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의 경제·민생·내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한 것을 두고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를 모독하는 행위”라며, 내년도 예산안이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반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황 의원은 “법무부와 경찰청 등 권력기관의 특수활동비는 증액되었지만, 국민 생명안전예산과 역사 바로세우기 관련 예산은 대부분 삭감되었다”며 국민과 민생이 우선시되지 않는 예산안의 문제점을 지적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5일 오후 안전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3차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겨울철 재난안전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제주도와 더불어 안전관리위원회에 소속된 기상청, 경찰청 등 19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여해 분야별 안전대책을 집중 논의했다.제주도는 기상청의 겨울철 기상전망을 토대로 ▲대설・한파・도로제설 등 자연재난 대비 ▲수능, 크리스마스, 해넘이·해맞이 등 인파 밀집지역 관리 ▲화재 예방 ▲어선사고 대응 ▲검역 강화 ▲안정적 전력공급 등에 대해
울산경찰청이 112 신고 접수부터 지령까지 걸리는 시간이 13초로 전국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나 경찰청장 단체 표창을 받았다. 이는 울산경찰청 개청 이래 최초다. 울산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은 올해 전국 경찰청 중 ‘긴급 신고 현장 대응 최우수’에 선정돼 경찰청장 단체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경찰청은 시·도청 및 경찰서에 소속된 112상황팀원이 신고 사건에 얼마나 신속히 대응했는지와 조치 우수사례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울산경찰청은 후처리 시간 5초,
제주디지털배움터는 디지털 금융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및 사기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하고자 경찰청과 연계하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을 중심으로 어르신 피해 사례, 주의 사항, 피해 예방 방법 및 대처요령,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제주디지털배움터 김남영 센터장은 "고령층들은 날로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사기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도 경찰청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특별한 동기나 이유 없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폭력 범죄를 저지르는 ‘이상동기 범죄’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범죄의 사전 예방과 효율적 대응으로 현장의 치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범죄예방대응국’을 신설했다. 그만큼 범죄예방대응국의 책임과 역할은 막중하다.이 조직을 책임지고 있는 지휘관이 바로 제주 출신 고평기 국장이다.고 국장은 지난해 10월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이 출범할 때 서울경찰청 초대 범죄예방대응부장으로 발령 받아 서울시의 현장 치안을 책임졌고,
앞으로 명의도용‧스팸‧스미싱 등에 악용되는 인터넷상 노출된 개인정보 및 불법유통 중인 개인정보 관련 게시물 등을 신속히 탐지·삭제‧차단하는 온라인 대응체계가 강화된다.이를 위해 개인정보 노출 탐지 과정에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 등을 접목하고, 인터넷서비스사업자‧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보다 적극적으로 협업·협력체계를 갖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앞서 설명한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 노출·불법유통 대응 강화방안을 23일 전체회의에 보고한 후 발표했다.그동안 공공·민간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울산경찰청이 올해 학교전담경찰관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평가에서 전국 2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청이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 학교전담경찰관의 올해 1~9월 활동 내용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경찰청은 학교와 청소년 시설을 방문해 학급별로 이뤄지는 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 교육, 소년 범죄 예방 및 첩보 수집을 위한 위기 청소년 면담, 소년범 재범 방지를 위한 선도프로그램 연계 인원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학교전담경찰관 1인이 수행하는 활동 지표를 측정했다. 그 결과 경기남부경찰청이 1위를 차지했고 울산경
경찰이 범죄자로부터 압수한 압수물을 경찰관이 빼돌리는 사건이 잇따르자 문단속에 나섰다.7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압수물 내부 직원에 의한 도난 방지를 위해 압수 현금 전용계좌 보관, 통합증거물 보관실 보안 강화, 압수부 등재 시스템 개선 등의 대책을 수립했다.먼저 규모가 큰 압수 현금은 전용계좌에 보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경찰관과 강남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경찰관이 현금 등 압수물 수억원어치를 빼돌리다 적발됐다. 기존에는 계좌 입금 없이 압수한 현금을 통째로 보관했던 허점을 노린 것이다.이와 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황명선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황명선 의원은 이날 열린 회의에서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도 모자라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는 시정연설까지 불참한 것은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를 모독하는 것”이라고 규정하면서 “내년도 예산안 역시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빼닮은 것처럼 보여진다”고 평가했다.황 의원은 “법무부와 경찰청 등의 특수활동비는 증액됐는데 정작 국민의 생명과 안전, 역사 바로세우기 등에 대한 예산은 대부분 감
