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지역 대학간 연계·협력강화 간담회가 17일 춘해보건대학교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참석자들은 지자체-대학 연계 정주형 인재 양성, 창업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고도 경남·부산·울산지역 세가 위축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 행보를 둘러싼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번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를 중심으로 경부울지역 민주당 후보를 잇달아 지원했다. 문 전 대통령이 지원에 나선 곳은 사저가 있는 양산
#최근 울산시청 소속 공무원이 교육 참석차 관용차량을 타고 울주군청에 방문했다. 관용 차량이 내연기관 자동차임에도 불구하고 군청사 내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면서 이를 목격하고 사진을 찍은 군청 공무원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친환경 주차면을 단속·계도하는 역할을 하는 지자체 공무원도 주차금지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18일 울산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2021년 울산지역 친환경 자동차는 2만4075대에서 지난해 4만6822대로 2년새 1.9배나
울산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미래모빌리티사업단은 17일 교내 원격화상강의실에서 울산지역 조선업체인 HD현대미포와 미래모빌리티 메타팩토리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HD현대미포는 실제 생산과 관련된 생산데이터를 교육을 위해 대학에 제공하고, 울산대는 메타팩토리 데모공장과 관련한 교육자원을 공동 활용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울산대 미래모빌리티사업단이 메타팩토리 연구과제와 관련해 지난해 12월에 맺은 자동차 부품업체 우수정기와의 협약과
고금리와 고물가로 울산지역 경제 침체가 지속되면서 지역 소상공인 변제력이 악화해 최근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사고율과 대위변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울산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울산의 보증사고액과 사고율은 지난 2020년 142억1900만원·1.67%, 2021년 141억4400만원·1.68%, 2022년 151억4000만원·1.63%였다. 하지만 2023년 들어 연간 사고액이 395억원에 달했고, 사고율도 덩달아 4.49%로 급등했다. 올해 들어서도 3월말까지 사고액은 107억1400여만원으로 사고율은 6.69%에 이
울산지역 인재 육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UNIST 부설 과학영재학교 설립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 관련법이 제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울산은 청년층 인구가 심각한 수준으로 빠져나가는 위기에 처해 있는만큼 하루라도 빨리 관련법을 제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울산출신 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울산시와 지역 정치권, UNIST의 다각적인 협조와 대책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현재 과학영재학교는 서울과학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경기과학고, 대구과학고, 대전과학고,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꿈이음스포츠교실 1학기 프로그램에 울산지역 초등학생 약 400명이 참여한다.1학기 프로그램으로 6개 종목을 운영한다.‘꿈이음스포츠교실’은 학생 건강 체력을 증진하고 체육활동을 일상화하고자 다양한 전문 스포츠 종목 체험 기회를 늘려 학생 진로 체험과 학생 선수 발굴 등 학생들의 꿈을 이어주는 사업이다.지난 2월 울산교육청은 울산광역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중 학교 운동부 운영 종목 28개 종목 관계자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기온 상승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울산지역 농수산물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울산 농수산물 가격 동향 정보’에 따르면 배추를 제외한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울산 신정시장 소매가격을 기준으로 배추는 전년동기에 비해 69.3% 올라 7330원에 소매가가 형성됐다. 저장물량의 감소로 2주전에 비해서도 57.3% 오른 가격이다. aT 관계자는 “햇품 출하시기가 다가오면서 월동 배추 보관물량이 점차 부족해진 것”이
울산마두희보존회가 한국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연합회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울산중구문화원은 울산마두희보존회가 한국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연합회 정회원으로 인준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전통 큰줄다리기인 ‘마두희’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기 위한 바탕을 마련했다고 문화원 측은 설명했다. 울산마두희보존회는 마두희를 영구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2017년 2월16일 구성됐으며, 지난해 12월 마두희가 시지정문화재에 등록되면서 세계 속의 문화유산 만들고자 힘을 쏟고 있다. 이번에 한국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연합회 정
한국동서발전이 울산지역 발달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봄나들이를 함께했다고 17일 밝혔다.동서발전 임직원들은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평소 외출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38명과 버드파크·봄꽃길 산책, 빵 만들기와 카페 주문해보기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체험은 발달장애인들이 평소에 하고 싶지만 혼자서는 하기 힘들었던 활동으로, 봉사활동 참여자들이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구성했다. 김영문 동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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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 360만뷰 인기
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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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강미르, 올림픽 출전 끝내 무산..."출전권 재배분 과정서 오류"
태권도 여자 49㎏급 강미르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2일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올림픽 출전권 재배분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강미르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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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 수면 위 왜?
