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환경과 주거 여건, 인권 보호를 위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 정읍시는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인권 침해 예방을 목적으로 하며, 근로 조건과 숙소 환경 등 전반적인 고용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5월 한 달 동안 적당히 내린 비와 함께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며 속초해수욕장의 금계국이 만개했다.속초해수욕장 금계국 꽃밭은 매년 이 즈음 꽃을 피우며 바다를 찾는 연인, 가족, 여행객이 자연을 감상하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계절 관광 명소로 각광받아 왔다.특히 올해 6월 현충일 연휴를 앞두고 만개하며 연휴를 맞아 속초를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르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한 달간 도내에서 총 29개의 스포츠대회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전국대회로는 14~16일 회천파크골프장에서 ‘2025 현대홈쇼핑 제주특별자치도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열린다.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관계자 등 1,300여 명이 참가해 파크골프 동호인 최강자를 가린다. 6~7일에는 ‘2025 제4회 삼다일보 전국 풋살대회’가, 20~21일에는 ‘제18회 제주국제자유도시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 27~29일에는 ‘2025 서귀포칠십리 전국 동호인 3쿠션 당구대회’가 열린다.도내 대회는 4일 ‘제15회 도협회장기전도그라운
보성군은 지난 18일,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벌교자원봉사센터에서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하고, 폭염 대비 안부 확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2025년 전라남도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행복을 전하는 밑반찬 나눔 & 마음 살핌 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335만 원이 투입됐다.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겉절이와 장조림 등 계절 밑반찬 2종을 정성껏 조리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울진군은 6월부터 울진읍 연호공원 내 음악방송시설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감성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공원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음악방송시설은 공원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울진군은 울진읍 도심 내 대표적인 생활공간인 연호공원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주요 산책로와 휴게공간 주변에 음향시스템을 설치했다. 자동 스케줄에 따라 정해진 시간대에 음악이 송출되며, 계절·시간대·이용자 특성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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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계절이었다. 연둣빛 새순으로 세상이 반짝이던 나날. 그 계절 중심에 온천지를 향기로 더 빛나게 하는 나무가 있다. 아까시나무다. 오월은 향기가 넘쳐나는 달이다. 그만큼 여러 종류의 꽃이 많이 피고 진다는 이야기다. 그중 단연 돋보이고 사람을 설레게 하는 꽃의 향기를 꼽으라 한다면 나는 두 번도 생각하지 않고 아카시아꽃 향기라 대답할 것이다. 사실은 아카시아나무의 실제 이름은 아카시나무다. 대다수 사람이‘아까시나무’를 ‘아까시아나무’라 부르고 있는 것이다. 나 역시도 아카시아란 이름이 더 정감이 가고 친숙하다. 어린 시절부터
연례 ‘까마귀 주의보’가 내려졌다. 환경부는 “최근 번식기를 맞아 예민해진 큰부리까마귀의 공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과 공존을 위한 국민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서식 및 피해 실태 등을 조사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텃새인 큰부리까마귀 성체의 몸길이는 약 57㎝로 국내 까마귀류 중 가장 크다. 전체적으로 검고 광택이 있으며, 윗부리는 크고 굽어 있다. 이마와 부리의 경사가 심해 직각으로 보인다.도심 주거지 인근 녹지공원에서 번식하면서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둥지 주변으로 접근하는 사람을 공격한다.3~7월 번식기에 사나
울산 북구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으로 동네탐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구에 살거나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지역을 다양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 사는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동네탐방 프로젝트’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해파랑길을 걸으며 진행하는 오션 플로깅을 비롯해 소금포역사관에서 염포항의 역사를 배우는 활동, 재즈 공연 관람, 계절 꽃으로 소품 만들기 체험, 울산노동역사관 탐방과 지역 활동가와의 대화, 이화정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의 마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신록의 계절 6월, 초여름의 햇살 아래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생태문화 축제가 제주 선흘리 동백동산에서 펼쳐졌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일대에서 열린 ‘제12회 람사르습지 동백동산 생태문화체험’ 행사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 속에 열렸다.올해 축제는 ‘물 · 숲 · 새’를 주제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동백동산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나누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특히 관 주도가 아닌 마을 주민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
대구 달서구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맞춤형 개별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12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지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전용 온라인 여행사’ 기반 관광상품을 개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개별 관광상품을 OTA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다. 지역 대표 생태·문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봄 시즌에는 월광수변공원과 수밭골 웰빙음식거리, 가을철엔 대명유수지와 서남신시장 등 지역 명소를 중심으로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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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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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노래’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6월 공연 개최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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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귀농·귀촌 체험 대상자 14명 모집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양양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14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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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임춘원 의원, ‘희망풍차 나눔의원’ 가입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원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나눔의원’에 가입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시작을 알리는 나눔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임 위원은 이번 가입을 통해 매월 정기후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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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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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강릉해양경찰서, '2025 경찰관 2명 승진임용식' 진행
강릉해양경찰서는 30일 오전 10시, 회의실에서 경찰관 승진임용식을 개최했다. 강릉해경에 따르면 이번 승진임용 대상자는 총 2명으로 기획운영과 경위 박진식, 강릉구조대 경사 최현군이다.이날 승진임용식은 승진 대상자와 서장 및 각 과장 등이 참석해 임명장 수여와 계급장 부착, 꽃다발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박진식 경감은 “축하해주신 선·후배 및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높아진 계급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홍식 서장은 승진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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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10만 고지' 머잖았다 … "정책+수급+차트 삼박자"
두산이 핵심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로보틱스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순자산가치가 증가분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되며 탄력을 받고 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책 기대감으로 지주사들의 주식이 부각되는 가운데 두산은 전자BG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과 핵심 자회사의 주가 상승으로 충분한 요인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핵심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는 트럼프 정부 이후 미국의 원자력 발전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과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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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탐지견 ‘알파’ 미국 가서 은퇴 후 삶
임무를 마친 베테랑 개가 미국에서 새 삶을 누린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올해 2분기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 결과, 비글종 검역탐지견 ‘알파’가 미국의 가정으로 가게 됐다.해외 입양 첫 사례다.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은 검역본부와 동물보호단체가 함께 서류 심사, 현장 심사 후 결정한다. 이번에는 입양 가정이 미국에 있어서 현장 심사 대신 심층 대면 심사를 했다.입양 이후 현지 반려동물 등록, SNS와 e-메일을 통한 분기별 관리 실태 보고 등을 조건으로 입양 가정을 정했다.‘알파’의 새 주인은 미국의 한인이다. 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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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산업부 공모 선정
원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2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은 AI기반 Age-Tech 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의료제품 지원을 위한 바이오 데이터 및 알고리즘 실증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으로 지원한다.원주시는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4개 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2029년까지 5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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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분양' 2개월째 감소…'악성 미분양'은 3개월 연속 증가
전국적으로 집을 다 짓고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 공동주택 규모가 22개월 연속 늘어나 11년 1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악성 미분양 물량이 대구와 경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대구 미분양 주택은 5월 말 기준 8586가구로 4월 9065가구 대비 479가구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에 8000가구대로 떨어진 것이다.하지만 대구의 미분양은 전국 6만6678가구의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