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침체된 골목상권 활력 회복을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인 소상공인 점포수를 기존 30개 이상에서 15개 이상으로 완화하는 조례를 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특정 구역에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하고 상인회가 조직된 곳에서 신청가능하다. 2000㎡ 구역 안에 30개 이상 점포가 있어야 지정받을 수 있던 것을 15개 이상으로 완화하고,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 동의 요건도 삭제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해당 구역 내 공원과 주차장 등 공용면적을 제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청 문턱을 대폭 낮췄다. 지정되면 전
지난 6월 16일 경상남도 밀양시의회 산업건설의원회 3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영도 위원장이 평촌2리 마을 안길 개설공사와 관련하여, 밀양시의 부적절한 행정처리를 강하게 비판했다.조 위원장은 “해당 공사가 토지 소유주의 적법한 동의 절차 없이 진행됐을 뿐만 아니라, 공문서 위조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밀양시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평촌2리 마을 안길 개설공사는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총 8천만 원의 시비를 들여 112m 길이의 안길을 개설하는 사업이다. 조 위원장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법원의 '독자 활동 금지'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지만, 서울고등법원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고법 민사25-2부는 17일 뉴진스 멤버 5인이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항고를 기각했다.앞서 3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어도어가 낸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하며,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매니지먼트사 지위에 있음을 임시로 정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의 사전 승인 또는 동의 없이 독자적으로 연예 활
지난달 27일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해 노골적인 표현을 인용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국회에서 심사를 받는다.지난 4일 공개된 '이준석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은 이틀만인 6일 오후 3시 기준 15만9959명이 동의했다.국회 국민동의청원은 30일 안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해당 청원은 성립 요건을 충족했지만 심사를 맡을 소관위원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의원 제명에 관한 청원은 개혁신당 대선 후보였던 이 의원이 토론회에서
울진군은 기온상승과 함께 야외활동 및 산림휴양 인구 증가에 따라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을 정해 특별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집중단속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주요 단속 대상은 허가 없이 입목 벌채·굴취 또는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 농경지 조성·진입로 개설 등 불법 산림 형질변경 행위 등이다.울진군은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산림보호법’등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 또는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산림소유주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
울산 남구보건소는 여름철 모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야간방역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야간방역은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해 모기 활동이 활발한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택가 주변, 도심 공원 등 주민 활동이 많은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주 2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구는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방역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14개 동의 주민들이 자율방역단을 구성해 마을 곳곳을 직접 방역하고 집앞 고인물 제거 등 홍보 활동을
광명지역신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김동연 도지사, 임태희 교육감이 경기도의회 청소원 휴게실 환경개선에 한뜻으로 뭉쳤다. 김진경 의장과 김동연 지사, 임태희 교육감은 27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정담회를 갖고, 도의회 청소원들의 열악한 휴게실 문제 해결을 위해 각자의 대기실 일부를 할애, 청소원 휴게 공간을 확장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김 의장은 이날 즉석에서 청소원 휴게실의 협소함과 환기 부족 등의 문제를 설명하며 휴게실과 인접한 기관장 대기실 공간을 활용해 환경개선에 나서는 방안을 제안했고, 김 지사와 임 교육감 모두 흔쾌히 동의
법무법인 원은 AI 리걸테크 기업 에이투디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법률 서비스 효율성과 품질 개선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법무법인 원은 객과 협의 및 동의 하에 A2D2 AI 법률 문서 분석 서비스 아이렉스를 사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법률 문서 및 데이터 디지털화와 분석을 위한 공동 작업을 진행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법률 데이터 구조화 및 요약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법률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협력, 리걸테크 서비스 검
여야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열기로 합의했다.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과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17일 국회 회동을 통해 청문회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이 위원장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24~25일 양일간 실시하기로 했다”며 “일정 조율 과정에서 자료 제공 문제와 공공기관 개인정보 동의 확보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여당 간사가 협조하고 위원장이 자료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해 노골적인 표현을 인용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제명하라는 국민 청원이 57만명을 넘겼다.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이준석 의원 의원직 제명 관련 청원은 16일 오후 1시 기준 57만5640명 동의를 얻었다. 이는 지난해 143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역대 1위로 기록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청원 동의 수다.제명 청원이 시작된 계기는 지난달 27일 열린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의 발언이다. 당시 개혁신당 대선후보였던 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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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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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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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위 한화 이글스의 뒷문을 굳건하게 막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역대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우며 생애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에 선다.김서현은 23일 한국야구위원회가 발표한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투표 최종집계 결과 팬 투표 178만6837표, 선수단 투표 220표, 총점 54.19점을 마크해 정해영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나눔 올스타 마무리투수로 선정됐다. 그는 전체 팬 투표 순위에서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171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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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 인선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지난 6월 23일과 29일 두 차례의 내각 인선 발표로 총 19개 행정부 가운데 17명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장관만 미임명이다. 이같은 인선 속도는 이재명 정부와 똑같이 인수위 없이 출범한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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