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전 청주시장의 행정스타일은 실무중심이다. 한 전 시장은 감사원의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감사 결과에 대한 입장문에서도 실무존중의 확고한 철학을 강조했다.그는 최근 발표한 입장문에서 “공직자로서 일관되게 지켜온 것은 상급결재권자의 권한은 불법적으로 행사될 수 없기에 실무적 차원에서 적법하면서 현실적으로 추진 가능한 지의 판단에 따라 한다는 점이다”고 했다.한 전 시장은 실무적 판단을 우선시한다고도 했다.실무행정이 제대로 작동된다면 업무처리에 큰 도움이 되지만 반대의 경우 오류 확률이 높아진다.실무행정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행정조직의
속보=수의계약에 의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특혜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청주시가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기존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담당자가 내부문건을 유출해 사업자 주식을 사모펀드에 매각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사실이 감사 결과 밝혀졌다.감사원은 20일 공개한 `청주시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한범덕 전 청주시장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담당 공무원 2명은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각각 검찰에 수사참고자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또 이들과 함께 업무에 관련된 3명에 대해 징계 처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특혜 시비는 충청타임즈가 지난 2021년 대부계약 갱신 부당성을 처음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청주시는 수의계약방식으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운영업체인 ㈜청주여객터널과의 대부계약 갱신을 추진했다. 본보는 5년 전인 2016년 수의계약방식에 문제점이 도출됐음에도 다시 같은 방식을 고수하는 데 대한 특정업체 밀어주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그럼에도 시는 기존 방침을 고수했다. 그리고 그해 8월 수의계약에 의한 대부계약이 체결됐고, 특혜 의혹은 풀리지 않은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특히, 당시 가장 궁금했던 대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특혜 관련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전면 반박하면서 검찰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한범덕 전 시장은 25일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2021년에 있었던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운영업체의 대부계약 관련 감사원은 일반입찰을 하지않고 수의계약으로 처리한 사안이 잘못됐다며 시청 공직자들의 부당행위를 적발했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감사원 감사 결과를 조목조목 반박했다.한 전 시장은 대부계약 관련 “이번 감사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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