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8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2차 담판에 나섰다.두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국회 사랑재에서 만나 회담을 시작했다. 이날 회담은 처음부터 끝까지 공개로 진행하기로 양측이 사전에 합의했다.두 사람은 회담에서 ‘단일화 시기’를 두고 입장차를 재확인했다.한 후보는 후보 등록 마감 전에 단일화를 완료하자고 거듭 촉구했고, 다음 주에 단일화를 완료하자는 입장인 김 후보는 ‘왜 무소속 후보가 당 선출 후보를 압박하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되풀이했다.먼저 발언에 나선 한 후보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주당의 의회 쿠데타로 나라가 위태롭다”고 사회관계망을 통해 지난 2일 밝혔다. 김 지사는 “민주당은 지난 3월 경제부총리 탄핵안을 발의해 놓고 기회를 엿보다가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에 대해 유죄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하자 뒤늦게 보복성 탄핵 추진을 자행했다”며 이같이 말한 것이다. 김 지사는 “민주당이 당초 탄핵 사유로 꼽은 내란 공범 의혹,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등은 얼토당토않은 사안들로 결국 경제 사령탑인 경제부총리가 민주당의 탄핵 공세에 견디지 못하고 전격 사퇴했다”고 민주당을 직격했다.이
의과대학들의 수업 복귀 시한이 지난달 30일로 종료된 가운데, 무단 결석으로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의대생들이 뒤늦게 수업 복귀의사를 잇따라 밝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2000명 가까운 의대생이 무더기로 제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지만, 학생들이 속속 복귀 의사를 밝히며 제적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개월 이상 무단결석으로 제적 예정 통보된 순천향대, 건양대, 을지대 학생들 대다수가 수업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앞서 교육부와 각 대학은 더 이상 학사 유연화 조치는 없다며 4월30일까지 복귀하지 않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안병욱씨가 최근 현금 500만원이 든 파우치를 줍자마자 경찰에 신고, 주인에게 되돌려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안씨는 지난달 4일 오전 평소처럼 아파트를 순찰하던 중 출입구 바닥에 놓인 작은 파우치를 발견했다. 안씨는 곧장 인근 지구대에 이를 신고, 경찰은 분실자를 찾아 현금을 모두 되돌려줬다.안씨는 “경비원 근무를 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으로 칭찬 받을 일은 아니다”라며 겸손하게 대답했다.분실자는 “하루 종일 가슴을 졸였는데 무사히 돌려받을 수
현대건설을 떠나 흥국생명으로 이적, 프로 커리어 첫 이적을 선택한 이다현이 “이기거나 잘 될 때에도 좀처럼 풀리지 않았던 ‘답’을 찾고 싶었다”고 이적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시즌 프로배구 V리그 FA시장에 나왔던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다현은 지난 22일 흥국생명과 계약했다. 지난 시즌 해외 진출을 시도하다가 뒤늦게 합류, 샐러리캡 여파로 연봉 5000만원 이하의 계약을 했던 이다현은 올해 실력에 어울리지 않는 C그룹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흥국생명뿐 아니라 다양한 구단이 당연히 이다현을 탐냈는데, 이다현의 선택은 확고하게
충남 청양군 출향인 유형조씨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대치면 이화리가 고향인 유형조씨는 전화로 기부 절차에 대해 문의한 뒤, 지난달 14일 거액을 쾌척했다.현재 타지에 거주 중인 유 씨는 “멀리 있어도 늘 어머니의 건강과 고향 소식을 챙기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기부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도 사양했던 유 씨는 “고향은 늘 마음속에 있는 특별한 곳”이라며 “더 많은 출향인들이 고향을 향한 관
포항남부경찰서 백종현 경사가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괴물산불 당시 화염에 휩싸인 청송의 한 주택 안으로 뛰어들어 인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백 경사는 지난 3월 25일 의성지역 산불화재가 청송, 영덕으로 확산될 때 청송경찰서에 지원근무를 나가게 됐다. 같은 날 오후 10시 53분께 “다리가 불편한 할아버지가 집에서 대피하지 못하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현장은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 탓에 내비게이션과 휴대폰 불통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백 경사는 구조를 요청한 어르
충북 청주의 한 학교에 근무하는 여교사 A씨가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특수학급 중학생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충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특수학급 담임을 맡은 A교사는 지난달 18일 남학생 B군으로부터 주먹으로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맞았다. B군은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A교사는 자신의 일상생활 지도에 B군이 불만을 품은 것을 알고 타이르는 과정에서 폭행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는 A교사에 대한 상담과 치료비 지
지난달 25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이면에 ‘기업 자체 소방대’가 역할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기업 소방대가 인근 공장이나 공단 내 화재 지원이 아닌 대외 지원을 나간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차후 대형 재난 시 기업 소방대가 대외 지원을 나갈 수 있는 법적 근거 또는 협약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6시께 울주군 일원의 기업체에는 언양읍 화장산 산불 진화를 위해 기업 소방대를 지원해달라는 요청이 전달됐다. 당시 울산 지역은 지난달 22
최근 진주교도소 교도관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주의가 요구된다.교도관을 사칭한 사기범이 물품 납품 또는 공사 관련 문의 전화를 가장한 사기 시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은 확인 전화를 통해 피해를 막고 있지만, 일부는 금전 이체 후 사기임을 뒤늦게 알아 피해를 입고 있다.진주교도소는 피해 예방을 위한 주요 안내사항으로 ▲대금 대납 이체 요청 시 반드시 사실 여부 확인 ▲공문, 계약서, 사업자등록증 등 문서의 진위 여부 철저히 검토 ▲전화, 문자, 카카오톡 등 비대면 방식의 거래 요청에 각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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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역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를 본격화했다.시는 지난 9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민·관 협치 기반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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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총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황교안·송진호 무소속 후보등 6명이 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김문수 후보 확정 후 한덕수 후보로 교체 절차를 진행하면서 내분에 휩싸인 국민의힘은 이날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후보자 등록은 11일 오후 6시까지며, 기호는 등록 마감 이후 결정된다.공식 선거운동은 12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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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걷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산책앱 ‘걸어용’ 구축을 완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걸어용’은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직접 개발한 앱으로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수 있다.메인화면부터 산책코스와 걸음 랭킹, 반려목 키우기, 포인트 전환 등의 메뉴를 직관적으로 구성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걸어용’은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선호도에 맞춰 맞춤형 산책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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