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렉처콘서트-조우’의 세번째 공연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관광 도시이자 다양한 예술 작품의 배경이 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주제로 16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베네치아는 원래 피난민들의 도피처였지만 무역과 상업을 통해 성장하며 예술 활동의 근거지로 자리매김했다.이번 공연에서 소프라노 강수진, 테너 신지한, 바리톤 허종훈, 피아니스트 이현아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오페라 ‘돈 파스콸레’의 ‘기사의 눈길’, 한국 가곡 ‘이화우’ ‘베틀노래’ 등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월 4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앙금앙금놀이터’에서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와 공동으로 영유아 전용 베이비씨어터 〈소풍〉을 선보인다.베이비씨어터 〈소풍〉은 아동연극 전문가 장재키, 세계적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가 3년간 협업해 완성한 작품이다. 배우와 아기 관객의 눈맞춤으로 시작해 인형과 소품을 활용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직접 참여하는 오감만족 체험형 공연이다.1967년 일본 나고야에서 창립된 ‘무수비좌’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형극단으
한국조폐공사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우승 10주년을 기념하는 메달을 출시한다.한국조폐공사는 조성진의 기념메달을 금과 은 두 종류로 제작해 내달 21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조성진은 2015년 제17회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메달은 국내 유일의 KRX 금시장 공인 품질인증기관인 조폐공사가 보증하는 99.9% 금과 은으로 제작된다. 앞면에는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콘서트홀 파이프 오르간을 배경으로 연주하는 조성진의 모습
용인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윈터 콘서트 'HOME'을 오는 12월 20일 오후 4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밝음 그 이상의 깊이와 진중함 그리고 따뜻함이 어우러진 음악 세계를 선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준비한 연말 클래식 무대로 연인, 가족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대니 구 외에도 오랜 음악적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조윤성을 비롯한 드러머 석다연, 베이시스트 션 펜트랜드가 함께해 풍성한 사운드와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기아가 다문화 공감 확산을 위한 음악 공연 ‘하모니움 x 런 피아노’를 열었다.기아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수동 브랜드 체험관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화 교수의 프로젝트팀 ‘런 피아노’와 함께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하모니움은 기아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연주와 대담으로 구성돼 ‘음악으로 잇는 우리의 다양한 하모니’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무대에서는 비발디의 ‘사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6일 센터 대극장에서 유럽 명문 악단인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와 1세대 여성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협연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공연은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첫 내한 투어 일정 중 세 번째 행사로, 앞선 24일에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25일 경북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무대가 이어진다.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는 1936년 창단돼 브뤼셀을 중심으로 활동한 벨기에 대표 오케스트라이다.지휘봉은 네덜란드 출신 수석 지휘자 안토니 헤르무스가 집는다.1부에서는 국내 1세대 여성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백혜선이 베토벤 피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지난 9월 14일 통영케이블카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특별한 문화 공연을 개최했다. 세계적인 팬플루티스트‘라두 네키포르’가 통영케이블카를 방문해 팬플룻 연주를 펼쳤으며 케이블카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통영케이블카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한려수도의 탁 트인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로, 이날 공연은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으며, 특히 라두 네키포르와 통영팬플룻오케스트라 이혜정 단장, 피아니스트 김수지가 함께한 공연은 맑고 청아한 팬플룻의 음색이 가을 하늘
충북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오는 19일 오후 2시 도서관 2관 5층 개신시네마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의 듀오 콘서트 실황 영상을 상영한다.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영상 상영은 114분간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G장조 Op.78,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c단조 Op.45,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FWV 8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구성원과 충북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문의는 중앙도서관(☎043-2
‘제15회 진악풍류전, 임동창 풍류’가 오는 13일 오후 6시 금산군 진악산 자락 보광사에서 개최된다.올해 15번째를 맞은 진악풍류전은 매년 가을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전국 음악 팬들을 불러 모으는 금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다.올해 주제는 ‘임동창 풍류, 가자 금산으로’로 피아니스트 임동창과 국내 정상급 예술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피아노와 국악, 대중음악이 어우러져 동서양의 음악을 아우르는 풍류 한마당을 펼친다.금산 지역 통기타 동호회 ‘통키타미리내’와 초청
올 가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가 안동과 대구 무대를 물들인다.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공식 협력 오케스트라로 명성을 쌓은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가 오는 28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첫 연주를 선보인다. 34년 전 콩쿠르 무대에서 함께했던 대구 출신 피아니스트 백혜선과의 협연으로,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는 벨기에 클래식 음악의 상징적 장소인 보자르 센터 상주 오케스트라이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공식 협력 오케스트라로 활동하며 유럽 음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꼽힌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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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태양의 활동 증가하고 있다는 NASA 분석..2008년에 반전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태양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NASA 분석 결과 편집자 주: 이 기사는 1645년부터 시작된 태양의 활동이 뜸했던 기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업데이트되었다.태양 활동이 역사적인 소강상태를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는 2008년에 반전되었다.NAS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태양 활동은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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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 발의안 본회의 통과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이번 조례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 책무 ▲예산 범위 내 경사로 설치 및 설치비용 지원 ▲신청·정산 절차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등이 포함됐다.정혜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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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용인시
◇5급 승진 ▲시민소통관 최두삼 ▲복지정책과 이윤영 ▲일자리정책과 한병성 ▲도시정책과 함인숙 ▲농업정책과 정태준 ▲위생과 조정희 ▲정보통신과 김상기 ▲농업기술센터 이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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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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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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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홍남표 전 창원시장 불법 정치자금 조성 온상 ‘선거사무소’ 의심
검찰이 홍남표 전 창원시장 선거사무소에서 주로 불법 선거자금이 오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홍 전 시장과 측근인 조명래 전 제2부시장은 3억 5300만 원 규모 불법 정치자금 조성 혐의로 재판을 앞뒀다. ▶25일 자 10면 보도26일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홍 전 시장은 2022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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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방의회 국외연수 내실과 심사 강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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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진료비만 2500억원,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지난해 제주도민들의 원정 진료비가 25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진선미 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민들의 원정 진료비는 2448억원으로, 인원은 14만5054명에 달했다.올해는 상반기에만 1237억원으로 집계됐다.진료비 외에 항공료와 숙박비 등 경비를 포함하면 원정 진료로 연간 3000억원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추산된다.제주도민의 원정 진료비는 10년 전인 2015년 914억원에서 2020년 1724억원, 2021년 1929억원에 이어 2022년부터 2000억원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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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젠지, LCK 7연속 결승 진출… 한화와 최종 격돌
젠지가 지난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결승 진출전에서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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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복구보다 이전이 빠르다”… 국정자원 시스템 대구로 이관
정부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피해를 입은 국가 업무 시스템이 애초 밝힌 70개가 아닌 96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피해 규모가 확대되면서, 정부는 복구 작업과 병행해 시스템을 대전 본원에서 대구 분원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화재로 전소된 환경에서는 복구보다 새로운 환경으로의 이전 재설치가 더 신속하고 안전하다는 판단”이라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기반의 대구센터로 이전해 재가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정부는 항온항습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