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도로에서 땅이 꺼지는 싱크홀에 발생해 경찰과 제주시 당국이 조치에 나섰다.15일 오후 3시 30분쯤 제주시 이도이동 한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다행히 싱크홀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도로를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한 뒤, 제주시에 상황을 인계했다.제주시는 땅 꺼짐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하는 한편,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설공단은 26일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종하체육관에서 제15회 ‘직원 및 시민 응급처치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을 기르고, 시민들의 응급처치 인식과 참여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응급처치경연대회는 올해로 15회를 맞으며 울산을 대표하는 안전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시민과 공단 임직원 25명이 참가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다양한 응급처치 기술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자 발생 시 판단과
보성군은 26일 최근 이어진 고온·다습한 기후로 벼 깨씨무늬병 발생 면적이 급증함에 따라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날 김철우 보성군수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 김행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 농협경제지주 전남본부 김성모 부본부장, 문병완 보성농협조합장과 관내 조합장 등은 미력면 피해 현장을 직접 살피고 지역 농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보성군농업기술센터 조사 결과, 2025년 보성군 벼 깨씨무늬병 발생 면적은 985㏊로 지난해보다 약 3.8
최근 5년간 추석연휴 기간에 제주에서 22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만희 국회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최근 5년 동안 추석연휴에 22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2명이 사망하고 381명이 부상을 입었다.연도별 사고와 사망·부상자를 보면 2020년 54건, 2021년 50건, 2022년 27건, 2023년 54건, 2024년 38건으로 집계됐다.이만희 의원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2025년 상반기에 형이 확정·통보된 7개소를 공표했다. 노동부가 24일 올해 상반기 형이 확정된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7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해 형이 확정·통보된 경우 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의 명칭, 재해발생 일시·장소, 재해 내용 및 원인과 해당 기업의 지난 5년간 중대재해 발생
사이버사기 피해액은 매년 급증하는데 검거율은 갈수록 뒷걸음질 치고 있다. 충북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했다.14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사기 발생 건수는 20만8920건, 피해액 3조4062억원, 피해자 27만9416명으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2021년 1조1719억원 대비 두 배 이상, 피해자도 같은 기간 15만1859명에서 두 배 가까이 늘었다.발생 건수 역시 꾸준히 증가세다. 최근 4년간 사이버사기 건수는 2021년 14만1154건, 2
진도군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군은 가축 질병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가축 질병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가금류 사육 농가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 활동과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특히, 가금류 사육
울산시는 23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5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 발생’을 가정한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상황 판단과 협업 능력을 점검하고, 위기 발생 시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울산시와 구·군 보건소,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울산시감염병관리지원단, 국립울산검역소, 소방본부, 경찰청, 교육청, 의료기관 등 40여개 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울산의 특성을 고려해 산업체 보건관리자와 외국인주민지원센터도 함께해 민·
청도군은 지난 16일 청도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2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안전을 감시하는 자로서 안전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운영되는 관제센터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위급 상황에 대비해 즉각적인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강사의 시연과 실습위주로 진행됐으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19신고 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흉부 압박의 올바른 방법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기본 응급처치법으로 교육내
진도군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군은 가축 질병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가축 질병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가금류 사육 농가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 활동과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특히, 가금류 사육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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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가 10월 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대회 첫날에는, 720라운드 예선, 리커브 본선, 컴파운드 본선 경기가 열리며 본격적인 우승 경쟁의 막이 올랐다.리커브 남자부에서는 최근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한 김제덕이, 컴파운드 남자부에서는 대표팀 에이스 김종호가 각각 예선 1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리커브 정다소미와 컴파운드 오유현이 나란히 1위에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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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7일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3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2.47% 내린 12만1천983달러에 거래됐다.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2만6천200달러대보다 4천 달러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비트코인은 전통적으로 강세 시기인 4분기에 접어들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9월 말 저점인 10만9천달러 부근에서 16% 수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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