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1차산업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줄이면서 기후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소속 한권 의원은 지난 15일 도 농축산식품국을 상대로 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내년 제주도 총예산 중 농림해양수산 분야 비중은 10.1%로, 올해 10.3%보다 0.2%포인트 감소했다고 지적했다.한 의원은 “농림해양수산 예산은 226억원 증가에 그치면서 제주시 화북상업지구 체비지 계약해지 반환금에 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7일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경기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산심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분야 예산 비중은 전체 일반회계 예산 34조 7,260억원의 1.8%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수준에서 이번에 도의회에 제출된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예산안 규모는 6,280억 98백만원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여야를 막론하고 경기도민의 문화복지와 예술인지원, 문화 인프라 확충
관세청은 21일 11.1.∼11.20 기간 동안 수출 356억 달러, 수입 34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수출 5.8% 증가, 수입 △1.0% 감소했다고 밝혔다.수출을 주요품목별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반도체, 선박 등 증가, 승용차,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등 감소세를 보였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21.7%로 5.6%p 증가했다.주요국가별 수출은 중국, 베트남, 유럽연합 등 증가, 미국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의 총 순자산 규모가 60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TIGER ETF 197종의 순자산 합계는 전날 기준 60조731억원이다. 지난 3월 50조원을 돌파한 지 8개월 만이다.국내 상장된 ETF 전체 순자산 규모가 약 165조원인 점을 고려하면 TIGER ETF의 비중은 약 36.4%다.이 가운데 'TIGER 미국 S&P500 ETF'는 국내 상장된 해외 주식형 ETF 중 최초로 순자산 5조원을 넘어서며 현재 아시아에 상장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사회복지 예산을 증액했지만, 주로 오영훈 도지사의 공약 이행을 위한 목적이고 사회복지 현장에 지원되는 예산은 오히려 줄었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14일 제433회 정례회에서 제주도 복지가족국이 내년에 사회복지분야 예산으로 1조7888억원을 적절하게 편성했는지 따져 물었다.임정은 의원은 “내년도 사회복지 예산 비중은 전체 제주도 예산의 23.6%이고, 올해보다는 937억원이 증액됐지만, 사회복지 현장의 예산보다는 도지사 공약 사업이 증액됐다”고 질타했다.이어
11월 수출이 전 년 같은 기간보다 17%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까지 수출액은 14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000만 달러로 0.1% 줄었다. 지난 1~10일 조업일수는 7.0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일 짧았다.주요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와 선박 등은 늘었지만, 승용차·석유제품·무선통신기기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22.0%로 6.6%
아마존이 시장 예상치를 넘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31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1589억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572억달러를 앞질렀다. 주당 순이익 역시 1.43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넘었다. 온라인 광고 사업 부문의 성장 효과가 컸다. 아마존의 온라인 광고 사업은 아직 회사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지만, 수년 동안 규모가 커지면서 디지털 광고 시장을 주도하는 알파벳과 메타의 주요 경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월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 2024’ 개막식에 참석해 풍력에너지 보급과 재생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아태 지역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해상풍력 산업 발전을 주제로 진행됐다.우 의장은 개막식 연설에서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노력에 따라 에너지 전환이 생존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그러나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9%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에너지 전환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는 11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충남도서관에서 아동관련 유관기관 종사자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더 좋은 양육 캠페인 시즌2 ‘소통하는 부모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3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25,739건이며, 전체 학대행위자 중 부모의 비중은 85.9%로 전년 대비 3.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 대부분은 부모에 의해서 발생하며,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82.9%에 달한다. 지난 2021년 민
컬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5543억원의 매출과 4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63억원 개선됐다.특히 컬리는 지난 3분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 3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7억원 개선한 수치로 올들어 3개 분기 연속 에비타 흑자다.컬리는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컬리멤버스 개편과 뷰티컬리의 성장, 컬세권 확장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 월 거래액 중 멤버스 비중은 전체
대한민국 대표 춤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44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천안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평가보고회 및 유공자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축제 기간 방문객은 88만 7,000명,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는 441억 4,300만 원, 1인당 평균 소
KB국민은행이 'KB바다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사천시 연안에 두번째 바다숲 조성을 마쳤다. KB 바다숲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생태기술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에코피스아시아와 손잡고 바다숲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된 바다숲은 2022년 남해군에 이은 두번째 사례다. 바다숲을 구성하는 잘피 군락지는 바다환경 정화, 적조현상 예방 이외에도 해양생물의 산란처와 서식지를 제공한다. 잘피 군락지는 탄소 저장능력이 뛰어나 해양생태계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역할도 한다.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25일 국가산업단지 안전을 담당하는 시민안전실장과 산단안전팀장, 기반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국가산단과장과 울산미포국가산단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산업단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국가산업단지의 관리권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나 관리권자로부터 위탁받은 공단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질적인 관리를 하고 있고, 중앙 정부가 주도하는 탑다운 방식의 관리체계는 각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데 한계로 작용해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 공 운
“기업과 사람이 머무는 도시, 춘천의 담대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지역소멸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춘천의 비책을 발표했다.춘천시는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역소멸 극복과 기업의 가치’를 주제로 문화정책포럼-2024 지역혁신이 개최됐다. 포럼에 참석한 육동한 춘천시장도 ‘지역소멸시대, 춘천의 비책’을 주제로 발표했다.춘천의 비책은 크게 네 가지로 ▲인재육성 ▲첨단산업 ▲정주여건 ▲도시인프라다. 먼저 춘천 내 대학과 함께하는 대학별 특 화과정 운영과 15분 학습생활권 구축 등 춘천형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최고의
이번주 9만5000달러선을 회복한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앞서 비트코인은 사상 최초로 9만9000달러를 넘었으나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그럼에도 업계는 연말 전에는 10만달러 도달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관련해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그 이유를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성장 어려움에 직면한 세계 경제대국들의 상황에 주목했다. 이들 국가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피난처로 비트코인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수원특례시 서수원의 총 4,400여 세대가 입주 예정인 고색지구 신흥 생활권에 총 806실의 대단지 주거용 오피스텔 ‘수원 고색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중이다.단지가 위치한 고색2지구는 706개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인 덕산병원이 2025년 말 1차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며, 인근에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덕산병원 인근 고색2지구에 위치한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주거용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5층으로 설계된 1·2단지(1단지 8개동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