경남 양산시 ‘동면파출소 확대’ 사업이 사실상 폐기됨에 따라 사송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증한 동면 지역의 치안 공백이 우려된다. 양산시는 최근 동면파출소 확대 사업에 대한 양산경찰서의 진행 사항이 없는 데다 향후 계획도 전무함을 확인하고 주관 부서와 총괄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민통합위원회의 의결로 공약 폐기를 확정했다. 양산시와 양산경찰서는 지난 2020년부터 인구가 급증, 치안 서비스 제공이 절실한 석산·금산·가산 일대에 동면파출소 이전·신설을 추진했다. 건축비는 국비로, 이전 부지는 양산시가 무상 제공하는 대신 경찰청 공유재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등포, 2025학년도 대입 정시설명회 개최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7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대입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11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을 무사히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최신 입시 정보를 비롯해 대학별 맞춤형 정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설명회 강사로는 수십 년간 입시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입시생들에게 경쟁력 있는 입시 전략을 제시해온 ‘입시전략 연구소 우연철 소장’이 나선다.강연에서는 정시 지원 시 반드시 확인해야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재민 도의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투명하게 해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도의원은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사업이 지역 간, 유치원 유형 간, 원아 간 차별 없이 투명하게 지원되어야 함을 강조했다.교육위원회 최재민 의원은 “교육청에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교육비 지원으로 2022년에 58억 8,697만원, 2023년에 127억 5,903만원, 2024년에 105억 7,701만원과 추가적으로 22억 4,078만원, 총 128억 1,779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 했는데 해당 내용이 맞는지, 업무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대병원, 신생 난치성 뇌전증 지속발작(NORSE) 최적 면역치료법 제시
서울대병원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신경과 장윤혁 교수.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건강하던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의식불명과 뇌전증 발작을 일으키는 신생 난치성 뇌전증 지속발작에 대해 최적 면역치료법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결혼정보회사 듀오, 첫 5만명 결혼 달성
청년 세대의 ‘연애 불황’이 심화하고 있다. 이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에서도 ‘데이트 불황’이라는 단어까지 생겨날 정도다.역설적이게도 결혼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결혼정보업체’다. 소비자들이 가성비를 넘어 시간을 절약해 주거나 투입된 시간 대비 높은 효율을 제공하는 ‘시성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다.조건이 맞고 신원 보장이 확실한 상대를 만날 기회가 흔치 않은데 결혼정보회사에서는 한정된 시간 안에 효율적인 만남이 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지방세입 확충 막바지 전력 질주
서귀포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방세입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주요 사항은 세목별 납기 내 징수율 향상 노력, 세무조사 지속 추진,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 운영 등이다.시는 향후 부과되는 수시분 지방세와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고지 알림문자 전송 및 기존 체납액 징수와 병행한 납부독려 등을 위해 기간 내 징수독려반을 특별 운영할 계획이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성실하게 납세하는 시민들에 대한 편리한 시책도 다양하게
Generic placeholder image
LG생활건강 "앞으로 3년간 3014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 밸류업 공시
LG생활건강은 앞으로 3년간 보유 중인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 내년부터는 주주에게 지급되는 배당 성향을 현행 20% 중후반 수준에서 30% 이상으로 올리고, 중간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LG생활건강은 22일 ▲주주 환원 강화 ▲실적 개선 ▲지배 구조 추가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기업
Generic placeholder image
GC녹십자-카나프테라퓨틱스, 이중항체 ADC 치료제 공동개발
GC녹십자는 21일 카나프테라퓨틱스와 이중항체 약물접합체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옵션 권리가 포함된 공동개발 계약으로, 카나프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이 양사가 합의한 요건에 충족할 시 GC녹십자가 옵션 행사를 통해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형태이다. 양사는 타겟 및 옵션 요건, 전체 계약 규모 등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양사가 계약을 체결한 이중항체 ADC는 다양한 고형암에 발현하는 타겟을 대상으로 하는 개발 물질로 폭넓
Generic placeholder image
펄어비스 ‘붉은사막’, 지스타 2024 최고 기대작 주목…흥행성 입증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부산에서 열린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하며 흥행성을 입증했다. 22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지스타 2024’에서 붉은사막의 화려한 비주얼과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 몰입감을 극대화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