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9일 충북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집주인이 화목보일러에 장작을 넣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거세진 화력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화재를 목격한 집주인은 급히 119에 신고한 후 화목보일러 주변에 미리 구비해 놓았던 소화기 4개로 초기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이미 진화가 완료된 상황에서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안전조치 정도였다.그러나 만일 초기 진화에 실패했다면 불은 바로 옆 인근 주택에 옮겨붙어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급한 상황이었다.22일, 음성소
22시간전
용인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일부 소규모 노후주택에 지원했던 무료 안전 점검을 모든 소규모 주택으로 확대 지원하는 ‘우리집 튼튼관리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2023년부터 낡고 오래된 소규모 주택의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정밀 구조 안전진단 등을 제공해 왔다.지난해까지는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 대상인 다세대, 연립, 단독주택 등의 소규모 주택이면서 사용승인 후 30년이 지난 2층 이하의 연면적 1000㎡ 이하에만 무료 안전 점검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소규모 주택으로 대상을 확대했다.진
전남 고흥군은 남양면 망주리 귀농귀촌행복학교에서 진행 중인 체류형 귀농어귀촌 복합교육시설 구축사업이 오는 2월 준공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이 농촌에서 일정 기간 거주하며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종합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체류형 귀농어귀촌 복합교육시설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농촌 생활에 적응하고, 영농 기술을 배우며 농지와 주택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설계됐다.교육생들은 실제 농촌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제주에서 이웃집에 침입한 뒤, 이웃집 모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7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ㄱ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 21분쯤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주택에 침입해 모녀 ㄴ씨와 ㄷ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ㄴ씨와 ㄷ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결과 이 주택 3층에 살고 있는 ㄱ씨는 아래층에 살던 ㄴ씨, ㄷ씨 모녀와 말다툼을 자주 벌였던
충북 청주에서 빈 집을 찾아 몰래 들어가 숙식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청주청원경찰서는 14일 주거침입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주택에 무단 침입해 거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기간동안 그곳에 있는 라면을 끓여 먹는 등 숙식도 해결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지난 8일 자택으로 다시 돌아온 집주인에게 발각돼 도주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집주인은 그의 자녀 집에서 지내다 열흘 만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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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서지 않을 것" 강성 지지층에 기댄 국민의힘
일부 국민의힘 소속 경남 지방의원들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강성 지지층에 기대는 행보를 계속 보이고 있다.창원시청광장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는 지난 11·19·26일 세 차례 이어졌다. 집회장에서 ‘계엄 합법’ 구호를 비롯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사실인 양 주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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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근 오수개]대형견 마스티프, 오수로 남하했는가
지리적으로 아시아 대륙의 동남단에 위치한 한반도는 자생적인 문화 이외에 여러 가지 면에서 대륙문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받아 왔다. 따라서 개의 가축화 과정에서 증거는 미약하지만 추측이 가능한 두 가지의 가설이 존재한다.가설1. 한반도 내에서 자생적인 개의 순화과정이었다.가설2. 대륙에서 순화과정을 거친 개가 한반도에 전래된 것이다.가설1은 한반도에서 자생적으로 개가 순화과정을 거쳤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 가설의 증거로는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의 무덤인 김해 패총과 전남 해남에서 사람이 사육한 것으로 보이는 개의 뼈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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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성농업인 1,690명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농업인의 건강 보호를 위해 농작업 관련 특수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은 농작업성 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총 3억 7,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검진 비용은 1인당 최대 22만 원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항목이며, 농작업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제공된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도내 거주 51~70세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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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으로 군민의 삶을 바꾸다!
민선8기 울진군은 미래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울진만의 복지 시스템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군민들이 잘 사는 울진군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울진군.2023년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이어,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까지 이루어 내면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이어 제3차 수소도시, 교육발전 특구 선도지역 등에 선정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울진군의 내일을 위한 준비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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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3기 신도시 목감천 저류지 조성 본격화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목감천의 저류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30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에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내용이 반영되며 저류지 조성 등 치수 대책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다.목감천은 한강 지류인 안양천의 지천 중 하나로 시흥에서 발원해 광명시를 지나 안양천과 합류하는 국가하천이다. 목감천 유로 연장은 12.33km, 유로 면적은 55.58㎢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부지를 가로지른다.특히 목감천 하류 도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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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를 삼킬 집채만한 파도
풍랑경보가 발효된 5일 제주시 이호동 현사포구 앞 바다에 파도가 등대를 집어 삼킬 듯 높게 일고 있다. 고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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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2월6일
▶갑제호 모도 인근서 침몰 사망 6명 ▶준설공사 인천출장소 호주 준설선 인수식 ▶인천 등 4개도시 양곡상허가제 ▶국내 최대규모 인천항톨게이트 개통 ▶수협공동운반선 협동호 첫 출항 ▶백령근해서 어선 강남호 침몰 1명사망 1명 실종 ▶인천항 결빙 연안항로 막혀 ▶주안도서관 개관 ▶제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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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주변에서 먹이 활동하는 갈매기
5일 제주시 이호동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중국에서 밀려 온 괭생이모자반과 해양쓰레기 사이에서 갈매기 한 마리가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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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수 도의원, 지역구 음성안내 신호등 보조장치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은 5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5천만원을 들여 작년말 지역구인 고양특례시 일산2동과 정발산동 일대 6개소에 설치한 음성안내 신호등 보조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엄성은 고양특례시의원과 함께 실시한 이날 점검에서 이 의원은 “일산시장 앞과 정발산동 저동고 사거리 일대에 설치한 음성안내 신호등이 노약자와 장애인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효과가 있을 경우 관내 다른 신호등에도 확대 적용하도록 예산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양특례시는 2022년부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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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혼기 - 1976년 2월
19분전
시민의 신문 이 인천노인종합문화화관과 함께 회원들의 글쓰기 작품을 연재하는 을 신설합니다. 풍부한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오고, 글쓰기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시니어들의 작품들을 통해 세대간 소통하며 삶의 지혜를 나눕니다. 1976년 새해 벽두에 신부 측에서 혼인 날짜를 전해왔다․그해 2월 20일이다․ 여유 부리던 나의 생활에 불이 켜졌다․ 결혼 전에는 부모님을 도와야 했기에 내 통장에는 저축금이 없었다․ 그야말로 외상 장가를 가야 할 처지가 되었다․ 미아리에 살고 계신 큰형수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