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가 3일 연안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 ‘울산시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해역에서 지난해 대비 올해는 약 2.2배 규모의 참문어 자연 서식과 산란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참문어는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적 고부가가치 어종이나 기후변화와 자원 변동성 확대 등으로 수산자원 보존과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와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지난 2022년부터 울산 북구 어물동 해역을 중심으로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
남구생활개선회가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통 재래식 된장 1kg 30통을 후원했다. 이번 된장은 회원들이 직접 담가 정성을 더한 것으로 깊은 맛과 건강한 식재료의 가치가 살아 있다.복지관은 후원받은 된장을 지역 저소득 시각장애인 세대에 전달해 건강한 식생활을 돕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송병길 회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된장이 시각장애인 세대의 맛있는 식생활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남구생활개선회는 앞으로도 복지관과 협력해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구 동구가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대폭 늘리며 기부자 선택권 강화에 나섰다. 23일 동구에 따르면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16개 업체, 22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이는 종전 12개 업체, 17개 품목에서 한층 확대한 구성이다. 또 신규 13개 품목을 추가 포함시켰다. 늘어난 답례품에는 대구 우수식품과 동구 맛집 및 ‘동구5味’ 전문점의 밀키트 등 맛과 품질이 검증된 지역 대표 먹거리가 다수 포함됐다.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동구는 선정 공급
이유식 브랜드 닥터리의 로하스밀이 소비자 요청을 반영한 신제품 ‘흰살생선 이유식’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 신제품은 대구살을 활용한 이유식으로, 로하스밀이 처음 선보이는 흰살생선 기반 메뉴다.최근 이유식 시장에서는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춘 영양 설계와 함께 식재료의 다양성,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육류 중심의 식단에서 벗어나 생선과 해산물 등 다양한 단백질원을 경험시키려는 수요가 확대되며 생선 이유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대구는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흰살생선으로, 이유식 재료로
농심이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시리즈의 신제품 ‘빵부장 말차빵’을 출시했다. 기존 빵부장 소금빵, 초코빵 등 히트작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최근 말차는 특유의 쌉쌀하면서도 부드러운 맛과 감각적인 색감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 ‘뉴엔AI’에 따르면, 2025년 10월까지 온라인에서 ‘말차’ 키워드 언급량은 약 83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7% 증가하며 식음료는 물론 패션과 뷰티 업계까지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신제품 ‘빵부장 말차빵’은 트렌드를 반영해 국산 제주 말차
일양약품이 최근 선보인 ‘일양 천기보’가 출시 직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전통 원료 10종을 균형 있게 담아낸 제품력과 섭취 편의성,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는 구성 등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는게 업체측의 설명이다.일양 천기보는 출시 후 수집된 고객 반응에서 “맛과 향이 부담스럽지 않아 부모님도 잘 드신다”, “피곤함이 누적된 직장인에게도 좋다”, “선물용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구성이 알차 재구매 의사가 있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제품의 품질과 성
경주시는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와 협력해 국산 단감 신품종의 시범재배를 확대하고 보급 활성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국산 단감 품종의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1월 ‘감풍’과 ‘스위트폴리’ 묘목 500주를 지역 농가에 공급했다.이번 사업은 일본 품종 위주로 형성된 국내 단감 재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재 국내 단감 시장은 ‘태추’, ‘부유’ 등 일본 품종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반면 이번에 보급된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당도의 완전단감으로, 맛과 품질 면에서
완도군에서는 193개 어가가 광어 양식을 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약 14,088톤을 생산했으며, 이는 전국 생산량 대비 36%를 차지하는 수치다.올해는 11월 말 기준 14,000톤을 생산했다. 완도 광어는 정화 작용을 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된 해저의 바닷물을 끌어올려 양식하고 양질의 사료를 공급해 탄탄한 육질과 맛과 영양이 자연산보다 우수해 ‘완도 명품 광어’로 불린다. 군은 철저한 품질 관리로 ‘명품 광어’ 이미지 구축과 어류 양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40억 원을 투입하여 히트 펌프, 인터버 등 친환경 에
