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16일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국토교통 예산협의회’에 참석해 울산지역 현안 사업을 국가 상위계획과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위해 국토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17개 시도 관계자가 참석했다. 안 부시장은 회의에서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농소~강동 도로 개설, KTX울산역 역세권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 언양~다운 도로
울산지역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미분양지표’가 악화하고, 매매 대신 전세로 실수요 쏠림이 뚜렷해지는 추세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울산 울주군을 비롯해 경기도 안성, 경북 포항·경주 등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적용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HUG는 미분양 세대수가 1000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가구 수’가 2%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관리지역을 지정한다. 미분양 물량이 계속해서 해소되지 않는 지역, 신규 미분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이 대상이다.
부산화랑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3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해외 갤러리를 포함해 150여개 갤러리가 참가해 약 4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울산에서도 갤러리 월, 갤러리 지앤, 전원 화랑, 뮤즈세움 갤러리, 갤러리 초혜 등 5곳에서 참가했다. 그러나 부산, 울산, 경남 지역 화랑을 주축으로 설립된 부산화랑협회가 주최·주관한 행사임에도 울산에서 참여한 갤러리는 전체의 3%에 불과한데다 울산 갤러리에서 선보인 작품의 작가들 중 울산 출신이 아
울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수출기업의 FTA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5일 울산상의 6층 2회의실에서 ‘FTA 심화교육’을 연다. 이번 심화교육은 한국원산지정보원과 함께 울산상의가 지난해 개최한 FTA 기초교육에 이어 원산지 증명 관련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하상우 한국원산지정보원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인증수출자 제도 및 원산지증명제도 이해 △원산지검증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마치면 관세청 원산지관리전담자 교육 인증점수와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울산지역 기업의 무역
울산지역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울산제일병원이 ‘리줌 제네레이터’ 장비를 도입해 수증기를 이용한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시작했다. 통상 전립선비대 수술은 내시경을 통해 전립선을 절제하거나, 레이저 기술을 이용한 홀렙수술 또는 로봇수술 등이 전립선결찰술이 사용되고 있다. 반면 ‘리줌 제네레이터장비’를 이용한 치료법은 고열의 수증기를 이용한 비대조직의 괴사를 유발해 비대된 전립선을 치료하는 5분 미만의 간단한 시술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 또 시술 시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 마취나 수면 마취만으로 가능
울산지역 주취 환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중앙병원 민간 주취자응급의료센터에 따르면 이 센터에는 개소 후 지난해까지 약 9300여명의 주취환자가 이송됐다. 상춘객이 몰리는 봄에는 주취자 112 신고도 폭증하고 있다. 최근 신고된 건수는 지난 2021년 1만5407건, 2022년 1만6749건, 지난해 2만2243건 등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주취자응급의료센터란 술에 심하게 취해 응급처치가 필요한 사람이나, 경찰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의 소란으로 통제가 되지 않고 신체 훼손이 우려되는 주취자를 보호·관리하고 치
정부가 올해 6369억원을 투입해 울산지역 5곳 등 전국 54개 뿌리산업단지를 기반으로 ‘뿌리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제23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정부는 우선 뿌리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뿌리산업 외국인 양성대학을 기존 9곳에서 13곳으로 확대한다. 또 사고 위험이 높은 뿌리산업 관련 사업장에 노후·위험설비 개선 등 안전설비 투자도 지원한다.디지털 전환·기술개발 등 뿌리산업 혁신역량
지식정보취약계층 위한 프로그램 수행기관 공모 ◇울산도서관,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 운영 울산도서관은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 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식정보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공모 대상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관이며, 총 5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에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 섭외와 강사 수당 등을 지원한다. 사업
16시간전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채무 상환 능력이 낮은 중소기업의 빚이 더 늘고, 연체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울산지역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29%·0.3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0.1%p·0.13%p 올랐다.울산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7월 0.43% 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0.3%대를 이어오다 12월 들어 0.24%로 하락했지만, 올들어 지속 오름세다.특히 울산은 중소기업 대출 규모도 증가했다. 울산의 예금은행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2월 19조272
울산지역 가전양판업계가 ‘울며 겨자먹기’로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며 불황 탈출을 노리고 있다. 신종코로나 이후 혹한기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고물가까지 겹치며 매장 통폐합 등 생존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분위기다. 6일 지역 유통가에 따르면 지난 4월28일 A전자제품 업체는 기존 울산지역에 5개였던 오프라인 매장을 2개로 줄였다.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전과 같지 않아 전국 매장 70~80개만을 남겨놓고 모두 철수하라는 본사의 지침이 내려왔기 때문이다. 이에 A전자제품 업체가 입점해 있던 대형마트 관계자는 “고객들에 더 다양한 선택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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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 360만뷰 인기