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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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신대양제지, ‘굴뚝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일 신대양제지와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작업자가 굴뚝에 올라가서 시료채취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신대양제지㈜는 시료채취 관련 시설을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측정작업대 주변 난간 안정망을 설치하고, 계단에 미끄럼 방지패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신대양제지㈜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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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웹, 디자인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찾기’ 베타 오픈
브랜드 빌더 아임웹은 사업자가 브랜드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비교하고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찾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아임웹은 사업자가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웹사이트, 쇼핑몰 제작에 100% 노코드 방식을 지원하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디자인을 쉽게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풀을 운영해 사업자의 디자인 장벽을 낮추고 있다. 또 커머스 활동과 마케팅에 필요한 기능들을 자체 개발해 제공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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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6기 옴부즈맨, 5차 운영위원회 개최 
제6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옴부즈맨 운영위원회는 8일 오후 4시 도의회 소통 마당에서 제6기 옴부즈맨 운영위원회 5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제6기 옴부즈맨 건의사항 점검, 2024년도 옴부즈맨 선진 우수사례 현장 견학, 제6기 옴부즈맨 최종 활동보고회 개최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상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6기 옴부즈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국내 우수사례 현장견학,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옴부즈맨 활동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며 “제6기 옴부즈맨의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옴부즈맨의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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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만나는 제주의 봄…APEC 유치 기원 ‘봄이왔제주’ 개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며, 제주의 봄 정취를 서울시민들에게 전하는 문화공연이 마련된다.제주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는 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봄이왔제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앙협력본부가 매년 진행하는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제주가 주는 힐링을 선사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전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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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윤석열 대통령 장모 가석방 출소 결정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오는 14일 가석방으로 출소할 전망이다. 법무부는 8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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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국 선전시 정부·기업 관계자 대상 제주 워케이션·관광 설명회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중국 광둥성 선전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주 워케이션 및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글로벌 IT 대기업 본사들이 위치한 경제특별구역 선전시는 세계 물류량 4위의 소득 수준이 높은 대도시이며, 1750만 인구의 평균연령이 30대인 젊은 도시로 해외여행 수요가 높다.설명회에는 선전항공과 선전중국국제여행사 등 여행업계, TCL과학기술유한공사와 중국건축그룹유한공사, 위라이드, 원오테크 등 선전시 주요 기업, 선전시 정부와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현지 언론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강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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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의 색다른 제주여행] 돌 하나에 가족 안녕 기원…‘탐라 만리장성’ 쌓다
삼다의 섬 제주, 화산섬 제주에 흔하고 흔한 게 돌이다. 묘지 주변의 산담, 밭을 둘러싼 밭담 등 제주의 시골이나 올레길 주변엔 돌담들 천지다. 올레길을 걷기 시작하면 3-B코스의 신산 해변에서 환해장성을 처음 만난다. 외지인 여행자들에겐 그저 삼다 중 하나인 돌들을 쌓아 놓은 돌무더기들일 뿐이다. 허나 그냥 흔한 제주의 돌담이라고 무심코 지나치진 말았으면 좋겠다. 수백 년 전에 이 섬에 살면서 저 돌담을 하나씩 쌓아가던 사람들의 심정을 헤아려보는 건 어떨까. 얼마나 간절하게 자신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을지, 또한 얼마나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