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사랑이 창간된 1995년은 디지털 역사에 특별한 해였다.니콜라스 니그로폰테의 역저 ‘디지털이다’가 출간되며 디지털경제의 개념을 정립한 해였고,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의 무료 웹메일 서비스인 ‘한메일’이 시작됐다.디지털경제 원년에 출간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인터넷 시대의 출발과 함께했기 때문이다. PC는 이제 소수 ‘괴짜’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학생이면 누구나 다룰 수 있는 기기가 됐다.PC사랑은 기존 매체들과 달리 전문가층만을 겨냥하지 않고 ‘PC를 사랑하는 사람들’ 누구나 볼 수 있는
극동대학교 RISE사업단이 산업체-대학-학생을 연결하는 ‘Local-Bridge’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극동대가 수행 중인 ‘음성군 특화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지역정착형 인재 양성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기업 맞춤형 직무 실습 및 채용 연계 △학생 역량 기반 기업 추천 시스템 △1:1 진로 상담 및 코칭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모의 면접 및 피드백 등 취업 준비 전 단계를 지원하도록 구성됐다.23일 극동대 캠퍼스에서 열린 ‘영산제 축제’에서도 ‘Loca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지난 30일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의 2025년 2학기 개강 워크숍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카카오임팩트가 주관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학생과 비영리 기관을 연결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기획·개발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돕는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봄학기에는 연세대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했고 가을학기에는 KAIST·서울대학교·가천대학교에서 강의를 이어간다.이날 개강워크숍에는 2학기 참
포스텍과 카이스트 이공계 특성화 대학이 인적·문화적 교류의 새로운 시도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텍 언어문화원과 KAIST 어학센터는 10일 포스텍 캠퍼스에서 ‘언어와 문화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스텍 언어문화원 권수옥 원장과 김경표 교수, KAIST 어학센터 시정곤 센터장과 이종석 팀장을 비롯한 두 기관의 실무진이 참석해 상호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언어와 문화 교육 분야에서 처음으로 맺는 협력으로, 단순 학술 교류를 넘어 글로벌
‘신생아 1명 당 출산장려금 1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저출생 지원책 시행과 함께 ‘노인 연령 기준 75세 상향’ 제안으로 저출생·고령화 해결사로 나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8일 KAIST 서울 캠퍼스에서 기숙사 리모델링 준공·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그리고 KAIST 학생들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KAIST의 노후 기숙사 환경 개선을 위해 총 200억 원 규모의 리모델링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대
부영그룹은 18일 KAIST 서울 캠퍼스에서 기숙사 리모델링 준공·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그리고 KAIST 학생들이 참석했다.부영그룹은 지난해 KAIST의 노후 기숙사 환경 개선을 위해 총 200억 원 규모의 리모델링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대전 캠퍼스 기숙사에 이어 이번에 서울 캠퍼스의 기숙사인 소정사, 파정사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준공식에서 이중근 회장은 “우리나라 과학 인재들이 보다 안정적인 보금자리에서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 캠퍼스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초슬림 모델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 성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9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 용량을 밝히진 않았으나, '하루 종일 지속되는' 배터리라고 설명했다. 애플이 공개한 수명 테스트 결과, 아이폰17 에어는 오프라인 비디오 재생 기준 27시간, 스트리밍 비디오 재생 기준 22시간을 지원한다. 이는 아이폰 17 라인업의
UNIST가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공학석사 양성에 나섰다. UNIST는 2일 울산 남구 두왕동 Pioneers 캠퍼스에서 ‘노바투스대학원’ 개원식을 열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노바투스대학원은 산업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2년제 공학전문대학원이다. 실무 중심 석사 과정으로 지역 산업계에 실질적인 기술 인재를 공급한다. 산·학·연 협력 허브로서 지역 산업 생태계 혁신을 견인할 전망이다. 교육과정은 문제 해결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산업체
구글이 한국 정부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국내 지도 서비스에서 좌표와 방위 정보를 제거하고 민감시설에 대한 가림처리를 실시하겠다고 9일 발표했다.크리스 터너 구글 대외협력 정책 지식 및 정보 부사장은 이날 서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도 데이터 반출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사항 해소를 목적으로 한국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한다"며 "위성 이미지 속 보안시설 가림처리에 더해 한국 영역의 좌표 정보를 구글 지도의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보이지 않도록 조치하라는 정부 요구사항을 수용하겠다"
구글이 위성 이미지 속 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라는 정부의 요구를 수용한다고 9일 밝혔다.구글은 이날 서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이러한 내용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크리스 터너 구글 대외협력 정책 지식 및 정보 부사장은 "구글은 지도 데이터 반출 신청과 관련, 그간 제기됐던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협력을 강화한다"며 "위성 이미지 속 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는 것에 더해 한국 영역의 좌표 정보를 구글 지도의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보이지 않도록 조치하라는 한국 정부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한국은 1대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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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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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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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작은 것들로부터..
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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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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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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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임금제' 대구·경북선 있으나 마나... 시행 기초지자체 '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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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12년째인 대구·경북의 생활임금이 전국 최하위인데다 기초단체 31곳 중 시행하고 있는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지자체나 공공기관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는 것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생활임금제는 최저임금보다 높은 임금 수준을 보장해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과 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지난 2013년 국내에 처음 도입됐으며, 올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모두 시행되고 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이 27일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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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정자원 화재 당 차원 지원대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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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당 차원의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정청래 대표가 당 차원의 지원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많은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며 “사무총장과 행안위 간사에게 정부가 만전의 대책을 세우도록 당 차원의 지원대책을 긴밀히 협의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속히 정상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정애 정책위의장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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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도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147만 7744명 가운데 76만 8454명이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지급액은 768억원으로 지역별 신청률은 청주가 55.52%로 가장 높았다.이어 증평 53.48% 옥천 50.16%, 충주 49.80%, 진천 49.23%, 제천 48.48%다. 괴산이 42.57%로 뒤를 이었다.지급 유형은 신용·체크카드 70.9%, 지역사랑 상품권 22.1%, 선불카드 6%다.2차 소비쿠폰 신청은 다음 달 3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다. 소득 상위 10%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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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앨런, 19세기 영국을 뒤흔든 약방 아저씨의 대역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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