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새로운 금융 데이터 공유 시스템 FiDA를 구축하며 디지털 금융 상품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22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FiDA는 은행과 금융기관이 고객 동의 하에 제3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로, 기존 오픈뱅킹 제도의 확장판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금융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과 소유권을 강화하고 개발자들은 이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하지만 미국 기업들
폴란드에서 첫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되며, 암호화폐 시장이 제도권 금융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8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폴란드 바르샤바 증권거래소는 폴란드 최초의 비트코인 ETF를 공식 출시하며, 동유럽 최대 자본시장에서도 암호화폐 기반 금융 상품이 거래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비트코인 BETA ETF' 상장으로 폴란드 거래소도 탈중앙화 디지털 자산과 연계된 글로벌 투자 트렌드에 동참하게 됐다. 바르샤바 증권거래소는 19세기 초 설립된 이후 40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일본 오사카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차 수소장관 에너지 회의’와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 회의’에 참가해 글로벌 수소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2018년 처음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은 수소장관 고위급 회의로, 한국, 일본, EU, 영국, 브라질 등 25개 회원국 장·차관급 인사와 아시아개발은행, 국제재생에너지기구, 국제에너지포럼 등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올해는 ‘2025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협업 플랫폼 팀즈를 오피스 제품군에서 분리하며 유럽연합의 반독점 규제를 피했다. 12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 반독점 논란은 슬랙이 MS를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EU는 2023년 공식 조사를 개시했고, 2024년 MS가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당시 EU는 "MS가 고객들에게 팀즈를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지 않아 배포 우위를 점했으며, 팀즈 경쟁사들과의 상호운용성도 제한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MS는 전 세계 매출의 1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전문기업 지에스아이엘가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법무법인 광장과 함께 ‘SASS 공동관’을 설치, 운영한다. SASS 공동관은 법률과 기술이 결합된 ‘원스톱 안전·ESG 솔루션’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안전보건공시제, EU CSDDD 등 강화되는 규제 환경 속에서 SASS는 기업이 직면한 안전·컴플라이언스 과제를 함께 해결할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법률 상담과 함께 TBM 기반 안전 데이
유럽연합의 전기차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영국·중국·베트남이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11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교통환경연구소의 분석을 인용해 EU가 전기차 시장에서 과거의 선도적 위치를 잃고 있다고 전했다. EU의 전기차 판매 비중은 최근 2년간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반면, 영국과 태국은 이미 EU를 추월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중국은 전기차 판매 비중이 EU의 두 배에 달했다. 특히 베트남은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업자문위원회 의장 자격으로 세계 각국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며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행보에 나섰다.10일 HS효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지식포럼 ‘경북 APEC 나이트’ 행사에 참석했다.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 재러드 다이아몬드 UCLA 명예교수, 샤를 미셸 전 EU 정상회의 의장 등 국내외
지구 온난화의 시대를 넘어 '열대화'로 이어지는 기후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은 지구촌의 당면 최대 과제로 꼽힌다. 세계 각 나라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미국과 EU, 캐나다 등 주요 국의 탄소중립 목표 연도는 2050년으로 제시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50년'이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 탄소중립 정책이 국내 지자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국가 계획보다도 15년 앞당긴 2035년까지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유럽연합 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더리움과 솔라나 스테이킹, 영구 선물 상품을 출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5일 보도했다.이는 제미니가 최근 유럽연합 암호화폐 시장규제 승인을 획득한 데 따른 것이다.제미니 스테이킹은 최소 예치금 없이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보유한 사용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며, ETH의 경우 가변적 보상이, SOL은 최대 6% 보상이 적용된다.신규 파생상품인 제미니 퍼페추얼스는 USDC 기반 계약으
샤오미가 유럽 전기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5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샤오미는 독일 뮌헨에 '샤오미 EV 유럽 연구·개발 및 디자인 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샤오미가 중국 외 지역에 처음으로 구축한 R&D 거점으로, 향후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예정이다. 샤오미는 이번 센터를 통해 유럽 내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연구기관과 협업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는 2025년 8월 발표한 유럽연합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2027년부터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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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자체 AI 서버 플랫폼 발표… “칩 8000개 탑재” [디지털포스트 모닝픽]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출시합니다. 이날 공식 출시되는 아이폰 17 시리즈에 맞불을 놓은 셈입니다. 갤럭시 S25는 신규 OS이니 ‘One UI 8’을 탑재해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합니다. 갤럭시탭 S11 시리즈 또한 갤럭시 AI와 제미나이를 탑재했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전작 대비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스피커를 제공합니다.■ KT의 자체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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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딸 집 찾아가 아내 살해한 70대 구속
