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값은 폭락하는데, 고철값은 고공행진이니...”포항철강공단 내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근생산 업체들의 하소연이다. 여기에 중국, 일본산 저가 철근까지 국내시장을 교란시키고 있어 철근생산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문제는 철근 값은 고사하고 국내 건설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11일 철근생산업체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철스크랩 평균 시장가격은 t당 36만7000원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7월 말 t당 33만5000원에서 6주 연속 올랐다. 반면, 철근 시장
현대제철이 산학 협력을 통해 차세대 태양광 모듈 개발을 추진한다.현대제철은 지난 4일 한화솔루션, 롯데건설, 삼화페인트, 엡스코어, 고려대학교와 철강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공동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5일 밝혔다. 협약은 국토부의 탄소중립 로드맵에 맞춰 확대되는 제로에너지건축물2)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제철은 협약을 통해 철강 소재 기반의 고효
현대제철이 ㈜올모하남에 이어 경기도 용인시에서도 장애예술인의 고용 확대와 창작 활동 지원에 나섰다.현대제철은 24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ICT밸리의 문화예술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올모용인'의 개소식에서 지분 참여 및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 ㈜올모용인은 기흥역 인근 지식산업센터 2개 호실을 통합해 만든 사업장으로 공용 및 개인 작업실, 휴게 공간, 전용갤러리 등 장애예술인들이 편안하게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현대제철은 총 51명의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 작가에게 상시 미술교육과 창작활동
현대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납품 대금 2조228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조기 지급에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부품, 원자재, 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협력사들이 포함된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1차 협력사가 2·3차
당진시는 지난 11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제49차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당진상공회의소 신현덕 회장,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 GS EPS 김응환 본부장, KG스틸 이철 공장장, 동국제강 박병규 공장장 등 10명의 기업 대표가 참석해 시정 홍보 및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기업과 지역의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당진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기업 대표에게 △지역인재 우선 채용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 구매 △우리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2조원이 넘는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22일 협력사 경영 안정을 돕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납품대금 2조228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그룹사와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000여개 협력사다. 협력사들이 추석 기간 상여금 지급과 원부자재 대금 결제 등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한
충남 당진시는 지난 18일 제25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기념해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미래 세대를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 환경 조성을 목표로 했다.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유엔환경계획 후원 아래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환경 운동이다. 당진시는 이날 평택해경, 당진수협, 현대제철㈜,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한국구조협회, 서평택환경위원회 등 유관 단체와 지역 주민 90여 명과 함께 석문방조제 연안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시
철강도시 포항의 수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주 느닷없이 미국行 비행기를 탔다. 그가 갑자기 미국으로 건너간 깊은 속사정이야 알 수 없지만 그의 행보를 놓고 지역사회와 정치권에선 말들이 무성하다. 그의 미국행에 대한 여론은 긍정과 비판, 두가지로 나뉜다. 우선 첫 번째 긍정적인 여론은 철강도시 포항의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철강기업들이 미국의 50% 고관세로 생존위기에 내몰리고 있는데, 수장인 포항시장이 그냥 앉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직접 미국행을 택했다는 것이다. 반면 비판적 여론을 보면
롯데건설이 차세대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개발에 나섰다.롯데건설은 현대제철·한화솔루션·삼화페인트·엡스코어·고려대와 함께 ‘유리-철판 접합 방식’ BIPV 공동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GtoS BIPV 성능 향상과 건축물 적용 확대를 목표로 한다. GtoS 방식은 기존 양면 유리 접합 방식과 달리 전면은 유리, 후면은 철판으로 제작해 경량화가 가능하다.또 알루미늄 프레임을 부착하
현대차·기아가 타이어 핵심 부품인 스틸벨트의 생산 탄소를 크게 낮춘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원소재 채취부터 제조·수송·운행·폐기까지 전 과정의 배출을 줄이려는 흐름 속에서 현대차·기아는 2045년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 소재 혁신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 기술은 현대제철, HS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와 2023년부터 공동 연구한 결과다. 스틸벨트는 타이어 내부의 철선 부품으로, 하중을 지탱하고 변형을 억제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좌우한다. 핵심은 공정 전환이다. 기존의 철광석 고로 방식 대신 재활용 철 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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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작은 것들로부터..
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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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운용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동종 ETF 순자산 1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바이오 액티브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중에서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섰다고 20일 밝혔다.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는 지난 2023년 8월 상장됐다. 최근 순자산은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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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특보]18호 태풍 라가사,19호 태풍 너구리 정보 등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 오늘 오전까지 전국 곳곳 강한 비!
2025년 17호 태풍 미탁과 18호 태풍 라가사. 19호 너구리 등 3개의 태풍이 동시에 발생했다.18일 오후 9시경 발생한 제 18호 태풍 라가사(RAG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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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충격! 만삭 임신부 vs 잠적 남친... 친자검사로 가는 최악의 결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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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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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기관 기록관리협의회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5일과 26일 양일간 LH 진주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기록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록관리협의회는 국토교통부와 산하 공공기관 간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기관별 기록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됐다.올해에는 LH,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과 지자체, 지역 공공기관 등 총 30여 곳의 기록관리 전문가와 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기록관리 최신정책 동향 공유 ▲우수사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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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치유가 스며든다” 교래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 개막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제주 지질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2025 교래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열리고 있다. 곶자왈 지대인 ‘삼다수 숲길’에서 열리는 올해 지질트레일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교래삼다수마을지질트레일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개막 행사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교래리 복지회관 야외 무대에서 열렸다. 나봉길 위원장은 개회식에서 “교래리는 웰니스 관광 마을 중에서도 치유 마을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프로그램 자체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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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캠퍼스 에너지효율화사업 초과성과 달성·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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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김준동 사장, 남제주 현장 찾아 안전경영에 나서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이 남제주빛드림본부를 방문해 현장 안전경영을 실시했다.이날 김 사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발전설비 가동 상태 및 안전 개선 사항을 살폈다. 현장 점검 후에는 남제주빛드림본부 임직원들과 발전소 현안 공유 및 해결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김준동 사장은 “작은 위험 요인이 모여 큰 사고를 유발한다”며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이어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작은 위험 요소까지 적극적으로 찾아내 개선함으로써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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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의 삼성금거래소, 한국 전통 민화 담은 굿즈 '골든 아카이브' 출시
호반그룹의 삼성금거래소는 한국 전통 민화 '호작도'와 '일월오봉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골드 굿즈 '골든 아카이브'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최근 K-드라마, K-팝 등으로 높아진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 속에서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금거래소는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민화 두 작품을 모티브로 한 순금 골드 굿즈 '골든 아카이브'를 선보인다.이번 신제품은 '호작도'와 '일월오봉도'가 가진 상징적 의미와 이야기를 99.99%의 순금에 담아 섬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