 발전 연구회 주요 탐방지로는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등기산 스카이워크, 독도박물관, 독도, 행남해안산책로, 관음도, 태하향목전망대, 대풍감 전망대 및 울릉군청이 포함되었다.연구회는 스카이워크, 해안산책로, 전망대 등 자연훼손을 최소화한 관광시설 운영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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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공포로 밤더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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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태화강 대숲납량축제 개막식이 지난 14일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이 대숲 산책로에서 극한의 공포분위기로 연출된 ‘호러 트레킹’ 체험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