아내와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7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2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딸의 집에서 혼자 있던 70대 아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이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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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무임승차 5년간 6만건 적발··· 추석부턴 벌금 2배 낸다
명절 귀성·귀경길 철도 이용객의 무임승차 사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경부선의 경우 무임승차 적발 건수가 3만건을 넘어섰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한국철도공사와 SR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철도 무임승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설·추석 명절 연휴 기간 총 6만5319건의 무임승차가 적발됐다. 철도 운영사별로 코레일에서 4만6854건, SR에서 1만8465건이 적발됐으며, 명절 연휴 41일 동안 하루 평균 1593건이 적발됐다. 명절 연휴 기간을 제외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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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마무리…추경·조례안 등 39건 의결
포항시의회는 지난 19일 제32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9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15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지었다.이날 본회의에서 최광열·김상백·이상범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밝혔으며, 박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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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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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한 장면으로 시작하는 조선왕조실록 세트’
씽크스마트 출판사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역사적 순간들을 재현한 조민기 작가의 ‘한 장면으로 시작하는 조선왕조실록 세트’를 출간했다다.신간은 조선 건국의 주역 이성계부터 왕자의 난을 일으킨 이방원, 왕위를 찬탈한 수양대군까지 조선 초기 권력의 중심에 섰던 인물 3명의 이야기를 다룬 3권 세트다. 각 권마다 한 명의 인물에 집중해 그들이 역사를 바꾼 결정적 순간을 '그날의 한 장면'으로 극적으로 재현하고,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사실을 바탕으로 인물의 전체적인 삶과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특히 이 책은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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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가 매수한 주택 올해만 66채... 10대 미만도 22채 보유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미성년자가 매수한 주택 규모가 올해에만 66채,거래 금액은 18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택 매수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10대 미만 아동이 수십 채의 주택을 보유한 사례까지 확인되면서 '부모 찬스'를 통한 자산 대물림과 편법 증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26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미성년자 주택 구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미성년자 명의로 거래된 주택은 총 66건, 거래 금액은 180억2200만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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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故 강재구 소령 추모공원 기념관 확장 추진…국가보훈부와 현장 실사
강원도 홍천군이 故 강재구 소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추모공원 기념관 확장·신축 사업에 본격 나선다.홍천군은 지난 23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강재구 소령 추모공원 현장 실사를 실시하고, 사업 로드맵 마련과 예산 확보 등 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번 실사는 지난 9월 10일 신영재 군수가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강유진 차관과 면담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신 군수는 당시 면담에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강재구 소령의 살신성인 정신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추모 공간의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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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장동혁 직격 “정교분리 훼손…즉각 사과하라”
[코리아데일리 심윤경 기자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을 두고 “헌법상 정교분리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조계종은 장 대표가 지난 3월 세이브코리아 집회에서 “계엄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고 발언한 데 이어, 지난 9월 14일 부산 세계로교회 주일예배에서 “하나님의 종에 대적한 행위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문제 삼았다.중앙종회는 성명을 통해 “정치 지도자가 특정 종교 예배 현장에서 종교적 신념을 정치적 사건과 결부시킨 것은 헌법 제20조 정교분리 원칙을 훼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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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도서·산간 지역 주민 위한 전기압력밥솥 2000만원 상당 기부
쿠쿠가 지난 23~24일 전북 무주군과 진안군에서 열린 '찾아가는 소비자 권익 증진 행사'에서 도서·산간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총 2000만원 상당의 전기압력밥솥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찾아가는 소비자 권익 증진 행사'는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