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은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가을철 농번기를 맞은 포항지역 농가 일손돕기에 병력 3409명을 투입해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고령화와 영농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겠다는 취지다.일손돕기 대상지역은 포항시 남구 구룡포 등 16개 읍·면·동이며 하루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핵심 책임자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임 전 사단장은 이번 특검 도입의 단초가 된 이른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와 `혐의자에서 빼기' 등 주요 고리마다 연결된 핵심 인물이다.특검팀은 21일 임 전 사단장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와 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최진규 전 해병대 11포병대대장에 대해서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범죄 혐
포항시는 오는 15~16일 양일간 오천 해병의거리와 해병대 제1사단 내에서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올해 축제는 ‘도약하는 포항, 강인한 해병, 시민과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에서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해병대와 시민이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되새기며 새로운 도약의 메시지를 담아낼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해병대 제1사단 종합전투연병장 등을 개방해 넓은 무대와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별도의 사전절차 없이 부대 내부를 자유롭게 도보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채상병 특별검사팀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피의자 5명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특검팀은 20일 직권남용 등 혐의로 이 전 장관과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들이 공모해 채상병 순직 사건 처리 과정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 등 범행을 저지르고,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항명 사건 관련 재판에 출석해 유죄 선고를
해병대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해병대 특검이 최근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 전 실장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및 출국 경위와 관련한 보고·협의 라인을 확인하기 위한 참고인 조사 차원에서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석길에 그는 “조사에서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말했다.특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오동운 처장에 대한 조사도 검토 중이다.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해 공수처의 사건 처리 경위와 내부 결재·보고 절차를 확인하려는 취지로 알려졌다. 앞서 특검은 공수처 관계자들을
해병대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해병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피의자 신분 조사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관계자는 “출범 이후 200명 이상을 조사했고, 영장 청구와 기소 대상 선별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수사 절차에 따라 관련자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출석 시 법적 대응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도 함께 전해졌다.핵심 쟁점은 2023년 여름 군 내부의 ‘이첩 보류·재검토’ 결정 과정과, 당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및 출국이 수사 절차에 어떤
해병대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해병대 특검이 관련 수사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관계자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국회 위증 의혹과 관련해 내부 절차와 사건 처리 경과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함께, 민간 인사들의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도 이어지고 있다. 특검은 복수의 참고인 조사와 자료 분석을 통해 접촉 경로 및 정황을 정밀 검토하고 있으며, 과거 동석 사실 등이 언급된 인물들의 일정과 통신기록 등을 대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겨울이 다가오면 구룡포의 골목은 바다 냄새로 가득하다. 덕장마다 매달린 꽁치들이 밤바다 해풍에 흔들리며 말라가는 풍경은 장관이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일상이겠지만, 나에게는 세월이 바람을 통해 말을 거는 듯한 장면이다. 과메기는 단순한 겨울 별미가 아니라 동해의 바람과 계절, 그리고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경주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지난 8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모든 아동이 존중받는 세상, 우리 모두의 관심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홍보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다각도로 탐구하는 ‘제18회 신라학국제학술대회’를 오는 14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개최한다.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신라학국제학술대회는 신라인의 생활사 전반을 조망하며 학문적 성과를 축적해 왔으며, 올해는 ‘신라 의례’를 대주제로 선정하여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한다
경상북도는 12일 상주보 인근 다목적광장에서 ‘2025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기후변화로 빈번해진 산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주관해 21개 시군 산불담당 관계관과 전문예방진화대 350여 명이 참여한 경연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실제 산불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2·3 계엄 부하수행 혐의로 고발됐다.
국민의힘 해체행동, 서울의 소리, 고부건 변호사는 지난 6일 내란특검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내란 부화수행 혐의로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윤석열은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8분,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