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이 현장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부실 설계와 시공으로 통행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뒤늦게 사실을 파악한 구리시는 설계 변경을 통해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31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구리시는 2022년 9월
20대 여성이 남자친구와 단둘이 있던 집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함께 있던 남자친구는 살해 혐의로 구속됐는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13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20대 A씨가 남자친구 20대 B씨 집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B씨는 119에 ‘여자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계열사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울주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2공장에서 고려아연 계열사 케이지그린텍 소속 50대 근로자 A씨가 냉각탑에 온도계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중 5m 아래로 추락했다. 노후화된 발판이 원인으로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지난 2일 숨졌다. 이와 관련,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고려아연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 전 조사인 내사를 진행 중이다.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영무역으로 수입한 건고추에서 국내 고추 사용이 농약이 검출된 사실을 대만의 적발을 통해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aT는 지난해 7월 2015년 이후 중단됐던 국영무역을 통해 저율관세로 중국산 건고추 수입을 재개했다. 농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23년에 2920톤을 수입했는데 이 중 9월 7일에 수입한 고추에서 잔류농약 ‘클로르메쾃’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시행했다.문제는 농약 검출 경위였다.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
영주소방서는 최근 경북도 2024년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응 경연대회 1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경북소방학교에서 진행된 2024년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응 경연대회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과 실력으로 경북도내 1위를 차지한 수상 결과가 뒤늦게 발표됐다. 경연대회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시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7명으로 팀을 구성해 1단계 물질정보 확인 및 통제구역 설치, 2단계 레벨A화학보호복 착용, 3단계 누출물질 차단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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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A 시의원이 당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는 이유로 지난 10월 2일 '당원 자격정지 10개월'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정가에 파장이 일고 있다.A 시의원은 2022년 11월 2일 시의회 복도에서 시 간부 직원의 멱살을 잡고 같은 해 7월 의원 사무실에서 공무직 여직원에게 모욕을 준 혐의, 22년 12월 연말 시민 사업장에서의 음주 난동, 불법 현수막 배포, 경력 위조로 선거법 위반, 그리고 올해 1월 10일 상대 당성 일종 국회의원 의정보고회에 참석해큰절을 한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0월 27일 해양경찰청 홈페이지 ‘칭찬해주세요’ 게시판에 동해해경 강릉파출소 박병호 경감을 칭찬한다는 글이 게재되며 나눔과 봉사의 선행이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박경감의 선행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 ‘동해해양경찰서 박병호 경감님을 칭찬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뒤늦게 알려졌다.자신을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자라고 밝힌 게시자는 “최근 고독사 예방사업에 참여하는 분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단체들과 협업하며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며“이 과정에서 박병호 경감님
강정옥 충북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이 전국 피트니스 대회 비키니 마스터즈 종목에서 만 70세의 나이로 1위를 차지했다.2021년 뒤늦게 피트니스 트레이닝에 입문해 이뤄낸 값진 성과다.강 회장은 지난 3일 열린 전국 보디빌딩피트니스 충청대회 비키니 부문 4개 종목 중 비키니 마스터즈와 퍼스트 타이머 종목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앞서 피트니스 트레이닝 입문 후 처음 출전한 지난해 대전 WNGP 대회에서는 일반부 스포츠모델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강 회장은 “인생 100세 시대
퇴근 중 화재 현장을 목격한 소방공무원의 발 빠른 대처로 인명 사고 등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 30분 경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 중이던 임현도 소방사가 음성읍 중리길 도로에 연기를 내뿜으며 서 있는 화물차를 발견했다.임 소방사는 곧장 119에 신고한 후 본인 차량에 실려있던 화재진압 장비를 들고 화물차로 급히 달려가 차량 상태를 살피던 중 운전석에서 당황하고 있는 운전자 A씨를 발견했다.이에 임 소방사는 즉시 운전자를 안전하게 하차시킨 뒤 타이어가
3주전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리걸클리닉센터가 최근 명의 도용 피해자인 지적장애인을 대리한 공익소송에서 승소했다고 인하대가 6일 밝혔다.리걸클리닉센터는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명의 도용 피해를 본 지적장애인 A씨를 대리했다.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이 “신용등급을 올려줄테니 휴대전화와 주민등록증을 잠시 빌려달라”고 하자 휴대전화와 주민등록증을 넘겨줬다.이들은 한 저축은행에서 A씨 명의로 약 2,800만원의 비대면 대출을 신청했다. 뒤늦게 피해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법률홈닥터의 도움을 받아 피의자들을 고소했다.피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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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용 의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공공성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15일 2024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앞으로 공공기관으로서 회사를 운영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용 의원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보니 낮 시간에 화성에서 회의를 하고 나서 밤에는 서울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한다던가, 밤 11시가 넘어서 계산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너무 심각했다”라며 “관용차로 출퇴근이 불가능한데도 정관에 이 내용을 집어넣어 임원 중 일부가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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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년 리더들, 미래 협력의 첫걸음 내딛다
한중 양국의 청년 리더들이 미래 문제를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강일 국회의원의 후원으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중청년산업협력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대표부, Young Innovation Party, 한국청년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주한중국대사관, 글로벌미래과학기술혁신협력포럼사무국 등 다양한 기관이 후원했다.이강일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중은 단순한 외교관계가 아니라 수천 년의 관계적 지혜가 축적된 운명적 이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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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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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력산업 발전 공로 산자부 장관 표창
효성중공업은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 낙단보(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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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축제 'AGF 2024' 게임업체 경연 예고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2024’가 12월 7~8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AGF 2024’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종합 행사다.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인 국내 게임업체들도 ‘AGF 2024’에 잇달아 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방침이다.스마일게이트는 ‘AGF 2024’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현장에 부스를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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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따뜻한마음회,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쌀 나눔
영주시는 지난 23일 따뜻한마음회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갖고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쌀 100포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따뜻한마음회는 2005년 영주지역 자영업자 6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모범청소년에게 자전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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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 ‘소통하는 부모 되기’ 합동 캠페인 실시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는 11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최근 포항시청,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북부경찰서와 함께 이마트 포항점에서 더 좋은 양육 캠페인 시즌 2 ‘소통하는 부모 되기’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보건복지부의 ‘2023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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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바이오밸리 일반산단 홍보 총력
의성군은 지난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에 참가했다. 이번 엑스포는 △세포배양식품 △대체식품 △맞춤형 특수식품 △외식 혁신 서비스 △간편식 △생산공정기술 △스마트유통 △식품재활용 △친환경패키징 등 푸드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업계 동향을 공유하고, 푸드테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자리로 올해는 10개국 150개 사가 참여해 400여 개의 부스를 운영됐다. 의성군은 이번 행사에서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홍보를 위해 3개의 프리미엄 부스를 홍보관으로 구성하고 엑스포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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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내년도 예산안 6950억원 편성
예천군은 6,950억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은 경기 침체로 인한 세수 여건 악화와 전년도 수해복구사업 마무리로 인한 국·도비 보조금 감소로 전체적인 예산 규모는 감소했으나, 수해복구예산을 제외하면 2024년 대비 5.36% 증가했다. 원도심-신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Two-Track 전략군은 예천읍 원도심과 경북도청 신도시간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해소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에 적극 투자한다. 활력이 되살아나는 원도심 조성을 위해 △예천읍 남산공원 명소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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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해져야 생존하는 세계, 상상력으로 현실 바꿀 수 있을까?
사악해져야 생존할 수 있는 세계 영어 형용사 queer, weird, bizarre는 정상성에서 벗어난 비정상적이라 여겨지는 대상들에 붙여진다.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