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호·경비작전에 투입된 군 장병들이 위험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시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지난 10월31일 밤, 경주시 보문단지 인근에서 APEC 경호작전을 수행하던 방첩사령부 심원창 준위와 육군 제50보병사단 포병대대 안선근 상사, 신현태·이효욱 일병 등 4명의 장병은 길가에 쓰러진 노인을 발견했다.당시 노인은 의식이 희미하고 호흡이 약한 위급한 상태였다. 심 준위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안 상사는 119구급대와 연락을 유지하며 현장 안내에 나섰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