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평택 한 회사 기숙사에서 이주노동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사망 원인을 보일러 덕트 손상 때문인 것으로 보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관계자들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유족 측은 산업재해 신청을 준비 중이다. 11일 인천일보 취재
2022년 학교에서 근무 중 쓰러져 숨진 故 고숙이 교감에 대해 법원이 순직 판결을 내렸다. 교원단체는 교육 현장의 고충을 바라본 상식적 판결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5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재판부는 지난 4일 고인의 유족 측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순직 불인정 결정을 취소하고 순직
경찰이 지난달 김포시 한 어린이집에서 2살 아이가 목에 이물질이 걸려 숨진 사고에 대해 수사 중이다.김포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어린이집 A교사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A교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3시10분쯤 김포시 한 어린이집에서 B씨 등에게 간식을 나
고양시의 한 과수원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0분쯤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소재 과수원에서 필리핀 국적의 50대 남성 A씨가 나무와 탑승형 농약 살포 기계 사이에 끼어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탑승형
전북 남원에서 화물열차에 70대 남성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2분께 남원시 주생면 인근의 전라선 상행선 철로에서 A씨가 화물열차에 부딪혀 현장에서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콘크리트 구조물 위 A씨 지갑과 휴대전화가 남겨져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숨진 배우 이선균 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전직 경찰관, 검찰 수사관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6부는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30대 A 전 경위와 인천지검 소속 40대 검찰 수사관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4일 하남시에서 연인 등을 상대로 소주병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리던 20대 남성이 경찰로부터 분리 조치된 뒤 투신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일보 취재 결과 이날 오전 9시38분쯤 하남시 망월동 한 오피스텔에서 “난동을 부린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경찰 조사 결과 당시 난
전남 여수시 국동 대경도선착장 앞 해상에서 차량 1대가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다. 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3분쯤 승용차 1대가 슬립웨이를 따라 해상으로 추락하는 장면을 인근에서 낚시 중이던 시민이 목격해, 여수 바다파출소로 직접 방문해 신고했다. 해경은 여수바다파출소 경찰관과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구조작업에 즉시 착수했으며, 여
충북 보은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안방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1일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6시쯤 보은군 보은읍 교사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10여분만에 불을 끈 뒤, 내부를 살피던 중 주택 안방에서 숨져있는 80대 남성을 발견했다.경찰은 화인을 조사하기 위해 2차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25일 오전 3시 32분쯤 문경시 호계면 별암리 한 저수지에서 낚시하던 6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26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낚시하러 간 남편이 귀가하지 않아 낚시터에 갔더니 옷을 벗어둔 채 실종됐다”는 A씨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대를 투입, 오전 8시 11분 수중 수색 중 저수지 깊이 6미터 지점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인양 후 경찰에 인계했다.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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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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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양양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14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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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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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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