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작가회의는 4‧3 77주년을 맞이해 추념 시화전을 오는 29일부터 4.3평화공원에서 연다. 이번 시화전은 ‘스스로 봄이 된 사람들’을 주제로,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작가회의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4‧3평화공원에서 개막식을 연다. 이날 개막식에는 시인들의 시낭송과 특별공연으로 ‘노래하는 모다정’의 노래도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시화전에는 도내 강덕환, 김경훈, 김수열 시인을 비롯 도내 시인과 김남극, 박남준, 이정록 시인 등 73명이 참여했다. 4·3시화전은 4·3 피해 당사자 및 유족들과 4·3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