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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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신대양제지, ‘굴뚝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일 신대양제지와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작업자가 굴뚝에 올라가서 시료채취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신대양제지㈜는 시료채취 관련 시설을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측정작업대 주변 난간 안정망을 설치하고, 계단에 미끄럼 방지패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신대양제지㈜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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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필리핀 현지화 전략 주효… 1호점 연일 북새통
SPC그룹은 최근 마닐라에 문을 연 필리핀 1호점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은 지난달 18일 오픈 이래 4월말까지 매일 평균 1200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하루에 빵과 케이크 등의 제품이 3000개가 넘게 팔리고 있다. SPC그룹은 올해 하반기 필리핀에 2개의 점포를 추가로 오픈 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파리바게뜨는 다른 동남아 진출 국가와 마찬가지로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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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3일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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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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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계정 암시장, 인도 하원 총선거에 영향 미칠까?…우려
인도에서 전국 단위의 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페이스북 광고 계정 암시장이 우려된다고 7일 온라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10억명에 가까운 유권자가 참여하는 인도 하원 총선거는 지난 4월 18일부터 시작돼 6월 1일까지 7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짜 계정과 도난 계정의 페이스북 암시장이 존재한다고 기술투명성프로젝트가 지적했다.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계정 매매 및 교환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TTP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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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닷지지, 라인 넥스트 게임 서비스
글로벌 모바일 클라우드 기업 나우닷지지는 라인넥스트와 업무 협약을 맺고, 클라우드 모바일 게임 플랫폼 나우닷지지에서 라인넥스트의 게임을 공동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라인넥스트는 라인 야후 그룹 내에서 NTF 플랫폼의 기획 및 개발을 중심으로, 글로벌 웹3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페이팔 공동창업자이자 투자자인 피터 틸 회장이 출자한 PE펀드 ‘크레센도’에서 1억4000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확정하며 웹3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신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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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불안감 커지는 제주도민들…“반려견·러닝동호회 순찰대 필요”
제주사회가 안전하지 않다는 도민 인식이 커지고 있어 치안 만족도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박창열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8일 발간한 JRI정책이슈브리프 ‘도민이 바라는 치안 정책에 관한 고찰’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 결과 제주사회가 안전하다는 도민 인식은 2020년 36.1%에서 2022년 31.9%로 하락했다.안전하지 않다는 도민 인식은 2020년 15.0%에서 2022년 15.6%로 늘었다.또 박 위원이 제주도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조사한 도민 안전체감도를 분석한 결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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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통령 거부권행사 제한 강구하겠다"...국회의장 출마 선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은 8일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추 당선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국회에는 검증된 개혁의장이 필요하다"며 국회의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추 당선인은 민의를 따르는 를 만들어 민생을 되살리고, 평화를 수호하며,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하고 다음과 같이 공약을 발표했다. 추 당선인은 우헌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개혁입법과 민생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신속한 원구성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대통령의 본인·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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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몽골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MOU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작년 9월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업무 협약 이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수혜국의 주관기관인 ‘몽골과학기술대학교’와 지난 7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코이카의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는 ESG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연계하는 새로운 민관 개발 협력사업 모델이다. 개발도상국의 경제·환경·사회 등의 발전을 위해 유기적 협력 및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9월 코이카와 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