영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농산물 기반 식품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으로 대대적 홍보전을 펼쳤다.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카페&베이커리 페어 in 마곡’ 행사에서 ㈜한부각농업회사법인이 영주시 대표 기업으로 참가해 다양한 전통부각 제품을 선보였다. 한부각은 영주 농산물을 활용한 부각 제품을 선보이며 원재료 신뢰성과 지역 기반 생산 과정을 직접 설명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시식 부스에서는 맛과 식감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제품의 제조 과정과 특징에 대해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서울 시민들은 영
김천시는 지난 5일 김천대학교에서 열린 ‘2025 삼색요리사 선발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아랫장터 상권 활성화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됐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마을 호텔 조성 등 숙박·위락 중심의 상권 재구축을 추진 중인 아랫장터 삼색이수상권상인협동조합에서 김천만의 대표 맛과 인재를 발굴해 경북 1호 자율상권인 삼색이수 상권의 핵심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전국에서 32개 팀이 지원해 서류심사를 통해 20개 팀이 선발됐다. 참가팀들은 김천 자두·스포츠웰빙·건어물의 삼색 콘셉트를 반영한 예선·결승 경연을 통해 창업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HS화성-계명대, 건설기술 경쟁력 제고 맞손
대구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이 대학과 손잡고 지역 건설기술 혁신에 나선다. 28일 HS화성에 따르면 최근 대구 수성구 본사 회의실에서 계명대학교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센터와 ‘지역 건설 분야 발전과 교육·연구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임기영 HS화성 사장을 비롯한 정의송 상무, 이호룡 및 차문호 수석, 장준호 계명대 건설시스템 핵심지원센터장, 김태훈 박사, 안유림 연구원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 건설과 디지털 전환을 축으로 한 산학 협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상의, 내년 1월 5일 ‘2026년 신년인사회’
포항상공회의소는 2026년 신년인사회를 1월 5일 오전 10시 효자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병오년 새해를 맞이해 개최되는 포항상의 신년인사회는 정계, 경제계, 교육계, 노동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새해 정진을 다짐하는 자리다. 지난 197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8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주최 측인 포항상공회의소 나주영 회장을 비롯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언론사 대표, 도의원, 시의원, 상공의원, 기업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 시민 건강 격차 해소 한다… 체육 인프라 확장
경주시가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권역별 국민체육센터와 체육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 간 체육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일상 속 체육환경을 강화하기 위한 공공체육시설 확충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해 충효 국민체육센터, 반다비 체육센터, 남경주 국민체육센터 등 3곳의 공공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충효 국민체육센터는 충효동 일원에 들어서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총사업비 219억원이 투입된다.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유아풀을 비롯해 헬스장, 다목적체육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 평가·공모 잇단 성과… 행정 완성도 입증
경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와 경북도 주관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두며 시정 전반의 정책 완성도와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정부·도 단위 평가에서 총 80건의 수상 실적을 올렸고,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64건이 선정되며 중·장기 시정과제가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외형적 수상에 그치지 않고, 행정·복지·관광·농정·안전 등 전 분야에서 정책의 내실과 현장 실행력이 동시에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행정·제도 분야에서는 정부합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iM금융그룹, ‘벨류업 겨냥’ 전략·재무 투톱 체재 가동
iM금융그룹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맞물린 새해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시중은행 전환에 걸맞은 미래 경쟁력 확보와 기업가치 제고에 방점이 찍혔다. iM금융그룹은 지난 26일 그룹임원인사위원회 및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인사와 조직 체계 정비를 마쳤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그룹의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그룹전략총괄과 그룹재무총괄을 분리하고, 외부 전문가를 적극 영입해 인적 쇄신을 꾀한 점이다. iM금융지주 조직은 금융소비자보호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인공지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변화하는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