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지방 선거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경북도지사 선거에 누가 출마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내년 경북도지사 선거는 이철우 도지사의 3선 도전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앞서 이 지사의 암 투병 사실이 공개된 뒤 전·현직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의 도전이 늘어나고 있다.이 지사는 지난달 1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3선 도전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암 치료를 위해 장기간 자리를 비운 점에 대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도지사 자리를 지키면서 도정 책임자 역할을 충실히
낙동강에 중금속 카드뮴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전 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이사 등 전·현직 임직원 7명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확정지었다. 검찰은 상고를 포기하며 사건은 종결됐다.27일 대구고법에 따르면 지난 17일 대구고법 항소심 재판부가 “피고인들의 고의성이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심의 무죄 판단을 유지했다.상고 기한은 전날까지였지만 검찰은 대법원에서 최종 판단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영풍 임직원들은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카드뮴 등 유해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낙동강 수계에 1000차례 이상 누출하거나 방류해
낙동강에 중금속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받아온 이강인·박영민 전 영풍 대표, 배상윤 전 석포제련소장 등 전·현직 임직원 7명과 법인 영풍에 대한 무죄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구지법 1심 재판, 지난 17일 대구고법 항소심 재판에서 잇따라 무죄가 선고된 뒤 검찰이 24일까지로 정해진 기한 내에 상고를 하지 않아 무죄가 확정됐다. 대구고법은 이날 영풍 측에 무죄공시송부서 및 확정증명원을 발송했다.앞서 영풍 석포제련소 전직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은 지난 2015년부터 2021년 5월까지 카드뮴 오염수를
의료 광고 심의 강화와 무한 경쟁 시대를 맞은 병원 마케팅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신간 《의사 마케팅: 병원이 잘되는 매직》이 바른북스를 통해 출간됐다. 이 책은 25년간 병원 홍보 현장을 지켜온 이혜원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과 실전 노하우를 담아 출간 전부터 의료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저자를 만나 책에 담긴 이야기와 의사 퍼스널 브랜딩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다.Q: 《의사 마케팅》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작년 첫 책인 《잘되는 한의원, 한방병원의 PR전략, 코어의 힘》을 내고 뿌듯함도 있었지만, 이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앞장섰던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국민의힘 입당을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두고 당내 전·현직 인사들이 첨예하게 맞서면서, 내달 22일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의 노선 논쟁은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는 모양새다.한동훈 전 대표는 20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극우 정당화를 막아내야 한다”며 전 씨를 정면으로 비판했다.그는 “보수의 주인이 자기인지 나인지 따지는 발언은 국민을 도구로 보는 반지성주의”라고 지적하고, “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전·현직 경영진 4인의 부당이득 규모를 369억원으로 산정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특검은 이들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꾸며 주가를 끌어올린 뒤 보유 주식을 매도해 차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14일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 조성옥 전 회장, 이응근 전 대표, 이기훈 부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이
10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와 관련해 경찰은 닷새 전 발생한 ‘황산 테러’ 예고 팩스와 동일한 발신번호를 확인하고, 2년 전부터 이어진 일본 변호사 사칭 협박 사건과의 연관성을 수사하고 있다.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학생 황산 테러’를 예고한 팩스와 10일 KSPO돔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는 같은 발신번호에서 발송됐다. KSPO돔 사건은 공연을 앞둔 관객 20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으로 이어졌다. 협박 발신자는 그동안 주로 일본 현직 변호사 ‘가라사와 다카히로’ 이름을 사용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의 참의원 선거 참패를 총괄한 뒤, 8월 중 퇴진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 미일 간 관세 협상이 타결되며 외교 성과를 일단락 지은 만큼, 당내 퇴진 압박과 책임론에 응답하겠다는 판단으로 보인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23일 자민당의 아소 다로 최고고문, 스가 요시히데 부총재,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등 총리 경험자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이번 회동에서 이들은 이시바 총리의 퇴진 여부와 시기를 포함한 진퇴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직 총리가 세 명의 전직 총리와 일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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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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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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