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고려아연의 해외계열사를 활용한 순환출자 구조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히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해당 입장은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이 공개한 인사청문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확인됐다.주 후보자는 답변서에서 “현행 공정거래법은 국내 계열사 간 출자만을 규제 대상으로 삼고 있어 이를 회피하기 위해 해외계열사를 활용한 편법적 지배력 확대 우려가 있다”며 “이러한 행위를 억제할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고래문화재단과 장생포 상가번영회는 2일 울산고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축제 기간 방문객 안전과 편의 증진, 상권과의 상생을 핵심 과제로 삼고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고래문화재단과 장생포 상가번영회는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 창구를 마련하고 현장 동선 관리와 안내 체계 보완, 상권 참여 프로그램 연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는 안전·질서유지 협력, 방문객 환대·편의 강화 등 축제 운영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과제에 대해
효성그룹 계열사 에프엠케이와 세계 최대 상용차 제조사 다임러 트럭이 공동 출자한 합작법인 ‘스타트럭코리아’가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타트럭코리아는 효성그룹이 보유한 국내 수입차 시장 운영 노하우와 다임러 트럭의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결합해 ‘안전·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고객 중심 통합 비즈니스 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효성그룹은 2007년부터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사로 활동해온 에프엠케이를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전문성과 신뢰를 쌓아왔다. 다임러 트럭은 메르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문해력·수리력 향상을 위해 초·중등 교사 176명으로 진단 문항 개발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 이어 문해력·수리력 첫 세미나도 개최했다.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동래구 아시아드시티에서 발대식과 동시에 제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김석준 교육감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학생 맞춤형 교육의 출발점으로 삼고 관련 교육정책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하반기 문해력·수리력 진단 문항 공동 개발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부산대학교와
담양군은 27일 광남일보가 주관한 제17회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 대축전에서 교통안전 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성과다.담양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주요 관광지인 죽녹원, 메타프로방스, 관방제림 등에는 주말과 연휴마다 교통 안내원을 배치해 혼잡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했으며, 경찰서와 민간단체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또한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 활주로형 건널목 정비,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 등 보행자
여수시는 지난 28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화학공장 안전관리 방안 및 위기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산단의 안전관리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산단의 미래 혁신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여수시와 전남대학교 화학공장 재난 및 안전보건 연구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최정기 여수부시장, 진기섭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공장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SK텔레콤이 사상 최악의 해킹 사고로 전체 이용자 2300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측은 보호 수준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SK텔레콤의 보안 관리 소홀을 이유로 역대 최대 규모인 1348억 원의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SK텔레콤은 이번 제재 결과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개인정보 보호를 모든 경영활동의 핵심 가치로 삼고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SK텔레콤은 향후 보안 시
구미도시공사는 지난 25일 노사 공동으로 새로운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개최하고, 인권 보호와 존중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이날 행사는 이재웅 사장, 김문주 노동조합위원장 및 150 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인권 존중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대내·외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진행됐다.선포식은 △차별 금지 △산업안전 및 건강권 보장 △구미시민 생활 안정 및 인권 보호 △협력회사와의 공정거래 및 상생발전 △개인정보 보호 등 11가지 주요 실천 과제가 선언됐다.구미
올여름 오산은 교육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한층 더 확장시켰다. 단순히 교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강의 중심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체험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학교 수업을 보완하는 차원을 넘어, 진로·진학 탐색과 AI 기반 융합 교육, 그리고 장학제도를 통한 든든한 지원까지 연결되며 오산의 미래세대 성장 전략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오산시는 2025년을 ‘미래 교육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청소년이 스스로 배우고 설계하는 교육 모델을 본격화하고 있다. 진로·진학 지원과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9일 최연혜 사장을 비롯한 이사회 전원이 경기도 안산 지역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 현장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천연가스 공급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안전 최우선 경영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이날 가스공사 이사회가 찾은 곳은 평택 LNG 생산기지와 안산 지역을 잇기 위해 시화호를 횡단하는 주배관 시공 현장과 안산공급관리소 일대로, 수도권에 천연가스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인플루언서 26명을 초청해 2026여수섬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홍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31일 조직위와 공사 협약의 첫 실행사례로, 섬박람회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6년 9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경남항노화연구원은 오는 25일~26일 양일간, 도청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 ‘2025년 하반기 항노화 오프라인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도 내 항노화 관련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화장품·식품·건강기능식품 등 30여 종의 항노화 제품을 시중가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하늘호수 ▲지리산별마루 ▲두호리에스제이 ▲함안농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가디스오더’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이 회사 주가가 신작을 앞세워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내일 ‘가디스오더’를 글로벌 출시한다. 이 작품은 픽셀트라이브가 개발하고, 이 회사가 서비스를 맡은 액션 RPG다.시장에선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예상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모처럼의 신작을 통해 회사 주가에도 탄력이 붙을지 주목하고 있다. 6월 이후 이 회사 주가가 장기 침체 상황이기 때문이다.지난 6월 25일 장중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소프트뱅크와 아크인베스트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추진 중인 투자 파운드에 참여하는 것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더는 이번 펀딩에서 5000억달러 가치로 최대 200억달러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올해 40% 증가해 2870억달러에 도달했으며, 씨티그룹은 향후 4조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중 테더 USDT는 시가총액 1730억달러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테더는 올해 2분기 순이익 49억달러를 기록했으며,
국제 금융 메시징 네트워크 스위프트가 이더리움 레이어2 리네아 기반으로 차세대 메시징 시스템을 구축하는 실험에 착수했다고 더빅웨일을 인용해 더블록이 26일 보도했다.스위프트는 zkEVM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인 리네아를 통해 온체인 전환 실험을 시작했으며, BNP파리바와 BNY멜론 등 12개 이상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스위프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개발 기간이 몇 개월 소요될 예정이지만, 국제
디지털포스트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IT의 시작부터 디지털 강국으로 부상한 현재까지 그 생생한 현장을 PC사랑의 기사가 함께 해왔습니다.그렇게 공유된 값진 정보들이 대한민국의 IT 인재들을 키우고 눈부신 발전을 이끈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이제 바뀐 제호 디지털포스트처럼 미래 30년을 주도할 가장 영향력 있는 IT 전문 언론으로 한층 더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디지털포스트 임직원, 언론인 여러분들의 건승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네이버 PR담당 이사 김치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무정전·전원 장치용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사건은 배터리가 192개 쌓여 있는 전산실에서 배터리 이전 작업에 앞서 배터리 전원을 내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27일 김기선 유성소방서장, 권창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운영총괄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화재는 배터리 전원을 내리는 과정에서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배터리 이전 계획을 앞두고 사전 작업으로 배터리 전원을 잠시 내린 것이 화재로 이어졌다. 배터리 제조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었다.26일 저녁 오후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