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운영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도전! 건강체중’과 ‘신중년 건강교실’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목표로 12주간 운영됐으며 사전 신체 계측을 시작으로 개인별 맞춤형 운동 교육과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건강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혼자서는 꾸준히 실천하기 어려웠던 체중 관리와 운동을 함께하며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실제로 참여자
울진군은 지난 3월부터 관내 만 65세 어르신 360명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 사업은 허약하거나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등 스마트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이를 스마트폰 건강 앱과 연동해 6개월간 대면·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군은 사업 기간 동안 총 20,410여 건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참여 어르신 중 고혈압 조절자는 83%, 당뇨 조절자는 86.3%로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디지털헬스산업을 국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개인건강정보의 안전한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헬스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8일 밝혔다.최근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의료자원 부족 등으로 디지털헬스 기술에 대한 수요가급증하고 있으나, 관련 제도가 의료·ICT·데이터가 융합된 산업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체계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정태호 의원이 발의한 제정안은 국가가 디지털헬스산업
대전 대덕구보건소가 올해 각종 건강증진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역 건강지표 향상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대덕구가 추진하는 주민 체감형 건강증진 환경 조성 및 지역 기반 건강관리체계 구축의 성과가 전국 단위 평가에서 확인된 것이다. 특히 그동안 추진해 온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관리 등 생활습관 개선 사업은 물론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덕구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시간전
신경림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2025년 6월 간호법 시행은 완성이 아니라 출발”이라며 “이제 선언을 넘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로 증명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신 회장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만성질환 관리와 돌봄,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중심에 간호가 있음을 강조하며, 간호법은 선택이 아닌 시대적 요구라고 말했다. 특히 법 취지를 훼손하는 하위법령과 불완전한 제도 설계에 대해서는 단호한 개선을 촉구했다.또한 진료지원 업무가 이미 법에 명시된 간호사의 공식 업무임을 분명히 하면서, 간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공공병원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의 간병 역량 강화와 심리지원을 위한 간병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올해 총 5회 운영하며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간병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확대되는 간병 수요에 대응해 간병인의 전문성과 보호자의 돌봄 능력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간병역량 분야에서는 박준혁 제주광역치매센터장이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 관리와 대응을 주제로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을 진행했다.건강증진 분야에서는 병실 등 제한된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2주전
다양한 모임이 몰려있는 연말에 술 마실 기회가 급증하는 가운데 인천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고위험 음주율이 가장 높게 나왔다.지역별로는 옹진, 미추홀, 동구 등 원도심 지역이 높은 반면 중구, 연수구, 서구 등은 낮게 나왔다.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최근 발간한 ‘만성질환 통계 알리미’에서 2024년 인천·서울·경기·강원 등 수도권역 고위험음주율,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 월간 음주율 등 주요 음주지표를 발표했다.지난해 19세 이상 고위험음주율은 인천 12.6%로 서울 11.4%, 경기 12.4%에 비해 높았다. 강원
광주 광산구가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부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상생보건소까지 폭넓게 운영하며 생활 현장의 건강지표 개선과 높은 시민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광산구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으로 ‘똑똑한 어르신 안녕 챙김’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사후 건강 스크리닝을 진행했다.그 결과, 고혈압과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관리 수준이 뚜렷하게 향상됐다.고혈압 군의 혈압 측정률은 사전 21.7%에서 사후 86.8%로 많이 증가했고, 혈압 조절률
강동구는 지난 24일 의료급여 신규 취득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의료급여 제도 안내 및 건강관리 강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의료급여 수급권을 신규 취득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의료급여 자격과 급여범위, 본인부담금 경감제도, 의료기관 이용 시 유의사항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내체조법 등을 중심으로 한 실생활
포항시 해도동행정복지센터는 고령과 만성질환 등으로 신체적 불편을 겪는 홀몸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25년 홀몸어르신 마사지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관리용품 구입이 힘든 취약 어르신들에게 마사지건을 지원해 일상 속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근육 이완과 피로 완화,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되는 마사지건은 사용이 간편해 어르신들의 통증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물품 전달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함께 살피며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정서적 교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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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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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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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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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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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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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인스페이스, 공군사관학교와 차세대 우주 자산 운용 인재 양성 협력
한컴그룹 계열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는 공군사관학교에서 추진하는 위성 개발 및 교육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공군사관학교의 ‘항공우주비행체 시험 실습교육과정’으로 오는 2027년 12월 29일까지 약 2년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개발되는 위성은 누리호 6차 발사의 부탑재 위성으로 확정돼 실제 우주 궤도 진입을 목표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위성은 광학 카메라를 활용한 지구 관측을 주 임무로 하며, 확보된 데이터는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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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도정 정책 실패, 불통·무능 탓"... 도민행복 실천본부 "맹비난"
내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한 시민단체의 반발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는 제주의 2025년 경제성장률 역성장, 재정 채무비율 전국 1위 등 오영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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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GVD-01 신의료기술평가 지원 대상 선정...‘전자약 치매 치료’ 제도권 진입 가속
치매 전자약이 국내 제도권 의료기술로 편입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아리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비침습적 치매 전자약 ‘GVD-01’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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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이 놓고 간 쌀 60포”…완주 용진읍, 18년째 이어진 얼굴 없는 천사
크리스마스가 막 지난 어느 아침, 전북 완주군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앞에 조용히 놓인 쌀자루 60포가 겨울을 조금 덜 춥게 만들었다.이름도, 얼굴도 남기지 않은 ‘천사’의 발걸음은 올해로 벌써 18년째다. 해마다 같은 시기, 같은 방식으로 이어지는 나눔은 어느새 용진읍의 연말 풍경이 됐다. 30일 용진읍에 따르면 직원들은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백미 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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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전주국토관리사무소, '청호수 스마트 복합쉼터'조성 협약
전북 부안군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가 '부안 청호수 간척지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30일 오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