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핵심 공간을 유기적으로 잇는 내부 간선도로 건설이 본격화됐다. 외부 접근성 확충에 초점을 맞춰온 새만금 개발이, 이제는 내부 공간을 하나의 교통망으로 연결하는 단계에 들어서며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새만금개발청이 주관하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의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기공식을 열어 공
한국농어촌공사가 세화마을협동조합과 함께 수행한 제주 세화항 농어촌 개발이 '2025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에 선정되며 국제적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 UN-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와 한국경관학회 등 국내외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 상은 지속가능한 도시·지역 경관을 발굴하는 권위 있는 국제 공모전으로, 해마다 지역 재생의 수준 높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일대가 안양천과 조화를 이루는 주거·복합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한다.영등포구는 5호선 양평역 앞 양평제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19일 밝혔다.양평제13구역은 2004년 도시환경정비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장기간 개발이 지연돼 왔으나, 최근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받으며 사업 추진의 전기를 마련했다. 해당 사업은 조합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가 함께 시행하는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지난 9월 이 일대는 서울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건축물
관악구가 지난 8일 열린 제13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수권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신림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이 수정 가결됐다.신림5구역은 신림선 서원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으며, 별빛내린천과 삼성산과 접해있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다만, 최대 60m에 달하는 고저차가 있는 구릉지여서, 지형적 특성상 개발이 쉽지 않았다.이번 심의 통과를 계기로 신림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자동차 및 산업용 전기 모터 및 모터 컨트롤러를 전문으로 하는 영국 제조업체 야사가 독자적인 액시얼 플럭스 모터모터로 비공인 출력밀도 세계기록을 세운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해당 기술을 실제 인휠 모터에 적용한 시제품을 공개했다. 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이 시제품은 바퀴 하나당 최대 1000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어, 기술 개발이 계속된다면 가장 강력하고 빠른 전기차를 만드는 길을 열어줄 것으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서울숲 일대 개발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서울시가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이 통과됐다고 발표하면서, 그 중심에는 서울숲을 동북권 대표 문화관광타운으로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한발 앞서 청사진을 준비해 온 성동구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성동구에 따르면 이번에 서울시에서 가결된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에는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부지를 주거·업무·문화시설 등 복합시설로 개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계획안은 관
미국 은행들이 암호화폐 직접 발행 대신 온체인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2일 보도했다.JP모건과 씨티그룹 등 주요 은행들은 기존 금융 상품을 토큰화해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토큰화 예금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개발이 핵심이다. JP모건은 2024년 블록체인 부서를 '키넥시스'로 리브랜딩하며, 이를 단순한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아닌 결제·유동성 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씨티그룹도 2023년 '씨티 토
동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977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동부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에서 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약 20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사업지는 방배 5구역과 14구역 등 인근 재건축 단지 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지역으로, 강남권 핵심 입지에 속한다. 동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 자사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아스테리움’을 적용할 계획이다.동부건설 관계자는 “방배동 977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강남권 핵심
울산시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확장을 위해 북구 진장지구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지주와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진장·명촌 국가산단 지정 반대 추진위원회’는 1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장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산업단지 지정 추진을 즉각 취소하라”며 “토지 거래가 사실상 중지되고 토지가격이 하락해 사유재산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진장지구가 1970년부터 공해차단·완충녹지로 지정돼 오랜 기간 개발이 제한됐고, 도시계획 일몰제 적용으
서울의 중심 용산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다시 뛰기 시작했다.용산구는 11월 27일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기점으로 용산의 새로운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2013년 사업 무산 이후 12년 만에 다시 첫 삽을 뜨면서, 멈춰 있던 용산 개발이 계획 단계에서 실제 건설 단계로 전환된 역사적 순간을 맞은 것이다.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용산서울코어’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문화 경쟁력을 높일 전략 거점도시로 조성된다. 약 45만㎡ 부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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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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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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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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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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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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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기반 한층 강화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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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무일]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12월 휴무일 및 영업시간!
12월 4번째 일요일인 12월 28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영업시간 및 휴무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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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원 승진▲소비자보호본부장 최재형 전무◇ 임원 신규 선임▲HR본부장 박소현 상무◇ 임원 전적▲BA본부장 노현주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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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화원, 2025 제야의 올림픽 대종 타종 행사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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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화원은 다가오는 12월 31일 22시 30분부터 2025년 을사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6년 병오년 새해를 기원하는 2025년 제야의 올림픽대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올림픽 대종 타종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군민의 마음을 모아 제작된 올림픽 대종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모여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등, 새해의 시작을 맞이하는 타종식을 통해 군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자리 잡아왔다.올해는 특히,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와 평창아라리보존회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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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곽문근 부의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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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24일, 최혁진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최 의원 사무실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 환경부 장관을 만나 원주시 당면과제인 물공급 문제의 해결을 요청했다.횡성군민은 횡성읍 일부지역에 지정된 상수도 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를 최근 원주시청 등에서 강행했지만, 원주시는 뚜렷한 입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현재 용역수행 중에 있는 ‘국가 수도 기본 계획’에 원주시를 포함시켜 지자체의 문제가 아닌 국가차원의 현안으로 인식해 처리해야 한다고 정책을 제안했다.이를 통해 충주댐이나 소양강댐에서 물을 공급 받거나 원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