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수험들을 위한 각종 문화예술 공연·전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수험생들을 위해 총 4개의 울산시립예술단 공연과 1개의 창작문화콘텐츠 공연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현대예술관도 수험생들을 격려하고자 12월31일까지 현장에서 수험표를 제시할 경우 공연은 30~50%, 전시는 2000원까지 할인해준다. 영화는 수험생 및 동반 1인까지 6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팝콘, 콜라 콤보세트로 전품목 1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중구문화의전당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 22일 열리는 아츠홀릭 판-디 첼리스텐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울산지역 각 시험장에는 3년간의 결실을 맺기 위한 수험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울산의 낮 최고기온이 20℃로 예보되면서 수험생들은 가볍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집을 나섰다. 수험생들은 부모와 교사, 친구의 따뜻한 격려를 받으며 긴장을 떨쳐냈다. ◇“끝나고 만나” 애타는 부모 마음 제22시험장인 신정고등학교 앞. 학부모들은 자녀가 걸어가는 모습을 한참 동안 지켜보거나 교문 한쪽에서 손을 모아 기도하기도 했다. 한 학부모는 “긴장하지 말고, 끝날 때까지 기다릴게”라며 자녀를
울산지역 출신 여야 초선의원들이 지역교부세 확보를 위한 ‘협업’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경제부처의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김상욱의원과 예결위 더불어민주당 김태선의원이 각각 행안부와 기재부를 상대로 지역교부세 증액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울산을 비롯한 전국 시도별 교부세는 1차적으로 주무부처인 행안부 자체기준에 따라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뒤 기재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다. 이어 국회 소관 상임위인 행안
울산시가 11일 북구 농소운동장에서 ‘농소~강동 도로개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농소~강동 도로는 경부고속도로 북울주분기점과 가대나들목을 연결하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설과 연계해 북구 상안동에서 국도31호선 강동나들목까지 총연장 11.1km 4차선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가 개설될 경우 울주군 두서에서 북구 강동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에서 2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농소~강동 도로는 울산지역 도로가 대부분 남북축으로 개설된데 반해 동서로 개설되는 도로여서 여러 이점이 있다. 예를 들어 현재 두서에서
가을을 맞아 울산 지역 문학회 연간지가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우선 울산수필가협회가 2024 동인지 제25집을 펴냈다. 연간지에는 오경석, 유서희, 윤경화, 정은영, 차영자,호최영주, 이능수, 이지원, 임일태, 배재록 등 30명 회원이 각각 1~2편의 수필을 내놓아 총 51편을 실었다. 유서희 편집장의 ‘줄탁동시’는 알의 벽을 깨는 병아리와 길을 열어주는 어미 닭에 비유한 세상의 멘토와 멘티에 대해 그려낸다. 윤경화씨의 ‘낭만 할머니’는 알밤을 주워 치과에 내원한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권상연씨의 ‘지천명, 이까
울산지역 아파트가격이 3주 연속 0.02% 상승세를 이어갔다.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1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 가격은 한 주 전보다 0.02% 또 올랐다. 울산의 아파트값은 10월3주 이후 3주 연속 0.02%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구군별로는 남구가 0.05%, 중구가 0.04%, 북구가 0.02% 올랐다. 동구는 0.02% 하락했고, 울주군은 보합세를 나타냈다.11월1주 울산의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만에 0.05% 오르며 최근 반년새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중구가 0.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지난 8일 대구 엑스코에서 경상일보를 포함한 울산매일신문사, 울산신문 등 전국의 지역종합일간지, 지역 주간신문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는 ‘지역신문법 20년, 지역신문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와 우수·도전세션 발표 등 지역 언론의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역 언론과 지역민의 접점을 찾을 수 있는 기회’ ‘지역 언론의 생존 문제’ ‘지역 언론의 디지털 시대 변화와 대응 방안’ ‘지역 언
울산이 7개 특광역시 가운데 담배제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역 학생 흡연율도 전국 평균을 훨씬 넘었다. 특히 학생들의 흡연은 학생들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울산시 또는 교육청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흡연율을 떨어뜨릴 필요가 있다.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담배제품 사용률은 0.7%p 개선된 22.9%로 나타났다. 하지만 울산은 7개 특광역시 중 담배제품 현재 사용률이 1위를 차지했고, 전국에서도 충북, 충남, 경북 다음으로 높았다. 구·군별로는 중구 23.0
