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2022년 6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본감사에 착수하기 전, 불과 2주 사이에 무려 407건의 디지털 포렌식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본감사 이전 조사를 넘어선 과도한 선제 조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임명된 직후인 6월 17일, 감사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 착수 계획을 발표했고, 본감사에 앞서 이례적인 규모의 포렌식을 단행했다”고 밝혔다.감사원은 2022년 7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57일
중부뉴스통신 = 서울대공원의 대형 주차장 운영 방식을 둘러싼 특정 사업자 특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
대법원 현장검증을 두고 골이 깊어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틀째 충돌했다.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은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지만, 대법원 현장검증을 둘러싼 여진으로...
UNIST 감사실은 지난 5일 교직원과 감사원 및 근로복지공단,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지역 공공기관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찾아가는 적극행정지원 설명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은 감사원이 특정 언론보도를 문제 삼아 언론인을 형사 고발한 사실을 언급하며 “권력기관의 권한 남용이자 언론 자유 침해”라고 비판했다.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025년도 국정감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종합감사를 통해 사법부와 법무부 등 핵심 기관들의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법제사법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법무부, 법제처, 감사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헌법재판소, 대법원 등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
▢ 과장 전보▲특별조사국 제2과장 김 혁 ▲특별조사국 제3과장 한상연 ▲특별조사국 제4과장 장수영 ▲특별조사국 제5과장 임명효 ▲지방행정감사1국 제4과장 김문준 ▲지방행정감사2국 지방건설안전감사과장 오갑주 ▲심의실 감사품질담당관 조윤나 ▲심의실 재심의담당관 박준욱
문경시의회가 문경시가 추진한 ‘관광용 테마열차 및 궤도설비 물품 제작·구매’ 사업의 전 과정에 심각한 행정 부실이 있었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이 사업은 폐철로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총 37억2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나, 사업계획 수립부터 계약·검수·납품·사후관리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초 제기한 윤석열 대통령실 집들이 행사 예산 LH 대납 의혹이 감사원 감사 결과 마침내 사실로 ...
10·29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사건 책임자 징계 시효를 6일 남겨두고 감사 결과를 발표한 감사원에 대해 "3년을 허비하고도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면피성 감사 결과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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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산업현실 외면 과잉목표 반발"‥2035년 온실가스 NDC 5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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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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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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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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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진 의원 "기술닥터지원사업 지속 추진·안정적 재정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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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 의원 "3년 못버티는 소상공인 절반인데, 3년 이상만 판로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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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米적米적] 농업인의 날, 축하보다 필요한 건 ‘보호’다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누군가는 농산물 소비를 독려하는 행사를 열고, 누군가는 SNS에 ‘농민에게 감사’를 외친다. 하지만 그 감사의 말이 끝난 뒤에도, 한 농민은 허리를 붙잡고 논두렁에 앉아 있다. 농업인의 날은 ‘기념’의 날이 아니라, ‘기억’의 날이어야 한다.이날만큼은 농민이 얼마나 다치고, 그 부상이 얼마나 외면받는지를 기억해야 한다. 농업인은 직장인이 아니다. 출근도 퇴근도 없고, 휴가도 없다. 그들의 노동은 자연의 리듬과 함께 움직인다. 하지만 제도는 여전히 그들을 ‘노동자’로 인정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