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에 뛰어든 인천, 경주, 제주 3개 도시의 역량이 오는 5월 판가름 난다.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최종 발표는 6월이지만 외교부는 도시별 유치신청서를 기반으로 조만간 현장실사 등에 나설 예정이어서 대략적인 판세는 다음 달이면 나올 전망이다.25일 인천시 얘기를 들어보면 시는 5월 중으로 논의되는 후보 도시 현장실사에 대비해 연수구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한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다.APEC 정상회의 유치 평가항목에서 주요 요인인 '국제회의 개최 여건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제주 민생토론회를 개최할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지난 9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회 및 기자회견’에서 “민생토론회가 다음 주부터 다시 시작될 것”이며 “경북·전북·광주·제주 네 군데를 아직 못 갔는데 곧 가서 민생토론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 민생토론회가 빠르면 이달, 늦어도 내달 중에는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윤 대통령은 또 “민생토론회를 준비하려면 여러 현안과 지역의 희망 사항, 또 이것이 현실화할 수 있는지 등을 검토해야 하는데 상당 부분 검토가 돼 있다”고 덧붙
'26년까지 매년 1000억원 납부…총 6000억원 납부 예정분담금 감액에 따라 인니 기술이전 규모도 축소한국과 초음속전투기를 공동 개발 중인 인도네시아가 개발 분담금을 총 계약 금액 1조6000억 가운데 6000억만 내는 대신 기술 이전도 3분의 1만 받겠다고 제안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조만간 이 제안을 수용할 것으로 전해졌다.8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KF-21 개발 분담금 1000억원을 추가로 납부했다. 이에 따라 올 4월 기준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납부 총액은 4000억원으로 늘어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검찰 술자리 회유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사건을 일선 경찰서에서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했다.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수원남부경찰서에 접수된 이 전 부지사 관련 고발 건을 지난 2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이관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날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며 “조만간 고발인을 상대로 조사하고, 필요시 이 전 부지사도 조사할 수 있다”고 했다.앞서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는 지난달 25일 형의 집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을 축하하러 온 홍 수석에게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정국에 상당히 파란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회동에 배석한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채상병 특검법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의결돼 조만간 정부로 이송될 전망이다.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총선 당시 공약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의과대학들이 2025학년도 모집 인원을 확정하면서 의대 증원 절차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대학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각 대학이 의대 모집 인원을 포함해 제출한 내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에 대한 심의에 착수해 이달 말까지 대학에 통보할 예정이다.1일 교육계와 대학가에 따르면 전날까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이 증원된 32개 의대 중 전남대, 차의과대를 제외한 30개교가 내년도 모집인원을 결정해 대교협에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제출했다.30개교의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1500명 이상 늘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유·무죄가 결국은 대법원에서 판가름 나게 됐다.제주지방검찰청이 지난 30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 지사 등 5명에 대해 법리 오해 등을 이유로 상고를 제기했기 때문이다.오 지사도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 형량이 그대로 유지되자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에 다소 아쉬움이 있다”고 밝히고 “대법원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고하겠다는 뜻을 시사, 조만간 대법원에 상고할 것으로 예상된다.검찰이 법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 주 취임 2주년을 맞아 공식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도운 홍보수석은 지난달 29일 채널A에 출연해 “ 한다고 봐도 될 것 같다”며 기자회견 개최 방침을 공식화했다.대통령실은 홍보수석실을 중심으로 시점과 방식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조만간 열어 회견 준비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취임 2주년을 맞는 다음 달 10일이 금요일인 만큼, 당일보다는 그 전후한 시점이 유력하다. 늦어지더라도 5월 중순을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기자회견은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으
지난해 4월 2명 사상자를 낸 '성남 정자교 붕괴 사고' 관련, 1년여간 수사해 온 경찰은 중대시민재해 위반 혐의를 받는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25일 경기남부경찰청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당한 신 시장에 대해 조만간 불송치를 결정할 방침이다.경찰은 지방자치단체장인 신 시장에게 정자교를 관리·점검할 책임은 없다고 판단하고, 신 시장이 아닌 다른 성남시 관계자들에게 사고책임을 물을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정자교 붕
울릉군이 서면 남양마을앞 해안변에 해양관광 친수공간을 마련해 조만간 일반에 공개된다.남양마을 인근 해안변 해수 풀장과 친수공간은 탐방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수 있도록 주변환경이 이어지고 있다.사업비 61억 2,000여 만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6월 착공후 3년여 만에 공사를 마무리해 올여름 해수 풀장과 주변공간등이 이용객들에게 무상으로 개방된다.군은 이곳에다 바닷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1,198㎡ 규모의 해수 풀장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위해 1m, 50cm 수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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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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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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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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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작가 송주 조문현 '달 항아리가 있는 풍경'展, 인사아트센터 초대로 개최!
인사아트센터는 전통을 바탕으로 달 항아리 풍경을 현대조형화법으로 꾸준하게 활약해 온, 남도화단의 핵심 중견 한국화가인 송주 조문현 작가의 ‘달 항아리가 있는 풍경’ 전이 인사아트센터, C&J 갤러리에서 5월 29일 부터 6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는 담백한 달항아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림과 항아리 안에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그림들을 만날 수 있다.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총감독 안재영교수는 조문현 작가 작품에 대해서 “그의 달 항아리는 모든 것을 받아주는 물처럼 보인다. 캔버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