경상일보가 창간된 1989년에만 해도 울산은 경상남도에 속해 있던 조그만 도시에 불과했다. 1997년 광역시 승격 이후 울산은 거대한 변화와 마주했다. 도시가 급팽창하면서 광역시다운 모습을 갖춰나갔다. ‘큰 울산 건설’ 이라는 시정목표를 토대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교통, 교육, 문화, 체육 등을 발전시켜 나갔다.KOSIS 국가통계포털 등에 따르면, 울산시의 총 인구는 지난 1989년 77만6432명에서 지난해 110만7000명까지 늘었다.35년여 전 울산지역 가구는 30만9945명으로, 가구당 인구는 3.3명이다.지난해에는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한 주 만에 0.02% 반등한 가운데 비수도권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7일 ‘2024년 10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 가격은 한 주 전보다 0.02% 올랐다.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등 대출 규제 강화로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값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수도권과 충북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 울산은 비수도권에서 충북과 함께 유일하게 상승했다. 특히 울산은 0.01% 하락한 동구와 보합세를 기록한 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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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지난 15일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제2회 유한ESG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유한ESG학술상은 ESG경영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해 작년에 신설됐다. 국내외 ESG경영 분야의 이론·정책·실무에 관한 우수한 연구를 지원한다.이번 대상에는 임재구 홍콩 링난대학교 교수와 정원준 숭실대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최우수상에는 이재은 국립순천향대 교수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1000만 원, 최우수상에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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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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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용 의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공공성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15일 2024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앞으로 공공기관으로서 회사를 운영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용 의원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보니 낮 시간에 화성에서 회의를 하고 나서 밤에는 서울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한다던가, 밤 11시가 넘어서 계산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너무 심각했다”라며 “관용차로 출퇴근이 불가능한데도 정관에 이 내용을 집어넣어 임원 중 일부가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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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국 중등축구리그] 울산HD U15 현대중, 중등리그 왕중왕전 우승!
울산HD 15세 이하 유소년팀이 중등리그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울산HD U15팀이 15일 오후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FC서울 U15팀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1월 4일부터 경남 창녕군에서 열린 올해 중등 왕중왕전에는 전국 권역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개 중등팀이 출전했다. 대회는 전후반 35분씩 70분 경기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됐다.김호유 감독이 이끄는 울산HD U15팀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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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협은행장 교체 가닥…국민·신한·하나는 연임 가능성
주요 은행장들이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부터는 차기 행장 인사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금융권에서는 은행들이 고금리 시기에 호실적을 이어간 가운데 내부 통제가 연임 여부를 가르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전임 회장 부당대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우리은행과 올해만 여섯차례 이상 금융 사고가 불거진 농협은행은 행장 연임이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 행장의 임기가 올해 12월 31일 일제히 만료된다.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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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박성훈 "5년간 세관서 33억원 규모 외래생물 밀수 적발"
최근 5년간 몰래 해외에서 들여오다 세관에서 적발된 외래생물이 33억원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24일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인천공항과 서울·부산·인천세관에서 적발한 외래생물 밀수 건수는 총 137건으로 금액은 33억7천200만원 규모였다.외래생물 품목별로 보면 뱀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마뱀 32건, 거북이 29건, 지네 25건, 거미 21건, 전갈 19건, 곤충류 17건, 악어 14건, 고래고기 8건, 기타 49건 등이었다.올해 10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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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과 인간의 공존
생활환경팀에서 근무하다 보면 야외 출장을 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마을 속 깊숙한 곳의 밭으로 현장 확인을 갈 때가 많다. 그러면 시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푸른 자연을 만날 때도 있고, 오름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때도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내가 가는 길을 꿩 한 마리가 길 안내를 해주듯이 앞서서 갔던 날이었다. 그렇게 자연과 동화되면서 출장을 다니다 보면 야생동물과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연초에 조류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되는 뉴스를 접하며 조류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