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항공안전 체계 전반을 손보기로 하면서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과 가까운 송도·청라 초고층 빌딩 계획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아직 원칙 수준의 정책 방향이지만, 공항 주변 장애물 관리 강화 등과 관련해 구체적인 제도 개정이나 시행령이 마련되면 초고층 사업지들이 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14일 첫 출입 기자 간담회와 간부회의를 잇따라 하면서 시정의 주요 현안과 관련해 “정책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주요 개혁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 대행은 이날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을 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2차 회동을 가졌다. 한덕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8일 단일화 문제를 놓고 두번째 만남을 가졌지만, 입장차만 거듭 확인했다. 한 후보는 "단일화를 오늘이라도 당장하자"고 주장한 반면, 김 후보는 "입당도 안 하시면서 청구서를 내미느냐"고
충남 천안시의회가 시정질문을 하면서 집행부에 수백건의 자료요구를 해놓고 대부분 서면 답변으로 처리해 비난을 사고 있다.
집행부 공무원들은 “1년에 2번 운영하는 시정질문때마다 시의원들이 경쟁적으로 자료요구를 하는 바람에 고충을 겪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6일 천안시와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279회 임시회에서 시의원들이 집행부에 답변을 요
민주노총인천본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자주통일평화연대, 인천자주평화연대, 인천지역연대,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 등 인천시민사회 6개 단체가 14일 오후 2시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가 추진하는 인천상륙작전 대규모 기념행사 중단을 촉구했다.사회를 맡은 인천자주통일평화연대 옥효정 상임집행위원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을 무시하고 자기 입맛대로 시정을 운영한다"며 “말로는 평화도시 인천이라고 하면서 전쟁을 미화하는 사업에 전력투구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의 문을 열었다. 인천자주통일평화연대 이성재 상임대표는 “유정복 시장
충북 보은군 판동초등학교 송죽분교장은 14일 보은읍 강산리 닭 농장에서 유·초연계 지역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분교장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은 농장에서 닭이 낳은 알을 이용해 요리를 만들고 한지로 공예작품을 제작하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이재원 학생은 “동생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체험장을 찾아 요리와 공예 체험활동을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우애도 쌓았다” 고 말했다./보은 권혁두기자 [email protected]
청도공영사업공사가 지난 4일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혜안에듀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소싸움경기장에서 전통문화 체험행사 ‘전통 애 빠지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쉽고 즐겁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페이스페인팅 △윷놀이키트 만들기 △한지 무드등 만들기 △자개 손거울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맑은 날씨 속에서 연휴를 맞아 경기장을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 300여명은 공예체험과 전통놀이를 하면서 가족끼리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혜안에듀교육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아동과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공급기업인 초록뱀미디어의 최대주주인 큐씨피미디어홀딩스가 보유 지분 전량을 3년간 의무보유하기로 하면서 지배구조 안정성과 투자자 신뢰 회복에 긍정적인 계기가 마련됐다.15일 공시에 따르면 큐씨피미디어홀딩스는 지난해 12월 와이케이주피터제일차와 체결한 총 961만6975주 규모의 주식 담보계약을 해제했다. 담보설정 금액은 약 400억 원에 달하며, 담보 해제와 동시에 해당 주식에 대해 3년간 의무보유 약정을 체결했다.이번 조치는 초록뱀미디어 주권의 매매거래가 재개된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15일 “ M-ROBO를 통해 수익률 관리를 적극적으로 하면서 고객들의 평안한 노후의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용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FI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로보어드바이저 M-ROBO 론칭’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달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인 ‘M-ROBO’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부회장은 “로보어드바이저 프로젝트인 M
경주시 착한가격업소연합회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비 활동은 지난 4월 30일, 김옥희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첨성대 일대와 황리단길 주요
경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경산 고향사랑기부 「신비한 복숭아의 초대」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특산품인 신비복숭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대상은 5월 중에 경산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선택한
창원특례시는 4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42회 창원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문화상은 문학, 학술, 체육, 지역사회개발, 예술, 교육·언론 등 총 7개 부문에서 선정해 수여하며, 올해는 총 9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조례 개정에 따라
울산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에서 3일 개최된 '2025 울산옹기축제'가 4일 현재 한창이다.올해로 25회를 맞은 이 축제는 '웰컴 투 옹기마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외고산옹기마을은 국내 옹기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옹기 집산지로, 1960~70년대 전국 각지에서 옹기장과 도공들이 모여들며 형성됐다. 이번 축제는 전통 옹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대인과 옹기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다.축제 첫날인 3일에는 울주군 연합풍물단과 주민기획단 '
중국 618 쇼핑축제를 앞두고 알리바바, 징둥, 바이트댄스가 대규모 할인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타오바오·티몰 그룹은 16일부터 26일까지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27일부터 본격적인 할인에 돌입한다. 타오바오·티몰은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징둥도 16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해 31일부터 정식 판매를 진행한다. 바이트댄스의 더우인은 16일 자정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수백억 위안 규모의 현금 보조금을 투입할
8일 오후 9시50분쯤 경북 고령군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분기점 근처에서 양평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 6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사고는 앞서 가던 화물차 2대가 추돌하는 1차사고가 일어난 뒤 현장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화물차 4대가 다시 연쇄 추돌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세번째 6.5t 윙바디 화물차가 찌그러지면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여 분 만에 불을 진화하고 차량에 끼인 운전자를 구조했으나 숨졌다.또 사고 수습 과정에서 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8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전날 단행한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인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헌법에 정면으로 반하는 월권행위”라고 비판했다.이주호 권한대행은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신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차기 정부 출범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인사를 강행한 것은 명백한 ‘알박기 인사’”라며 “헌법 제71조에 따른 권한대행은 임시 행정 대리자일 뿐, 전면적 통치권을 행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